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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 (TV, 영화, 드라마, 애니, 만화, 소설)

킬러스


헐리우드에서는 꽤나 보편적인 소재 중에 하나인 직업을 숨기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특수요원과 그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
포스터 처럼 사상 최강까지는 못되지만 (역시 사상 최강의 액션 커플은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제법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데미무어의 연하 남자친구로 유명한(?) 애쉬튼 커쳐 (음~~ 예전 코믹 영화에서 볼때는 잘 몰랐는데... 잘 생기긴 했다.)
TV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유명해진 캐서린 헤이글
익숙한 얼굴의 톰 셀렉과 캐서린 오하라까지....

익숙한 소재의 뻔한 스토리 라인이지만 이들 배우들의 궁합을 보는 것이 나쁘지 만은 않다.
다만 문제는 그 이상의 기대할만게 없다는 것...
액션은 은근히 싱겁고, 개그감도 부족하다.
킬러라고 나오는 것들은 하나같이 부실하고, 뭔가 나사가 빠진듯하다.
액션 영화라고 부르기에는 많이 창피한 수준이고, 오히려 가족 드라마로서는 제법 괜찮아 보인다.
그냥 그저그런 킬링타임용 영화로서 괜찮은 수준이다.

ps) 정말이지 포스터... 진짜 최악이다.
포스터로만 보면 완전 3류에 진짜 쓰레기 같은 영화일거라는 느낌이다.
무엇보다도 주인공의 매력이 전혀 드러나있지 않다.

ps)  설정상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결국 이 허접한 킬러들은 아버지 쪽 부하라는 얘기인 듯 한데...
현상금은 도대체 어느 쪽에서 내건거지 ????
원래 보스쪽에서 나온거라면 아버지 쪽 부하들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게 이해가 안가고, (한둘 정도야 이해를 해도 전부가 다..... 그러는건 좀...) 아버지 쪽에서 현상금을 건거라면, 그래놓고 자기 부하들을 죽이는 것은 더 이상한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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