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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모임 후기

[2015.05.09] 아마존 3차 구매분 도착 후기 5월 9일에 결제를 완료한 후, (이 글을 쓰는 시점을 기준으로는) 어제 5월 26일 (무려 17일이 걸렸군요...)에 도착했습니다.원래 지난 주 금요일에 써먹으려고 주문한건데 결국 한주가 늦춰졌네요. 이번에도 박스 크기가 상당하네요... 빅박스도 없는데 말이죠... 사진상으로는 사이즈가 어떨런지 잘 모르실 것 같아서 '킹덤 빌더 빅박스'를 옆에 놓고 비교해봤습니다. 뜯어보니 충전제가 들어있기는 한데.... 충전제를 제거해보니, 충전제 따로, 보드게임 따로... 섞여있는게 아니라 각자 따로놀고 있다는....이건 뭐... 충전제를 넣었다고 볼수도, 보지 않을수도 있는... 요상한 상태네요... 구매한 게임의 전체 옆면입니다. 옆면만으로도 리스트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 더보기
[2015.05.04.월] 송파보드모임 번개 후기 프롤로그 : 다음날, 어린이날 휴일을 앞두고 급작스러운 번개가 이루어져 참석했습니다.휴일날 종일 달려보고 싶었는데, 쉽지 않네요. 비바자바 다이스 게임요즘에는 딱히 보드게임 정보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해구 사이트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서 궁금해했던 게임이었습니다.일단 주사위 게임이라는 면에서도 그렇고, 커피를 테마로 했다는 것에도 그렇고요.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먼저 나온 '보드게임 버젼'의 "비바자바"도 존재하는데요.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이 게임. 테마와 게임 시스템이 이렇게까지 안맞을 수 있는지... 정말이지 흔치 않은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굳이 이 테마가 아니라도 충분한 그런 게임성을 가졌습니다.아무래도 기존의 '.. 더보기
[2015.05.02.토] 제3회 보드게임 페스타 후기 프롤로그:지난 2회차때 못갔었기 때문에, 빠르게 이루어진 3차 보드게임 페스타는 나름 기대가 많이 되는 면이 있었습니다.일단 시작전에 약간의 사전 정보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저는 보드게임 매니아와 보드게임 교육자, 그리고 앞으로 보드게임 개발자로서 '보드게임 페스타'를 바라보는 시선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저의 입장은 이렇겠지만, 아마도 어느 한쪽 편에 있으신 분들에게는 이런 저의 시선과 그리 큰 차이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가끔 제가 서로 상반되는 얘기를 하더라도, 여러개의 관점에서 보는 태도가 달라서 그런 거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관점에서 보아도, 현재 지나치게 과열되어 보이는 (이제 5월인데, 벌써 올해만 3회째입니다.) '보드게임 페스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척이.. 더보기
[2015.05.01.금] 당정동 커피공장 모임 후기 프롤로그 :최근 몇개월간 다시 보드게임에 불타고 있는데요.일단 해외구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요.생애 최초의 자작 보드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이해저래 움직이고 있습니다.게임 매니아로서 많은 시간을 보드게임 모임을 위해 불태우고 있고요.그런 와중에 제 마음대로 안되는 딱 한가지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보드게임 모임의 활성화입니다.물론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모임 (송파, 강동모임)이 있지만, 평일 밤에 모이는 탓에 성에 안차서 말이죠.결국, 평일 정모 외에 주말에 공격적인 번개 모임을 추진하고 있는데, 근 몇주동안 수차례 번개공지를 때렸는데도, 제대로 한번 모이기가 힘들더군요.결국 다른 대안을 찾을 수 밖에 없었고, 아예 새로운 모임까지도 시도해봤습니다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지요. 이러한 상황은 또다른 .. 더보기
[2015.04.10.금] 송파보드모임 금요 밤샘 번개 모임 후기 프롤로그 : 밤샘 모임이다 보니 일반적인 장소에서 모임을 하는게 불가능한 관계로, 송파 모임이지만 장소를 면목역 부근에 있는 제가 활동하는 단체의 사무실로 옮겨서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어찌저찌 4인을 맞추기는 했는데, 2명이 시간이 살짝 꼬여서 서로 어긋나는 바람에 3인으로 계속 진행되었네요.마침 나중에 오시는 1분이 2명을 더 데려오셔서 5인으로 진행하는가 싶었는데, 데려오신 2분도 일찍 떠나시고, 결국 원래 계획대로 3인으로 진행해야만 했습니다.문제는 그 한분마저 밤샘의 여파를 막지 못하시고, 게임도중 주무시기 시작하시더니, 결국 중간에 집으로 돌아가시고 말았지요.암담한 2인이었습니다만, 마침 게임이 협력게임이었던지라 2명이서 각각 2인분 역활을 맡아 게임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트루아인원이 적어서.. 더보기
