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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 (TV, 영화, 드라마, 애니, 만화, 소설)

재밌는 영화 ' 재밌는 영화 ' 별로 재미없는 영화입니다. 그냥 그냥 만든 코메디 영화가 훨씬 코메디적 요소가 살아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만드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패러디 영화에 대해서는 역량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ps) 재밌는 영화라기 보다는.. 엽기적인 영화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재미(? 말그대로.. 재미..)가 떨어지지만 엽기적인 면에서는 가히 천하일품이랄수도 있지 (우기면..) 않을까 싶습니다. 김정은이 지하철에서 토하는 씬이나... 일본 형사의 SM 씬이나... 일본 형사 시체 앞에서의 ??/ 씬이나... (전 정말 토할것 같았습니다...) 보기 전에 생각했던게... 오직 한국영화만을 패러디 했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재미를 느낄수 있을까 싶었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더보기
고스포드 파크 올해 상반기 최고의 영화였던.. '집으로...' 단 한주만에 2위로 떨어져버렸습니다. 올해 상반기 최고의 영화의 자리는.... '고스포드 파크' 영화를 볼때.. 되도록이면 영화에 관한 제반 사항은 모르고 보는게 좋습니다. 특히 줄거리는요. 게다가 추리영화라라면요. 정통 추리 영화를 표방하고 나온 헐리우드의 거장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시대 추리극 '고스포드 파크'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이라는 꼬리표를 붙이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훌륭한 영화... 오히려 이 영화를 무시하고 '뷰티풀 마인드' 따위 (이 영화를 보면 왜 '따위'라는 단어를 썼는지 이해가 가실 겁니다)에 작품상을 수여한 아카데미를 저주하게 됩니다. 역시 어쩔수 없는 '헐리우드'라고요... '집으로'가 감성에만 호소하는 그런 영화라면... .. 더보기
아이언 팜 '아이언 팜' 최근에는 배우로서 보다는 '바른 생활 사나이'로 더 알려져 버린 차인표가 선택한 '코메디' 영화... 주로 잘난척하고... 멋진 남자 역만 맡아서 해왔던 차인표가 무슨 바람인지... 괴상망칙한 역에 도전한다. 일단 영화의 주제가 거의 차인표이니 만큼.. 그의 연기 변신은 일단 성공적으로 보인다. 다만, 외적인 면에서 머리 모양이라던지... 악세사리 같은 걸로... 뭔가 더 큰 변화를 주었으면 어떨까 싶긴 하다. 출연진은 김윤진과 헐리우드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다는 찰리천과 조연으로 유명한 박광정 씨가 나오는데... 별로 문제될 것은 없다. (찰리천의 과장되지 않은 연기가 매우 잘 어울린다. 후후후) 한국영화라는 인상이 강해서인지... 주로 영어로 진행되는 영화가 조금 어색하기도 했다. 영어도.. 더보기
모스맨 모스맨 이 영화를 어떻게 평가해야 될지 모르겠다. 재밌다고 해야할지.. 재미없다고 해야할지... 궂이 두 구분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재미없다 쪽이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개인의 취향이라는게 있기에... 이런 류 (미스테리 취향)에 깊은 취향을 갖고 있다면... 볼만은하다. 기본적으로는.. 'X file' 스타일의 뭔가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 문제는 역시나 'X file' 처럼 그 뭔가가 별거 아닌 것이다. 그나마 X file의 경우에는 등장인물간의 관계가 더 재미있지만 이 영화는 그렇지도 못하다. 뭔가 있을듯 싶지만... 겪어놓고 나면.. 무릅을 탁 치는 그런 묘미가 부족한 것이다. 어쨌든 주인공은 살았으니 해피앤딩이긴 한데.. 관객이 느끼는 행복감은 그런게 아닐것이다. 이 영화가 '미.. 더보기
울랄라 시스터즈 '울랄라 시스터즈' 오랜만에 보는 본격 코메디... 열나 유치한데... 재밌다. 무지하게 어설픈데... 재밌다. 여자들 몸매 빼고는 볼게 없는데... 재밌다. (특히 김민... 너무 멋져 !!!) 완성도는 형편없지만... 재밌다. 귀여운 푼수 '민경애' 역의 '김현수' 양에게.. 반해버렸다. 후후후.. 너무 귀여워.. 너무 이뻐... (특히 허리가 파인 그 옷... 우 !!!!!! 귀엽고, 섹시함의 절정 !!) 현시점에서 '재밌는 영화'를 찾는다면.. 이걸 보시라... 아무 생각없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 보기만 하면 되는 영화. 영화에 대한 평가는 절대 필요치 않은... 완벽한 킬링 타임 (시간 때우기)용 영화... 영화는 재미로 본다지만... 도대체 감독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스토리의 영화를 만들었을까 .. 더보기
