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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세상에 어떻게 하면, 부모가 되어서 이렇게 무지할 수 있는건지... 정말이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실, 처음 '영재발굴단'이 방송될때까지만 해도, 그냥 이렇게 흘러가다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여타의 영재 프로그램들처럼 흐지부지 없어지지 않을까 싶었습니다.그런데, 어제 비로소 기존의 영재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선언하며, '영재발굴단'이 진정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번째, 영재인 동생때문에 소외받는 언니의 이야기....기존의 프로그램이었다면, 그냥 영재를 소개하는 것으로 끝났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 무려 그로인해 소외받는 그 주변의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저 지나가는 이야기로 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결코 그들을 잊지 않았음.. 더보기
한심하긴.... 쯧쯧.... 지인의 소개로 지난달부터 모 여고와 초등학교의 보드게임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여고는 처음이지만, 그래도 고2, 고3 정도면 할 수 있는게 제법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보드게임보다는 핸드폰이 더 친숙하고, 머리 쓰는 걸 죽도록 싫어하더군요.그래도 돈 받고 하는 일인데, 마냥 내비둘 수 없어서 결국 제가 방식을 바꾸기로 했지요. 사실 근본적인 원인은 (제가 보기에) 같이하시는 또다른 선생님의 영향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을텐데요.완구박람회라 부를 정도의 그야말로 애들게임만 잔뜩 가져오시는 겁니다.저라면 절대로 수업에서 사용하지 않을 것들이지요. (저는 원래 진득하게 머리를 쓰는 걸 좋아하거든요...) 문제는 바로 이러한 애들 게임이 이제 내년이면 성인이 되는 이 친구들에게도 더 잘 통하고 있다는 겁니.. 더보기
카드하우스 3차 구매분 도착 역시나 거대한 박스가 도착을 했군요.이번에는 대략 짐작할 수 있었던게, 물량은 적지만 무려 빅박스가 2개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지요.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미뤄졌던... (사려고 하면 품절... 품절...) 킹덤 빌더 빅박스와 요즘 빅박스에 꽂혀서 엉겹결에 딸려온 '이스케이프 빅박스'가 이번 구매의 메인입니다. ㅎㅎㅎ 지난번 미니어쳐 마켓 주문분에도 완충제가 있기는 했지만, 위에만 담겨 있어서 찌그러진게 제법 많았는데, 이번 카드하우스에는 위, 아래, 양 옆으로도 완충제가 충분하여 하나도 찌그러짐없이 도착했군요.(역시나 카드하우스... 한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어... 후후후) 언제나 그렇듯이, 가격이 제일 조건... (ㅋㅋㅋㅋ)물량은 7개밖에 안되지만, 빅박스가 2개라 196.63달러 아이들 게임용으로.. 더보기
Toboggans of Doom 죽음의 터보건 한글 메뉴얼 어떤 게임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레이싱' 게임이고, 역시나 싼맛에 한번 질러봤습니다. 제가 가장 피하고 있는 '2인용' 게임이라는게 치명적이었지만, (뭐... 주사위만 추가하면 4인플도 된다고 하니 일단 믿어보는 수 밖에요...) 주사위 게임답게 주사위 운이 너무 크게 작용할 것 같지만, 뭐 그런게 재미니까요...테마에 몰입할 수 있다면 의외의 재미로 다가올지도... 더보기
Skyscrapers 고층건물들 한글 메뉴얼 역시나 해외구매로 샀는데요.보드게임긱의 사진을 보고, 아이디어가 멋지다고 생각해서 질렀는데... 메뉴얼을 번역해보니, 실제 게임에서는 여러모로 불편할 것 같습니다.아무리 조심스럽게 한다고는 하지만, 과연 끝까지 무너뜨리지 않고 잘 할 수 있을런지 의문스럽긴 하네요. 어쨌든 산 게임은 제대로 돌려봐야 한다는 일념으로 번역해 봤습니다. 더보기
Kreta 크레타 요약표 이전에 다른 분이 만들어주신 요약표가 너무 생략되어 있어서, 게임하는데 약간 불편한 감이 있어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넣은 요약표를 새로 만들어봤습니다.게임 룰을 안다면, 이 하나만으로 충분히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실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더보기