[20150405.일] 송파보드모임 일요 번개모임 후기 아키올로지예전에 한번 해본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간단한 스타일의 눈치게임입니다.자칫 카드 운에 따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만, 따로 마련된 '지도' 카드를 통한 카드 획득이 의외의 변수를 제공합니다. (뭐, 그것도 결국 카드 운 중에 하나겠지만요...)그러고보니, 모래폭풍이나 도둑질 모두가, 결국 카드 운에 좌지우지되는 거군요.카드 게임이라 어쩔 수 없다고는 쳐도, (이긴 사람으로서 할말은 아닙니다만) 좀 심하긴 하네요. 어쩔 수 없는 카드 운은 둘째치고, 게임 시스템 자체는 매우 훌륭합니다. 눈치 게임의 요소도 잘 살려져 있고요. (그러고보니 보드게임 수업용으로도 메리트가 충분하군요. 왜 이걸 이렇게 많이 언급하시나 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빨리 구입해야겠네요. ㅎㅎㅎ ps) 이.. 더보기
[20150407.화] 송파보드모임 정기모임 후기 얼라이언스해외구매시, 싼 가격에, 오직 하나 '트릭 테이킹'이라는 제목에 혹하여 산 게임입니다.제가 원래 트릭 테이킹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남들과는 구매 선택이 좀 다르다보니, 메뉴얼을 직접 만들어야 하는데, 워낙 이 장르에 익숙해 있다보니, 대충 슬쩍 훑어보면 대략 답이 나오는 바가 있거든요.이렇게 익숙한 장르의 문법을 가졌다고 생각되는 게임이었는데, 의외로 한글 메뉴얼을 만드는데 꽤나 시간을 투자해야 했습니다. 최근에 한 'DOME' 라는 게임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있었는데요.작가가 본인이 설정한 테마에 맞추어, 기존의 일반적인 단어선택에서 벗어나 다른 종류의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냥 단순히 "카드를 뽑는다." 라는 단순명쾌한 행동을 무언가 (좋게 말하면, "고급지게"이고, .. 더보기
중랑 보드모임 후기 방송 (4회차) 이제 슬슬 고정멤버가 생길때도 됐는데... 쉽지 않네요... 쩝... 더보기
[중랑 보드게임 모임] 후기방송 3회차 2014년 중랑보드게임 마지막 모임 : 회차로는 6회차 입니다.저포함 총 9명이 함께 했고요. 그라시아스스플랜더티칼휴고클룬커퍼레이드익스페디션도그 2테이블에 걸쳐 다양한 게임이 함께 했네요.대략 '라디오 서버'는 해결이 된듯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호스팅 서버 문제로 여전히 제 블로그에 파일 형태로 올려놓을 수 밖에 없네요. 평소와는 다르게 같이 말씀나눠주신 경력자 분께서 있으셔서 라디오 녹음도 재미있게 녹음이 되어서 기쁘네요. 그럼 함께 하시죠. (티스토리의 정책상 파일 업로드 제한이 10M 로 정해져 있어서 부득히 하게 분할 압축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더보기
[중랑보드게임 모임] 후기 방송 2회차 지난주에 2회차 녹음이 불발되어서 이번주에 지난주 게임꺼까지 한꺼번에 진행했습니다.중간에 먼저 일어나신 분들이 많다보니, 녹음 참가 인원이 줄어서 제 목소리가 너무 많아진 감이 있네요. 이점 양해 바랍니다. 지난주 (12/14) 게임 : 1-1. The Great Heartland Hauling Co. 거대한 심장부 운송 주식회사1-2. Piñata 피냐타2. space cadets 우주 사관생도3. The Secret of the Sea (Die Schatztaucher) 보물 잠수부 이번주(12/21) 게임 :1. Drakon 드라콘2. Lost Temple 로스트 템플3. Mile Bone 밀본4. Dice Town 다이스 타운 ps) 저희가 원래 업로드 하던 '아이블러그'가 최근 서비스 종료를 선.. 더보기
[중랑 보드게임 모임] 후기 방송 (파일럿) 게임을 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송파' 모임에 이어 중랑에도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목적은 크게 2가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1. 나도 이제 내가 재미있어할만한 게임을 하고 싶다. 2. 중랑 민중의 집에 사람을 모이게 만들어, 라디오 방송에 사람을 끌어들이자. 첫번째 목표를 위해 벌써 3회째 모임을 가지고 있고요. 두번째 목표를 위해 모임 후기 방송을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식상한. 밋밋한 모임 후기 방송 말고, 우리만의 특화된 무언가를 선보이고 싶어 만들었는데요. 아무런 사전고지 없이 시작하다보니, 엉망진창입니다. 하지만, 파일럿이고, 일단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마음이 크니, 차차 나아지겠죠. 일단 프로그램 제목과 오프닝 음악부터 선정해야 겠네요... 더보기
20141101_에센파티(코보게) 더보기
[2014.07.20] 보드게임콘 2014 참관 후기 더보기
2013년 서울 유아교육전 후기 프롤로그 : 보드게임콘이 열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다시 만나는 초대형 행사... 물론 보드게임이 전부는 아닌 행사이긴 하지만, 예로부터 많은 보드게임 업체들이 참여한 행사입니다. 이번에 보니 생각외로 '보드게임 업체'들이 줄지어 참여한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대형 유통회사의 경우에는 참여하신 것 같던데... 그나저나 아무리 인기가 있어서라고는 해도, '유아교육전'이 너무 자주 열리는 것 같은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보통의 경우, 첫날은 붐비지 않습니다만, 8월 15일이 공휴일 관계로 제법 붐비더군요... (뭐, 못돌아다닐 정도는 아닙니다만...) 일단은 관심 분야인 보드게임 업체부터 돌아다녀 보겠습니다. 지난번 유아교육전부터 꽤나 신경쓴 흔적이 보이고 있는 .. 더보기
