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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 (TV, 영화, 드라마, 애니, 만화, 소설)

킥 애스 : 영웅의 탄생


히어로~~!!
사나이의 가슴을 울리는 초특급 울트라 슈퍼 멋진 단어가 아닐 수 없다.

미국식 히어로의 산보고라 할 수 있는 '마블 코믹스'에서 새로운 뉴액션 히어로를 탄생시켰는데....
그 이름은 바로 '힛 걸'... (킥 애스 라고 할 줄 알았냐 ???? ㅋㅋㅋㅋ)
21세기에 걸맞는 완전히 새로운 영웅의 등장이다.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기 전에... 이미 온갖 인터넷 세상에서 '힛 걸'의 상큼함과 귀여움에 대한 폭발적 반응이 있어 왔다.
필자 역시 말로(눈으로)만 들었기에 그 궁금증은 더해만 갈 뿐이었다.
오늘 그 결과를 확인하고 나니, 도저히 인정하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었다.

이 영화, 2가지 점에서 필자를 당황하게 한다.

하나, 의외의 잔인함에 놀라게 된다. 네이버 검색창에 영화 정보를 찾고자 하니 19세 이상 성인 인증이 필요하다고 나오더라...
그렇다. 이 영화, 완전 성인용이다.

둘,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어설픈 청춘 스토리에 당황하게 된다. 그렇다. 화끈한 액션씬임에도 불구하고, 피터지는 장면만 없다면, 론 하워드 식의 청춘의 통과의례를 다룬 코메디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이렇게만 보면, 궂이 당황할 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문제는 이 두가지 요소가 완벽하게 섞여 있다는 것이다.
어설픈 청춘물과 피 튀기는 하드코어적인 범죄물이 섞어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 '킥 애스'의 등장과 활약(??)은 어설픈 청춘 코메디를 연상시키지만, 범죄자들을 표현하는 방식은 왠만한 성인용 범죄 극영화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처음 가볍게 영화를 보려는 마음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바탕 액션을 보게되는 것이다.
헐리우드식 패러디 영화 속에 완벽한 현실감을 투영했다고나 할까 ???? (생각해보라... 이 어처구니없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을.... 후후후)

그러나, 과정이야 어떻든... 결과는 대성공이다. 이건 뭐... 초대박을 친 것이다. (이미 속편 제작에 들어갔다지... 아마...)

아참... 힛 걸 만큼은 아니지만... 또 하나의 이쁜이... (아... 주인공이 부럽다...)


마지막으로 '헌티드'의 괴물을 생각나게 하는 (실제로 총알을 보면서 피하는 능력자다.) 우리의 영웅 '힛 걸'의 사진을 몇개 감상해보자...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것들이다...)
꺄악~~~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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