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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모임 후기

[2015.08.30] 송파보드모임 일요 번개 후기 스플랜더가끔 모임을 하다보면, 인원이 어중간할 때가 있습니다. 더욱이 항상 모든 사람이 정확한 시간에 도착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오는 사람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지요. 모임에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기에, '늦게 오면 어쩔 수 없지'라는 이유로 그냥 하고 싶은거 하는 모임은 정말이지 많지 않을 겁니다.예전에는 이런 상황에서 정말이지 '코스모스 2인용' 게임이 중요한 역할을 했었죠. 그러다 3인되면, '와이어트 어프' 하고 말이죠. 비로소 4인이 되었을때, 선택의 순간이 무한히 확장되었던 거지요.게임 시간도 짧고, 리플레이성도 나쁘지 않고, 마음만 먹으로 중간에 접어도 되고 말이죠.요즘 시대에 2~3 모두를 커버하는 (심지어 4인까지도) 게임 중에서 요즘 가장 많이 선택받는 게임이.. 더보기
[2015.08.23] 송파보드모임 일요 번개 그동안 미뤄놓은게 많아서 간단하게 필요한 부부만 언급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내용이 많아져서 한꺼번에 묶어버리면 내용이 너무 길어져 버릴 것 같네요. 그래서 원래대로 매 모임별로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슈티에른한때 가장 열광했던 '트릭 테이킹' 게임이었죠. 저에게 있어서 트릭 테이킹이 주는 기본 3요소를 완전히 배제함으로서 오히려 더 강렬한 재미를 선사했던 게임입니다.한창 트릭 테이킹 류가 보드게임 시장을 선점하고 있었을때는 오히려 이러한 트릭 테이킹의 기본 요소가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이 게임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은 느낌이었는데, 요즘의 트랜드가 이런 류의 카드 게임이 아닌 것도 있고, 이제는 트릭 테이킹이 잊혀져 버린 보드게임 장르 같은 느낌이라 그 맛이 안산다는 느낌이지요.보드게임계에서는 흔.. 더보기
[2015.08.18] 송파보드모임 화요 정모 후기 몇달 전까지만 해도 지속적으로 모임 후기라는 걸 작성해왔었는데요.한주, 두주 미뤄지다보니, 벌써 3달치나 밀려버렸네요.이제는 다시 시작하시도 벅찬 수준이 되어 버렸지만, 몇몇 게임들에 관해서는 할말이 제법 생겨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그래서, 하루 날잡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후기를 잔뜩 올려봅니다.(2015.10.16.오후 5:50 글 작성 시작함) 8/18 송파 모임 화요 정모고스트 체이스당시에 이러저러한 이유로 (저로서는 갑자기) 웹상에서 여러모로 회자가 되고 있는 게임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화이트 채플"이라는 게임이었죠.스코틀랜드 야드 에서 시작되는 1vs다수 개념의 추적게임은 여러 버젼을 거쳐 화이트 채플로 새롭게 부활하는 듯 했습니다.문제는 저에게 있어서 화이트 채플은 그 테마의 특성.. 더보기
[2015.07.20] 송파보드모임 화요정모 후기 프롤로그 : 사실 갈까말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이날은 일찍 오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말이죠.최근 보드게임 모임 장소의 가격 정책이 마음에 안들어서 오래 하지 못할거면, 안가겠다고 마음먹은 터라, 모임 시간이 늦으면 그냥 제낄려고 했는데...애매하긴 해도, 6시부터 가능하시다고 하셔서... 일단 출동해봤습니다. 원하는 주말에 하루종일 하는 모임은 여전히 만만치 않지만, 적어도 화요일 정모 만큼은 자리를 확실히 잡은 것 같기는 하네요. (혹시나 제가 계속 꾸준히 올리는 이 후기 때문은 아닐까요???)매번 새로운 분들을 뵐 수 있는 걸 보니, 신통방통 하네요.. 후후후 이날의 테마는 플레이 타임, 1시간 이내의 게임을 여러개 돌려보는 것입니다.그런 이유로 집에서 살짝이지만, 메뉴얼 공부까지 해야했네요... (집.. 더보기