2013 보드게임콘 참여 후기 프롤로그 : '올해도 어김없이' 라고 부르기에는 그동안 뭔가 아쉬웠던 보드게임콘이 이번에 제대로 돌아왔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국내에 이른바 "보드게임"이란 이름을 달고 있는 거의 모든 업체가 참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그와중에 빠진 '라벤스부르거'는 뭔가요??? 훗~~) "한국보드게임협회"에서 제대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심지어 입장료 무료라는 엄청난 혜택(?)까지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큰 일 치루어내신 관계자 분들께 제대로 감사인사 올리는 바입니다.) 사실 이전까지 보드게임행사는 오히려 "유아교육전"의 한코너일때 가장 열과 성을 다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때문에 특히나 필자와 같은 이른바 '매니아층'들에게는 한심할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죠. 생각해보면, 제 1회 보드게임콘 때만 해.. 더보기
[관람 후기] 굿게임쇼 더보기
[보드게임 주관 행사] 송파愛, 보드게임 있어요! 회상 작년 즈음인가? 모 보드게임 대표업체 분과의 대화 중에 "따로 인원만 모아주면 어디서든 보드게임 행사를 열어주겠다." 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으로는 최소 규모가 50명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올해 보드게임 수업 도중에 한 학생의 어머니께서 얼핏 우리나라에도 보드게임 대회가 있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으셨는지 그에 관해 물어오시더군요. 제가 아는한 바로 그 업체에서 진행하는 게 있다고 들었는데, 이에 관해 궁금해하셔서 업체분과 전화통화를 해서 대략적인 상황을 알려드렸죠. 결국 인원의 문제로 흐지부지 되는가 싶었는데... 전혀 엉뚱한 곳에서 일을 진행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발단 근 몇년간 필자가 주로 활동하던 시민단체(?)가 하나 있는데, 중랑구에 있는 [민.. 더보기
서울 국제 유아교육전 참관 후기 프롤로그 : 올해도 어김없이 '유아교육전'이 열렸다. 달라진게 있다면, 늘 하던 '코엑스'에서 벗어난 '학여울'역에 있는 'SETEC'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것이다. 뭔가 분명 '어른만의 사정'이 있겠지만, 일반 관람객 입장에서는 글쎄 잘 모르겠다. 코엑스는 그야말로 "뻥~~~" 뚫려있는 곳이라 전시관이 한군데에 다 몰려 있는데... (물론 태평관과 대서양관을 합쳤을 경우, 중간에 연결 통로로 있었지만 별로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SETEC의 경우 3가지 전시관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데... 뭔가 특정업무나 특정 분야에 집중하고 싶은 경우라면 나름 효율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뭐... 관심사가 '보드게임'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발걸음도 이쪽으로 향하게 된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런 식의 대분.. 더보기
[2012.09.09.일] 행복한 바오밥 파티 현장 프롤로그 : 국내 보드게임 제작사 중 가장 열심히 대외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행복한 바오밥'에서 또다른 축제의 현장을 마련했다. 매달 꾸준히 열리고는 있었지만,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티발이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바오밥 이외의 다른 제작사들과 함께 협업으로 행사를 진행한 것은 꽤나 의미심장한 일이라 생각된다. 행사장 전경 넓은 장소이다. 사진상으로는 한가해 보이지만, 필자가 도착했을 당시의 모습이라 그렇고, 나중이 되면, 행사장 안이 가득차게 된다. 역시 필자와 같은 매니아들은 뭐니뭐니해도 신작이 반가운 법.... 광고(?)상으로는 에센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고는 했지만, '보드엠'의 재고 처리 느낌이 살짝 들었다. 물량도 별로 없었고... "보드엠" 자체 행사가 아닌 탓인지, 실제로 게.. 더보기
[2012.08.31]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 후기 프롤로그 : 올해도 어김없이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트벌이 성남시청의 야외 특설 전시장에서 열렸다. 전날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 내렸기에, 다소 걱정이 앞섰지만, 되는 행사에 대열에 들어서려는지, 막상 당일이 되니 언제 비가 왔냐? 싶게 쾌청한 날씨였다.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트벌 행사 전경 작년에 한쪽 구석에 있었던 보드게임 부스는 이제는 거의 메인이라고 부를만 하다. 국내의 직접 제작하는 보드게임 업체는 거의 다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고 쓰고, "한국 보드게임 산업협회"에 등록된 회사들의 부스이다. 코리아 보드게임즈는 예외.... (코리아 보드게임즈는 외부 행사에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인다...) 비와 태양을 피하기 위한 방식인 건 알겠지만, 천장이 낮아서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다. 덕분에 대략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