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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 (TV, 영화, 드라마, 애니, 만화, 소설)

퍼퓰레이션 436


언제나 문제는 종교다...
확실하지도 않은 일에 목숨을 걸만큼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데에는 '종교'만한 마약도 없다.
사실 생각해보면 종교조차도 인간이 만들어낸  것일진데, 스스로 그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꼴이 참으로 우습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인구가 늘어서 인구를 줄이는 방안으로 축제를 여는 것은 이해가 된다.
그렇다면, 만약 사고등의 영향으로 인구가 줄어들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 라는 의문이 든다.
'아기'라는게 마음먹는다고 즉각즉각 늘어나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다.

마지막 장면의 사고 장면을 보아하니, 단순히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인한 종교적 광기는 아닌듯 한데...
영화내내 그런 생각을 해봤다. 필자 역시 같은 상황이라면 도망을 선택했겠지만, 그전에 마을을 장악하고 있는 미치광이들을 몇명 죽이고 갈텐데... (특히나 그 의사 나부랭이...)
아마 면전에 대고 물어봤을 것이다. "그렇게까지 이 마을이 신의 보살핌을 받는다면, 내가 만약 당신을 죽이면 당신의 신은 어떤 방식으로 응답할 것 같습니까?" 라고 말이다. 인구가 그렇게 중요한 일이라면, 내가 설사 의사를 죽인다고 하더라도 다른 이를 충원한 방법이 없는한 나는 안전할 것 같은데... (너무 사이코 같은 발상인가요 ????)

'코트니' 역의 여배우는 이 작은 마을에 어울리지 않을만큼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다.
이 배우 하나 만으로도 보는 시간이 아깝다는 느낌을 지우게 만들 정도랄까.... (완전 내 스타일~~~ ㅋㅋㅋ)

특이한 소재를 평범하게 풀어나간 영화라고 할 수 있겠는데....
마지막의 반전이 무릅을 '탁~' 치게 만드는 반전이라기 보다는 왠지 기분나쁜...
이 영화를 '공포물'의 장르에 넣게 만드는 반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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