[2015.07.18] 송파보드모임 토요 번개 후기 프롤로그: 제 입장에서는 정말로 바라마지 않는 상황인 주말 번개가 요즘 계속 성사되고 있습니다.오후 2시부터 시작해서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8~9시간 정도 이어지는 이 주말 번개 모임이 저로서는 보드게임에 대한 갈증을 푸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한답니다. 후후후 (올해 목표 중 하나인 '집에 있는 모든 게임들을 적어도 한번씩은 돌려본다'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주말 모임이라고 할 수 있지요.) 투첵 (3~4인)일단 이 게임... 어떻게 발음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번역메뉴얼에도 제대로 표현되어 있지 않아서 말이죠.일단 '투첵'이라는 이상한 이름을 걸어놓기는 했는데, 누가 정확한 발음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번 얘기한 것 같기는 하지만, 다시 한번 정확하게 밝히는 저의 해외구매 품목의 결제 과정은 다.. 더보기
[2015.07.14] 송파보드모임 화요 정모 후기 프롤로그: 최근에 송파보드 모임의 장소였던 '고전게임 카페'의 가격정책이 또 바뀌었습니다.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번째네요.첫번째 가격 인상일 때에는 그전이 워낙 쌌었기 때문에, 가격이 정상화되는가 보다 싶은 수준이어서 별 상관이 없었습니다만... (실제로 사용자들이 오히려 인정하고 넘어갔었드랬죠..) 최근의 2차 인상때에는 '왠지, 눈살이 찌푸려지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누가봐도 이건 그다지 자연스럽지 못하거든요. 심지어 첫번째 인상때와는 달리 중간에 쉬는 틈도 없이 너무나 갑작스러운 인상이었으니 말입니다.솔까말.... 이건 이제 사람 좀 모인다 싶으니 '배째라' 정신이 느껴저서 입맛이 쓰립니다. 그런 이유로, 일단... (원래부터 그런 경향이 좀 있습니다만..) 4~5시간 할 요량이라면, 모임이 참석을 .. 더보기
[2015.07.07] 송파보드모임 화요정모 후기 프롤로그 : 평일 정모에서 아쉬웠던 점은 역시나 게임하는 시간이 너무 짧다는 거겠지요.그런데 오늘은, 평소의 7시쯤 모이던 것과는 달리, 오후 3시부터 게임을 할 수 있었네요. 일찍 모이니 너무 좋네요... 길게 게임을 할 수도 있고 말이죠... 후후 제가 도착했을때, 도미니언이 세팅되어 있었기에 할 수 없이 참여해야 했지만, 때마침 다른 분들이 도착하셔서 저는 처음하시는 분, 도우미 역활로 만족했습니다. (확장도 아니고, 기본판은 너무 많이 해서... 좀 질리는 감이 있거든요...) 전에 비슷한 시스템의 썬더스톤을 재미있게 하셨던 터라,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네요. 후후후 카르카손 (4인)지난 번, 카르카손 전체 확장에서의 실패를 거울 삼아, 이번에는 기본판에 확장판을 1~2개만 섞어서 해보았습니다.굳이.. 더보기
[2015.07.05] 송파보드모임 일요 번개 프롤로그 : 오래간만에 일요일 번개 모임이 성사가 되어, 2시부터 밤 11시까지 풀타임으로 진행해보았네요.보통의 경우, 인원수의 문제로 거의 불발될 가능성이 높은 2인 플레이가 되었지만, 로빈슨 크루소와 같은 협력게임을 위주로 한다면, 각자가 여러명의 역활을 한다는 가정으로 어찌되었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강행해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완전 만족합니다.게다가 다음 번에는 제가 가진 2인플 추천작인 '디센트'를 해볼 수도 있을 듯 하니, 그야말로 저로서는 대만족일 따름입니다. 원래 계획상으로는 인원이 더이상 안모일 경우, '로빈슨 크루소'를 메인으로 하고, 혹시라도 1명이라도 더 온다고 하면, 카탄 시리즈를 쭈욱~~ 한번 돌려보려고 .. 더보기
