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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 (TV, 영화, 드라마, 애니, 만화, 소설)

화 : 강심장 전형적인 물량공세 토크쇼. 가끔 쓸만한 얘기도 나오긴 하지만, 낚시성 얘기꺼리가 거의 대부분 이 정도의 인원수라면 그 출연료를 모아 멋진 이벤트성 프로그램 제작도 가능할 것 같은데... 더보기
토 :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지난 명절때 한번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출발했으나 대박을 치고, 정규편성되었다. 애들에 불과하지만(?) 수준급 예능 도사인 아이들의 입담과 어른들간의 신경전... 초반에는 아이들의 어른들에 관한 폭로가 일상적이었으나, 요즈음은 아이들 특유의 순수함을 부각시키는 코너를 많이 하고있다. 어른들과 아이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교훈적이고 도덕적으로만 흘러가지 않는 것이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미덕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더보기
토 : 천하무적 야구단 최근 가장 주목하고 있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필자의 관심밖이었던 야구라는 소재지만, 남자들의 땀과 불굴의 정신력을 보여준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물론 연예인 야구단이라는 한계가 뚜렷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그런 점까지도 받아줄 수 있을만하다. 웃기는 건 (??) 예능 프로그램 임에도 웃음 코드가 적다는 거다. 말개그도 몸개그도 많지 않다. 그래서 더 진실하게 와닿는게 아닐런지... 특히나 마음에 드는 점은 개성있는 출연진들. 최근의 트랜드인 이른바 '인기 연예인'에 집착하지 않는 출연진 구성이 반갑다. 어른들을 위한 성장기 라는 느낌이랄까... 화이팅 이다 !!! 더보기
토 : 세바퀴 줌마테이너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새로운 트랜드를 주도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세대를 아우른다는 것이 이렇게 잘 어울릴만한 프로그램도 드물듯하다. 10~20대에 집중되어 있던 방송 트랜드를 중장년 층에게로 돌려버린 선구자... 그야말로 온가족이 볼 수 있는 유쾌함이 최대 매력이다. 더보기
토 : 무한도전 방송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기획력이 돋보이는 프로그램. 방송 초기만 해도 그냥 그렇고 그런 프로그램이었지만, 꾸준한 노력과 방송에 관한 무한한 애정으로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하는 출연진의 열성으로 최고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되었다. 이제는 무얼 하나 하더라도 이슈가 되고, 트랜드를 만들어가는 최고의 프로그램이 되었다. 그야말로 무한한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무한도전!! 그 거침없는 항보를 매주 기대한다. 더보기
일 : 해피 선데이 - 남자의 자격, 1박 2일 남자의 자격 : 남자가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 출연진 :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김석민, 이정진, 윤형빈 하락세의 이경규를 다시 끌어올려준 1등 공신 프로그램.. 가만히 지켜보면 40대의 무한도전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거기에 도전 과제가 딱 내 나이 또래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다준게 적중했달까... (물론 개인적으로는 나이는 비슷할지 몰라도 사고방식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멀기만 해 보였던 101가지가 슬슬 1000가지로 늘어났으면 싶을 정도.. 후후후 약간은 한심해보이는 멤버가 있긴 하지만, 개인차를 인정하는 모습도 괜찮아 보인다. 후후 1박 2일 - 삼천리 금수강산. 출연진: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김종민, 이승기 대한민국 리얼 버라이어티의 중흥기를.. 더보기
알리,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1. 알리 듣자니 수입사에서 30여분을 짤랐다지요. 꼭 그래서 그런거 같지는 않지만... 뭘 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영화가 어째 좀.. 중구난방 같은 느낌입니다. 재미도 별로입니다. 록키처럼 재미있는 권투 씬도 없고... 지루합니다. 비추천합니다. 2.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아시겠지만 코메디입니다. 그런데.. 별로 웃기지 않습니다. 초반 이쁜 여자들을 많이 볼수 있다는 장점 외에는 별다른게... 마지막 씬도 별로 감동적이지 않고요. 그냥 그저 그래요. ps) 최근 새로 개봉하는 영화들이 늘었습니다. 물갈이가 되는 추세입니다. 아직 예매가 안되서 볼수는 없지만.. 더보기