마제스틱 마제스틱 감히 '시네마천국' 과 비교를 하며 연기자로 거듭난 '짐캐리' 를 전면에 내세운 '대단히 평범한 휴먼 감동 스토리' 개인적으로 짐캐리를 가장 잘 표현한 영화로는 '라이어 라이어'를 꼽는다. 트루먼쇼 이후 코메디 배우를 탈피하고자 하는 '짐캐리'의 노력은 눈물겹다 말하고 싶지만... 아직은 아니다. 역시 작품에 따라.. 감독에 따라... 다른 것이다. (뭐.. 어쩔수 없는 문제겠지..) 영화는 상영시간 2시간 20분 정도의 꽤나 긴 장편 스토리이지만... 영화를 보면서 길다거나 하는 느낌은 별로 없다. 즉, 별로 지루하지 않다는 것인데... 문제는 재밌지도 않다는 것이다. 단지 끝이 어떻게 될까 궁금할뿐... 뻔한 스토리지만... 그동안의 영화속의 '기막힌 마지막 반전' 을 외치던 영화를 많이 보.. 더보기
결혼은 미친짓이다 '결혼은 미친짓이다.' 오랜만에 보는 야한 포스터로 주목을 받았던 바로 그 영화... 엄정화와 감우성의 스크린 데뷔작 ! 이라서 이채로운 영화 영화적 완성도는 생각보다... (당연하다. 광고 카피와 엄정화 라는 배우... 기대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이다) 괜찮다 ! 이미 경험(?)을 해봐서 그런지... 유하 감독은 썩 괜찮은 소품을 만들어냈다. 버벅이지도 않고... 늘어지지도 않고.... 시종일관 긴장감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끝이 어떻게 될지 뻔한 듯 보이지만... 지루하지 않다. (사실 영화는 뻔한 앤딩과는 완전히 다르다) 오히려 엄정화는 덜 섹시한 몸이 관객을 식상하게 만들 정도라면... 어떨까 ??? 멜로영화이긴 하지만 멜로답지 않다. 코메디에 블랙 코메디가 있다면.. 멜로에도 블랙 멜로 라.. 더보기
위 워 솔저 위 워 솔저 브레이브 하트 이후 다시 전쟁 영웅으로 돌아온 '멜 깁슨'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전투씬과 리얼리즘으로 완전무장했다며 자랑스럽고 요란스럽게 선전하던 바로 그 영화 ! 리얼리즘 적 전쟁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객관성과 감성주의 배제 일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두개의 관점에서 실패하고 있다. 영화 내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지나친 감상주의는 보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나름대로는 객관성을 유지하겠다며 상대편 (베트공)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지만... 안보여주니만 못하다. 차라리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를 내세웠다면... 헐리우드 적이므로 용서가 될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몇달 전에 개봉했던 '블랙 호크 다운'이 훨씬 인상적이고.. 객관적인 리얼리즘 영화다. 어차피 두 세력을 포.. 더보기
스파이더 맨 5/8 스파이더 맨 미국식 영웅으로서 인지되고 있는 스파이더 맨... 헐리우드 B급 공포영화의 거장 '샘 레이미'는 이 미국식 슈퍼 히어로를 자기식으로 바꾸어 버렸다. PS) 원래 제작 초기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던 초 특급 프로젝트였다. 타이타닉을 끝내고 들어간 작품이라서 더욱 기대치가 높았었다. 그런데, 어찌된 이유에선지 소리소문없이 '제임스 카메론'은 도중하차했고, 샘 레이미 라는 유명하지만 블록버스터 경험이 없는 감독에게 맡겨졌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반지의 제왕'의 피터잭슨에게 영향이라도 받은걸까 ? 예전 팀 버튼이 음울한 배트맨을 만들어서 히트시킨 이후로... 가슴에 상처를 담고 있는 슈퍼 히어로를 다시 볼수 있다. 배트맨 (박쥐), 스파이더 맨 (거미)라는 동물의 특.. 더보기
그들만의 월드컵 '그들만의 월드컵' 스포츠 경기를 주제로 한 영화치고 크게 성공한 영화는 없다. 특히 인기 스포츠를 소재를 삼을 경우 더욱 그렇다. 몇몇 성공한 (비평적으로나 흥행적으로..) 영화를 보면... 쿨러닝 (봅슬레이), 불의 전차 (육상), 분노의 주먹 (복싱) 같은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고독한 선수, 힘든 싸움, 인내의 세월, 멋진 라이벌 등... 비인기 종목에서 오는 설움과 스포츠 선수로서의 좌절과 성공들을 영화적으로 포장한 영화가 대부분이다. 물론 '내츄럴'이나 '메이저 리그', '꿈의 구장' 같은 야구 영화나 '록키' 시리즈 같은 메이저 프로 스포츠 영화도 있긴 하다. 여기 전세계를 열광시키는 최고의 스포츠가 있는데... 이름하여 '축구'라 한다. 그런데 왜 축구영화들은 한결같이 죽을 쑤는 것일까.. 더보기