[2015.07.04.토] 보드엠 파티 후기 프롤로그 : 메르스의 여파로 보드게임콘이 취소된 이후, 보드게이머의 갈증을 풀어줄 새로운 행사가 된 '보드엠 파티'입니다.조금은 생뚱맞을 수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의 행사라 약간 갸웃하기는 했는데, 제가 안가봐서 그렇지, 의외로 잘 갖춰져 있는 전시장이더군요. 저는 이름만 듣고는 동대문에 새로 생긴 쇼핑타운 이라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 곳에서 보드게임 행사를 한다고 하니, 의외라는 생각을 하게 된거죠... 아무튼 도착해보니, 엄청 크기도 하더군요. (그래봐야 코엑스에는 안되지만... 동양최대라는 코엑스에 비교할 건 도착해보니, 거리의 모습이 예전과는 확연히 다르더군요.역시 공권력의 힘이란???제가 알던 동대문은 오토바이 택배꾼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었는데, 그 많던 배달 오토바이가 거리에 .. 더보기
[2015.06.30] 송파보드모임 화요 정모 후기 메르스의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모임이 최근 들어 다시 활성화되고 있네요.이날은 10여명의 분들이 모여서 각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일찍부터 시간이 되어, 게임을 좀 더 오래하려는 욕심으로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일찍 모였습니다. 카르카손 여행용 (2인)오늘의 하이라이트, 카르카손의 모든 확장에 도전하기 위해, 아직 카르카손을 해보지 못하신 분과 함께 카르카손 여행용 버젼을 플레이해봤습니다. 카르카손의 기본 시스템을 익히기 위함입니다. 다른 건 그렇다치고, 모든 카르카손 초보들이 힘들어하는 '농부' 부분을 역시나 힘들어 하시더군요.뭐... 카르카손은 농부만 할 줄 알면, 딱히 별로 어려울 것도 없지요... 후후후 썬더스톤 어드밴스 (3인)한참 전에, 우연하게 기회가 닿아서 만들어 놓았던 썬더스.. 더보기
[2015.06.16] 송파보드모임 화요정모 후기 프롤로그 : 요즘 어디다가 홍보를 좀 하시는지, 새로운 분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네요.분위기를 살려서, 주말 모임도 좀 흥했으면 좋겠네요... 쩝.. 기사들 (4인)게임을 하는 장소의 특성상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게 되는데, 그 시간동안이 너무 아까워서 가볍게 할 수 있는 게임을 하게 됩니다.딱히 준비했던 것은 아니지만, 지난 주에 이어 다시 한번 기사들 돌아갔네요.그냥 가볍게 하기 좋고, 왠지 중간에 접더라도 아쉽지 않다는 것도 좋네요. 다음 모임부터는 초반 사람들이 완전히 도착하기 전까지 밥먹으면서 가볍게 돌릴만한 게임, 이른바 스타트 게임을 따로 준비해야 할 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번 '스타트 게임'은 이걸로 준비하겠습니다. (미리 예약. 후후후) 캐슬 패닉 확장 - 마법사의 탑 (5인)메뉴얼.. 더보기
[2015.06.09] 송파보드모임 화요정모 후기 프롤로그:지난 주 토요일 '어린이 게임 특집'에 이은 저만의 '어린이 게임, 파티 게임, 주사위 게임' 특집입니다.그냥 쉽게 말해서 '쉬운 게임 특집'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후후후 매번 인원수가 애매해서... 반반씩 나누어 게임을 하다보니, 제대로 게임을 돌리는 것 같지 않아서...아예 참석 인원 모두가 가능한 게임을 고르다보니... 새로 오신 분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가 없어서 쉬운 게임, 그리고, 6인이 가능한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게임을 고르게 되었네요.그 결과가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기사들 (4~6인)최근에 보드피아에서 그저 '주사위 게임', 그리고 '싸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게임과 함께 구매된 게임입니다.게임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게 되면서, 주사위 게임에 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어, 일.. 더보기