오션스 일레븐, 피도 눈물도 없이, 블랙 호크 다운, 공공의 적, 뷰티풀 마인드, 디 아더스, 반지의 제왕,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두사부일체, 스파이 게임 2002. 3. 4 1. 오션스 일레븐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실 겁니다. 정말이지 초호화 캐스팅이죠. 단지 그것뿐입니다. 개인적으로 비디오로 보면 딱좋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7,000원 내고 봤다면 돈이 아까울수도..) 2. 피도 눈물도 없이 액션 영화 팬이라면 보십시오. 이혜영 팬이라면 보십시오. 전도연 팬이라면... 잠시 숙고해 주십시오. 류승완 감독 팬이라면 두번 보십시오. (참고로 전 한번 봤습니다) 감독의 전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감동적으로 본 사람은... 질릴때까지 보십시오. ps) 액션은 예술입니다.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3. 블랙 호크 다운 전쟁 영화 팬이라면 보십시오 (과연 있을까 ??) 하루쯤 다이어트 하고 싶으시다면 보십시오. (엄청 쏠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거 보고 .. 더보기
정글 쥬스 시사회에 여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웃음소리가 자주 들리던데... 전 재미있는지 모르겠더군요. 두 세번 정도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연인 장혁과 이범수 보다는 '손창민'의 연기 변신이 주목거리죠. 이야기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코메디인지 액션물인지 이도저도 아닌게... 조금 어설프다는게 약점이죠. 마지막 반전은 기가 막힙니다. (티켓값 7,000원 중에서 2,000원 어치는 할듯...) 역시 청량리 588이 배경인 것 치고는 섹스씬이 적은게 불만... (어쭈 이놈... 도대체 뭘 생각하는 건지...???) 글쎄요... 이 영화는 자기 취향을 확실히 선택해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어중간 해서요. 확실한 건.... 장혁의 팬이라면 보시길... 후후후후후... 더보기
배틀로얄 잔인하죠. 아마 제대로 된 잔인함을 보실 수 있습니다. 궂이 기타노 타케시 여야 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현실성은 결여되어 있으며, 이유도 가당찮고, 얼토당토 않은 일들만 일어나지만... 모든 결점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히 잔인합니다. (뭔 소린지...??) 확실히 피튀기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보십시오. (노약자나 임산부는 절대 보지 마십시오.. 하긴 극장에서 안들여 보낼지도..) 제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섹스씬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이놈 !! 별걸 다 바라네..) 더보기
촉산전 이미 divx 로 보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한마디로 멋지죠. 내용은 별거 아닙니다. 그 옛날 촉산이 그랬듯이... 충분히 눈이 즐거운 영화입니다. 돈 내고 보셔도 괜찮을듯... (원래 볼거리가 많은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게 제맛입니다) 더보기
돈 세이 워드 나름대로 재미있습니다. 역시나 my Hero ! 마이클 더글라스는 저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연출이 너무 밋밋한게 단점 !! 스릴러이긴 하지만 깊이가 없어요. 뭔가 가슴을 조이는 그런 느낌이 없는게 약점... 예전의 '디 아더스' 같은 영화가 오히려 더 깊이가 있습니다. 뭐.. 저야.. 마이클 더글라스 팬이라서.. 상관없습니다만... 종합적으로 재미있는 영화를 택하실 분이라면.. 권하지 않습니다. 더보기
프롬 헬 다 끝나고 뒤에 앉아 있던 어떤 놈이 그러더군요. '젠장 ! 짜증난다...' 전 아닙니다. 이것이 진정한 '조니 뎁'표 영화입니다. 의외로 탄탄한 구성과 미스테릭하고 긴장감 넘치는 시나리오는 좋았습니다. 다만, 살인범의 정체가 조금 맥이 빠진 듯한 느낌이고, 너무 쉽게 정체를 노출시켜버려 약간 아쉽습니다. 물론 마지막 반전이 있을거라 예상했습니다만.... 없더군요. (설마 그게 반전은 아니겠지요..) 조니 뎁의 팬이라시라면 꼭 보시길... 제법 괜찮은 영화입니다. 더보기
버스, 정류장 좋습니다. 특별한 사건도, 사고도, 특별한 인연도 없지만... 지루하지 않아요. 원래 담담한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표현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죠. 남자의 우유부단함은 제가 싫어하는 부분입니다만... 뭐.. 그것도 나름대로 나쁘지 않더군요. 약간 걸리는게 있다면... 여자의 원조교제 얘기...!!! 이제는 식상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 ? 예쁜 사랑얘기는 아닙니다만... 잘 가꾸길 바랄만한 그런 사랑 이야기입니다. 추천입니다. 연인끼리 (염장 지르네..!!) 보셔도 좋습니다. ps) 예쁜 여자 배우는 언제든지 환영 !!! 더보기