일단 뛰어 '일단 뛰어' 최근 통계에 의하면 한국영화의 시장 점유률이 50%를 넘고 있으며, 흥행 수익에 있어서도 TOP 10에 4-5개 이상의 한국영화가 꼬박꼬박 들어가 있다. 이는 헐리우드 영화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전세계적 영화 시장에 있어서도 유래가 없는 일이며 각 나라마다 한국의 특수한 현상을 분석하고, 벤치마킹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한몫하는 새 영화가 개봉하였으니 바로 '일단 뛰어'이다. 송승헌, 권상우, 김영준, 이범수 등 개성있는 (???)... 연기자... 사실 잘생긴 남자 2인방과 개성있는 조역으로 보는게 낫겠다. 시종일관 재치있고, 즐거운 시나리오를... 멋진 배우들이 재미있게 연기하고 있다. 특히 형사역의 이범수는 그동안의 코믹하기만한 연기에서 벗어나... 특유의 유머를 가.. 더보기
오버 더 레인보우 오버 더 레인보우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음악 중 하나로 칭송받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 주제가 '오버 더 레인보우'를 제목으로 사용한 우리 영화 !! 제목 답게 오리지널 버젼 외에 여러가지 버젼으로 편곡된 '오버 더 레인 보우'를 감상할 수 있다. '소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그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받은 '장진영'과 (그녀의 전작 '소름'.. 아직 안보신 분이 있다면 꼭 보도록 하자. 왜 제목이 '소름'인지 알수 있다. 한국적인 소재의 한국적인 스릴러 !!) 한국 미남 배우의 한 획을 그은바 있는 '이정재'가 순수하고 깨끗한 사랑이 뭔가를 보여준다. 두 출연배우를 보건데... 전작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작에 대한 이미지가 강한 관객 입장에서는 이 두 배우의 순진무구한 연기가.. 더보기
네 발가락 '네 발가락' 때늦게 등장한 조폭영화. 음... 이 영화... 별로 할말이 없다. 좋은 것도 나쁜것도 아니다. 장단점이 확연히 들어나지 않는 그런 영화이다. 100점 만점으로 보자면 '51점' 정도 되는 영화다. 돈주고 봐도 괜찮고.. 비디오로 봐도 괜찮다. 심지어 보지 않아도 상관없다. 객관적으로 보면... 관객들의 반응 또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허전한 무언가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뭔가.. 특별히 할말이 느껴지지 않는 그런 영화이다. 그말 밖에는 할말이 없다. 이런 류의 느낌이 들게 만드는 영화.. 요즘들어 흔치 않았다. 후후후 더보기
취화선 '취화선' 대부분의 우리나라 관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제 하면... 아주 당연스럽게 '아카데미' 시상식을 떠오를 것이다. 사실 세계 3대 영화제 하면... 칸느,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를 꼽으며 궂이 아카데미를 넣으면 4대 영화제라고 불린다. 아카데미는 미국... 자국내 영화만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흥행 성적도 반영되는 국제 영화제로서는 자격미달의 국내 행사에 불과하다. 영화 제작에 종사하는 거의 모든 영화인들이 꿈꾸는게 있다면 바로 '칸느 입성'이고, 영화를 꽤나 좋아한다는 사람이라면, 아무런 의심없이 선택할수 있는게 바로 '칸느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작품'이라는 것이다. 이런 '칸느'를 정복한 우리 영화가 있으니 이른바 '취화선'이다. 이는 한국 영화의 세계 정복기 이며, 현재 유래없이 '헐.. 더보기
후아유 '후아유' '접속' 이후로 PC 통신 (요즘은 이런 용어 안쓰죠)를 소재로한 젊은 멜로 드라마 미교가 개인적으로 하지 않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채팅'입니다. 특히, 남녀가 뭔가를 노리고 하는 '채팅' 이런 류의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게 대단히, 매우, 엄청나게,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세세한 것을 따지자면 한이 없다. 채팅하는 배우들의 키보드 타이핑 하는 모습만 봐도 쉽게 알수 있다. (조금만 연습하면 해결될 일을... 요즘 배우들은 너무 연습을 안한다) 이 영화도 어쩔수 없이 태생적으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아는 사람에게는 너무 유치하고... 그래서 맞춰주자니, 모르는 사람에게는 너무 어렵다 !!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 알콩달콩한 사랑의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내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영.. 더보기