[2015.06.06] 송파보드모임 토요번개 후기 프롤로그:오랜만에 주말 번개가 있었습니다.장소는 평소와는 달리 송파구에 위치한 '모 보드게임 제작사 사무실' 입니다.개인적으로 따로 만날 일이 있었기 때문에 겸사겸사해서 모임을 가졌는데, 결국 저와 사장님 내외, 3명이서 조촐한 모임을 가지게 되었네요. 이날의 테마는 어린이 게임 특집입니다.제목은 이렇게 적었지만, 그냥 쉬운 게임 특집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후후지난 번 '라벤스부르거 창고 개방' 일도 있고 해서, 요즈음~~ 사모은 어린이 게임들을 주구장창 돌려봤습니다. 사진 순서는 실제 게임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했지만 빠진게 있을 순 있어도, 안한 게임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보난자 주사위 게임 (3인)인원이 적다보니 선택할 수 있는게 많지 않네요.일단은 주사위 게임이라 무조건 돌려봅니다.전에.. 더보기
[2015.06.02] 보드피아 구매 후기 최근에는 해외구매에 밀려서, 국내 사이트에서 게임 살일이 별로 없는데...간혹 한두개 때문에 국내 쇼핑몰을 이용할때가 있습니다. 오늘 주문한게 도착하여서, 나름 개봉기라고 할 수 있을... (정확히 말하면,) 구매 후기를 한번 올려봅니다. 해외구매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200달러를 꽉채워서 주문하기 때문에 대략 어마무시한 박스가 도착하는데, 국내에서는 딱 필요한(?$#@% 물론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지요...) 물건만 사다보니, 오랜만에 적당한 사이즈의 박스가 도착했군요... 열어보고, 그 흔한 충전제도 없어서 식겁했습니다만...묘한 사이즈의 부속물이... 후후 이번에 구매한 제품들입니다. 가격 면으로는 메인이라 할 수 없지만, 제 마음 속에서는 이날 구매분의 메인입니다.보난자 주사위 게임...이렇게 보.. 더보기
[2015.06.02] 송파 보드모임 화요 정모 후기 언젠가부터 또다시 조졸한 정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이번 주도 그렇네요.카톡방에서는 최대 4인일듯 싶어 거기에 맞춰 가져갔더니만... 늘 그렇듯이 1~2명씩 더 와 있습니다.사람이 적은게 문제지 많은 건 아무 문제없다는게 기본이긴 하지만, 이렇게 애매하게 많아버리면, 게임 선정이 이 확실히 애매해지곤 합니다. 결국 6명을 두 팀으로 나누어 3명, 3명으로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블랙 골드 (3인)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절판되어 구하기 힘든... 바로 '기간텐'이라는 게임의 재판 버젼입니다.카드하우스의 재고 목록에 계속 있었지만, 가격적으로 별 메리트가 없어서 선택하지 않다가, 이게 '기간텐' 재판인걸 알자마자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왔습니다.예전에 '기간텐'을 꽤나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더보기
[2015.05.30.토] 송파보드모임 토요 번개 후기 실로 오래간만에 토요 모임이 성사가 되어 기분좋은 하루였네요.오전에 '라벤스부르거 창고 개방' 행사에 다녀오느라고 좀 피곤했지만, 게임할 수 있는 날이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라서, 잠시 쉬고... 들뜬 마음으로 모임 장소로 향했습니다. 원래 사람이 적을때, 집에서 썩고 있는 '카탄'이나 '카르카손' 전시리즈를 돌려보는게 꿈이었는데...이번에 새로 오신다는 분의 성향이 어떨지 몰라서 그냥 요즘에 꽂힌 것과 누구나 재미있게 할만한 걸로 골라서 가져가봤습니다. 도착해보니, 한분이 기다리고 계시고, 다른 한분은 좀 늦으실 거라고....겨우 3인에 불과하지만, 3인이면 왠만한 보드게임은 다 할 수 있는거, 아시죠??? 후후후 연회와 기근 (2인)기독교에서는 제법 유명한 단어라고 하는데... 저는 교회인이 아니.. 더보기