타임머신 실망입니다. 몇년 전 DVD가 초창기 보급될때 워너에서 초창기 영화 타임머신 DVD가 출시되어 그걸 구입했었습니다. 구입후 한동안 못(안)보다가... 1년 전쯤에 봤는데... 재밌더군요. 역시 H.G.웰즈 의 상상력은 대단하다는 느낌.. 오늘 두세대쯤 걸려서 만든 타임머신의 리메이크를 봤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서' 라는 것만 빼면 예전의 그 작품과 다를바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특수효과는 세련됐지만... 영화가 특수효과만으로 먹히는 것은 아니죠. (하긴.. 스타워즈 같은 영화는 오직 특수효과만으로 먹히지만..) SF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 전작을 봤던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 그 어떤 사람에게도 뭔가 어필하는 무언가를 갖고 있지 못합니다. SF적인 설.. 더보기
복수는 나의 것 복수는 나의 것 공동 경비구역 JSA로 스타가 된 박찬욱 감독이 2년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JSA에서 인간애와 따뜻한 유머를 섞어 놓아 찬사를 받았던 감독이건만 이번 '복수는 나의 것' 에서는 건조하리만큼 차가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 보고 있습니다. 슬픔조차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청각 장애인' 청년과 '복수'를 다짐하는 아버지.. 세상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여자... 그리고 범죄, 범죄, 범죄... 죄라는게 얼마나 일상적인가를 감독은 보여주고 있다. 그것도 제법 무거운 죄 말이다. 죽음과 죽음... 피해자와 가해자... 피해자는 가해자가 되고.. 거기에 새로운 가해자가 생겨나고... 평범한 삶속에 결코 결코 해피앤딩 따위는 없다는 걸까 ? 복수의 쾌감은,,, 진정 짜릿하지만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이루.. 더보기
블레이드 II 블레이드 II 캠코더 버젼으로 구하긴 했지만 앞에 10분 정도 보고... 화질(사실은 선명도)이 별로라.. (특히 음질이..) 오늘 극장가서 보고 왔습니다. 그냥.. 집에서 캠버젼으로 볼 걸 그랬네요. 처음 10분이니 나중에 더 화려해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본 건데... 별로 새롭지도 화려하지도 않습니다. 어두운 극장에 뱀파이어 영화라 그런지.. 더욱 화면이 어두워서... 제대로 된 특수효과를 느끼기도 어렵습니다. 액션의 맛으로 본다는 건데.. 액션도 그저 그래요. 뭔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긴 하는데 그냥 장난처럼 보입니다. (스티븐 시걸의 영화가 갑자기 보고 싶습니다) 액션이 없으면 똥폼이라도 잡아야 하는데.. 그것도 밋밋합니다. 1편이 훨씬 낫습니다. 특수효과 부분에서는 몸으로 하는 액션조차 CG.. 더보기
집으로... '집으로...' 단언컨데... 2002년 올해 최고의 영화중 하나이다. 감동의 수작...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최고의 드라마.. 감동의 휴먼 스토리... 전 울었습니다. 옆에 아는 여자가 없었다면.. 정말이지 마음껏 펑펑 울었을 겁니다. ps) 영화보는 내내 주위에 어찌나 먹을 걸 탐하는 사람이 그리 많은지.. 여기서 사각사각... 저기서 사각사각... 그러나 영화가 끝나갈 무렵... 제 주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훌쩍훌쩍' '흐흐흑~~~' 이상한 것은 이 영화를 매우 객관적으로 봤을때... 눈물을 훔치고 나서.. 이성적으로 판단해 봤을때... 상당히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는 완전 딴판) 배우들의 연기는 어색, 그 자체이며... 감동을 이끌어.. 더보기
생활의 발견 ' 생활의 발견 ' 최근 한국 영화가 발전하면서... 일상적인 삶의 부분을 소재로 자연스러우면서 영화적인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 많아지고, 그 표현력도 점점 세련되어져 간다. 홍상수 감독의 '생활의 발견'은 그 표현력의 정점에 선듯하다. 이 영화에는 그 어떤 특별한 사건도 특별한 영화적 기교도 없다. 우연한 만남이 있긴 하지만... 그것조차도 단순히 그럴수 있다 라는 느낌인 것이다. 너무 무가치해서 따로 놓고 보면 열나 유치찬란, 어색하며, 어설픈... 별로 돈내고 보고 싶지 않은 일상들이다. 그런 이유로 영화 내용상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섹스'가 오히려 중요한 영화의 홍보 문구가 되어 버린 것이다. 사실 어찌보면 요즘 시대에 '섹스'는 상당히 삶에 있어서 일상적이 되어 있으므로 감독 입장에서는 .. 더보기
E.T. E.T. 내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이 영화와 '미지와의 조우'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팬이 되었죠. 한때는 헐리우드 상업영화의 대표주자로 일컬어 졌지만... (사실 영화 좋아하는 이른바 '매니아'들에게 좋아하는 감독으로 '스티블 스필버그'를 언급하면 꽤나 무시받는 때가 있었습니다.) 만드는 영화마다 대대박에 그와 관련된 영화라도 전부 흥행에서 초유의 기록을 갱신하며 흥행질주를 해대는 통에... 헐리우드식 상업주의이 첨병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의 과거 영화들을 보면... 그가 얼마나 훌륭한 휴머니스트인지를 알수 있습니다. 그 정점에 선 것이... 바로 이 작품 'E.T.' 인 것입니다. ps) 이 영화에 얽힌 일화가 있는데... 워낙 방송에서 많이 나오고 다른 매체 (만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