묻지마 패밀리 6/1 '묻지마 패밀리' 세계 영화 강국들을 보면 공통된 사항이 있다. 그건 바로 '단편 영화'들의 저변률이다. 그들은 모두 세계적인 수준의 단편영화를 양산해날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단편영화 전용 상영공간이 없는 곳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아마 유일한 예외가 우리나라가 아닐까 싶다. 자국 영화 점유율이 50%가 넘고... 칸느, 베를린, 베니스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석권한 우리나라이지만 이상하게도 단편 영화들은 맥을 못춘다. 아니 오히려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우리나라 단편 영화들이 좋은 평가가 훌륭한 성과를 얻어내고 있지만... 상업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못되고 있으며 이때문에 항상 단평영화 작가들은 배고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단편영화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그네들도 극장 스크린에 걸리고 싶다.. 더보기
예스터데이 6/14 예스터데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어떤 남자가 그러더군... '하여튼 '최민수' 나오는 영화치고 재미있는 꼴을 못봤다 !!' 고... (짜식~~ '유령'을 못봤나 ? '테러리스트'도 있는데 ?) 어쨌건... 솔직히 이 영화 돈 값을 못한다. 이 영화를 규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다른 뭣도 아닌 바로 '돈'이다. 총 제작비 80억원이라는 전무후무한 제작비를 썼지만... 그에 따른 성과는 따라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이라는 또다른 SF물이 100억원을 썼다며 호들갑스럽지만 솔직히 말해 기대가 되진 않는다) 이는 배우들의 문제가 아닌 시나리오와 연출의 문제다. 배우들은 주어진 환경 내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어떤 이 (특히 김선아)는 눈부시기 까지 하다 !! 배역상.. 더보기
레지던트 이블 6/15 레지던트 이블 전세계적으로 수천만장이 팔린 PS 게임인 '바이오 해저드'를 영화로 옮긴 것. '레지던트 이블'은 '바이오 해저드'의 미국판 제목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게임을 몇번 해보긴 했지만... 빠져들 정도는 아니었다. 단지 게임기와 게임이 있었고, 남들이 재밌다는 유혹을 이기지 못했을 뿐이다. 이는 게임의 재미와 완성도를 떠나서 일본어 게임이라는 한계와 공략본 게임에 익숙한 필자의 능력 부족탓이었다. (물론 지금은 절대 공략본에 목숨걸지 않는다. 대신 한글화 게임에 목숨건다. 후후후 !!) 필자의 평가와는 상관없이 이 게임은 세계적으로 빅 히트했고, 시리즈로 제작되었으며, 이 게임의 발매 여부가 게임기 자체에 대한 판매량까지 좌지우지 할 정도가 되었다. 특히 미국인들의 애정은 각별.. 더보기
해적 디스코왕 되다 6/18 해적 디스코왕 되다 음악과 춤이 결합된 영화를 유달히 사랑하는 필자에게... '해적, 디스코왕 되다'는.. 한국영화와 '임창정'에 대한 기대를 떠나서도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는 영화였다 !!! 그러나 결과는.. 참담함... 그 자체였다. 이런 결과는 영화자체의 실패라기 보다는... 필자의 기대치와 영화의 방향이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한마디로 말해... '아마츄어리즘에 입각한 복고풍 정신'이다. 프로페셔널한 댄스무비에 빠져있는 필자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설정인 것이다. 이 영화의 아마츄어리즘은 곳곳에서 빛난다. 여기서 말하는 아마츄어리즘은 결코 나쁜뜻이 아니다. 그만큼 순수하고 꾸미지 않은 담백하다는 의미이다. 액션... 요새 고등학생들이 영화찍어도 그보다는 박진감 날꺼다. .. 더보기
패닉룸 6/28 패닉룸 외부와는 완벽하게 차단된 공간. 어떠한 외부 침입 및 공격으로부터도 방어할 수 있는 공간... 최근 미국에서 9.11 사태 이후 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하는 절대 안전공간을 가리키는 용어 '패닉 룸' 영화를 보기전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것이 있다. 왜 안전공간이라면서 '패닉 룸' 이라는 단어로 표현할까 ? 안전하긴 하지만 결국 갇혀 있다는 의미로 결국은 사람을 정신없게 만드는 곳이라서 그런걸까 ? 반대로 패닉 상태를 진정시킨다는 의미일지도... 아무튼... 헐리우드에서 지적인 여배우로 대표되는 배우 중 한명인 '조디 포스터'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 감각적인 연출로 인정받고 있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작품..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포레스트 휘태커'가 나오는 영화 지성파 여배우 '조디 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