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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 (TV, 영화, 드라마, 애니, 만화, 소설)

솔로몬 케인


음....
요즘 같은 세상에... 심지어 일반 극장 개봉용으로 3D까지 등장한 마당에... 난데없는 중세 배경의 칼싸움 무비라니...
그전에 보여줬던 예고편의 화려함은 '결국 그게 다였다'는 영화 역사상 가장 오래된 격언을 다시금 되새기게 할 따름이다.

솔로몬 케인의 고뇌와 울분, 분노를 표현하고 싶었겠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정체되어 있고, 너무나도 뻔하며, 지루하기만 하다.
그중 여주인공이랄 수 있는 여배우의 미모가 아니었다면, 볼만한 것들은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완전히 꽝인 영화는 아니었지만,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 버린 요즘 세상이라서 더욱 저평가될 수 밖에 없는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너무 평범한 영화였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