[2015.05.29.금] 한국 라벤스부르거 창고 개방 세일 후기 프롤로그: 행사 전날 보드라이프에 들렀다가 지난 시간 놓쳤던 '라벤스부르거 창고할인' 소식을 들었습니다.주소를 보니 "경기도 광주"라는 말에 사실 거의 포기했는데... (제가 오토바이 족이다보니, 너무 장거리는 쉽지 않네요...)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살펴본 네이버 맵에서는 의외로 저희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더군요.예전에는 종종 왕래했던 분당에서 조금만 더 가면 되더라고요.오~~ 이게 왠 떡이냐?? 싶어서 바로 준비에 들어갔지요. 그런데, 이게 왠일... 다른 소식에 의하니, 당일날 비가 온다는 소식이...거듭 말쓰드립니다만, 오토바이족이라 '비'가 오면 한강다리만 건너면 되는 '잠실'도 잘 안가는 편이라... 언감생심 경기도 광주는 꿈도 못꿈 일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바로 같은 집에 사.. 더보기
[2015.05.22] 송파보드모임 금요 번개 후기 그야말로 급 번개였으나, 예상치 못한 호응으로 꽤나 흥한 모임이 이루어졌습니다.무엇보다도 평소 정모와는 달리 일찍부터 모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카멜 업 (7인)사실 이것저것 온갖 게임에서 하나씩 따온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정도까지 잘 버무려 놨다면, 인정할만 하지요.개인적으로 처음 했을때, 게임 룰을 잘못 파악하는 바람에 폭망해서, 첫인상은 별로였지요.게임 구매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아직까지도 장바구니에만 담겨있는 상황입니다.(이번이 두번째 였는데, 이상하게 승률이 좋지 않네요... 그래서 더욱 그런걸지도... ㅎㅎㅎ) 생각해보니, 본인이 직접 하지 않더라도, 아이들을 모아놓고, 설명해준 다음, 그냥 지켜보는 것으로도 꽤나 재미있을 것 같네요...국내에도 한글판이 있지만, 메뉴얼만 한글화 .. 더보기
[2012.05.19] 송파 보드모임 화요 정모 후기 요즘 다들 많이 바쁘신지, 화요 정모에 사람이 애매하네요. 키기 Kigi예전에 얼핏 다른 분들이 하는 걸 봤었더랬는데...카드가 일러스트가 멋들어진 게임이라고, 서로들 칭찬하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콤포넌트나 일러스트에 관해서는 선호도가 약한 편이라... 저는 오직 게임성만 본다...(고 말하고 싶지만, 바로 다음 게임을 선택한 이유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네요... ㅎㅎ) 아무튼, 게임 시스템도 그림만큼이나 깔끔합니다.일반적으로 카드를 반듯하게 사용한다는 편견을 과감히 깬, 게임 스타일이 저로서는 일러스트보다 더 멋진 것 같더군요. 문제는... (동의하시는 분들이 몇분이나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게임의 승패가 너무 카드 운으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뭔가 전략적인 선택을 할.. 더보기
[2015.05.12] 송파보드모임 화요 정모 후기 단체 카톡방에서는 4인이라고 해서 4인이 가능한 게임을 들고 갔는데... 애매하게 5인~6인이 되는 바람에 애매하게 인원이 쪼개졌네요. 일단 3인이라...준타 : 대통령 만세대략 요약룰을 보고, 게임 시스템을 파악이 된지라, 좀 버벅거리더라도 게임을 할 수는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리석게도, 한글 메뉴얼 작업한답시고, 박스에서 빠져있던 것을 모르고 그냥 들고 왔네요.한글 메뉴얼 작업을 할까 말까 말성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인쇄된 한글 요약룰이라도 있었다면 할 수 있었을텐데... 심지어 영문 메뉴얼까지 빠져있는 상황이라 도저히 해볼 엄두가 나지 않아서.... 각자 동봉되어 있는 '선그라스'만 한번씩 써보고 접어야 했습니다. 다이브 타운 + 확장예전에 기본판을 중고로 사놓고, 한동안 못해보다가... 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