[2015.05.04.월] 송파보드모임 번개 후기 프롤로그 : 다음날, 어린이날 휴일을 앞두고 급작스러운 번개가 이루어져 참석했습니다.휴일날 종일 달려보고 싶었는데, 쉽지 않네요. 비바자바 다이스 게임요즘에는 딱히 보드게임 정보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해구 사이트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서 궁금해했던 게임이었습니다.일단 주사위 게임이라는 면에서도 그렇고, 커피를 테마로 했다는 것에도 그렇고요.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먼저 나온 '보드게임 버젼'의 "비바자바"도 존재하는데요.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이 게임. 테마와 게임 시스템이 이렇게까지 안맞을 수 있는지... 정말이지 흔치 않은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굳이 이 테마가 아니라도 충분한 그런 게임성을 가졌습니다.아무래도 기존의 '.. 더보기
[2015.05.11] 어제 도착한 미니어쳐 마켓 1차 주문분 지난달, 갑작스러운 오토바이의 사망(?)으로 갑자기 거금의 돈이 쓰이게 되면서, 눈물을 머금고 놓쳤던 많은 해외 보드게임 사이트들의 할인 이벤트들로 인해 안타까운 한달을 보냈었는데요.잠시 숨통이 트이자마자 바로 미뤄두었던 지름신을 영접해야 했습니다.해외 구매로 미니어쳐 마켓 1차, 카드하우스 3차, 아마존 3차를 진행했고요. (이 3건만으로도 벌써 600불 가까이 되는군요...)최근 학교 보드게임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용 게임의 필요성을 절감했던지라, 평소라면 거들떠도 안볼 아이들용 게임까지도 구매하게 되는 등... 근 2주동안 거의 100만원 가까이 지른 것 같습니다.(생각해보면, 이렇게까지 질러본 것도 오랜만인거 같긴 하네요. 후후후) 그 중 첫번째 주문이었던 '미니어쳐 마켓'의 첫번째 주문 분량.. 더보기
스페이스 쉽 (우주양) Space Sheep! 한글 메뉴얼 일단 특이한 테마 (박스 디자인에 손이 안갈수가 없네요... 후후후)와 싼 가격 (할인률이 좋다.)에 역시나 해외구매로 산겁니다. 사놓고 보니, 무려 협력게임... (정말 예상하지 못했네요...) 게다가 시간제한까지 있습니다. (미친거 아냐??) 생각외로 난이도가 높을 것 같아서 걱정이 앞서는군요... 아무튼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심정'으로 만들어 올립니다. 더보기
유니타 Unita 한글 메뉴얼 해외구매시 싼 가격에 주사위 게임이라는데 꽂혀서 샀습니다. 주사위 게임이긴 하지만, 주사위를 굴리는데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의외의 전략적인 게임으로 거듭났네요. 게임 방식도 독특하고, 신선한 맛이 있네요. 다만, 과연 재미는 어떨지??? 솔직히 좀 예상하기 어렵겠네요. 더보기
[2015.05.02.토] 제3회 보드게임 페스타 후기 프롤로그:지난 2회차때 못갔었기 때문에, 빠르게 이루어진 3차 보드게임 페스타는 나름 기대가 많이 되는 면이 있었습니다.일단 시작전에 약간의 사전 정보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저는 보드게임 매니아와 보드게임 교육자, 그리고 앞으로 보드게임 개발자로서 '보드게임 페스타'를 바라보는 시선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저의 입장은 이렇겠지만, 아마도 어느 한쪽 편에 있으신 분들에게는 이런 저의 시선과 그리 큰 차이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가끔 제가 서로 상반되는 얘기를 하더라도, 여러개의 관점에서 보는 태도가 달라서 그런 거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관점에서 보아도, 현재 지나치게 과열되어 보이는 (이제 5월인데, 벌써 올해만 3회째입니다.) '보드게임 페스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척이.. 더보기
[2015.05.01.금] 당정동 커피공장 모임 후기 프롤로그 :최근 몇개월간 다시 보드게임에 불타고 있는데요.일단 해외구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요.생애 최초의 자작 보드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이해저래 움직이고 있습니다.게임 매니아로서 많은 시간을 보드게임 모임을 위해 불태우고 있고요.그런 와중에 제 마음대로 안되는 딱 한가지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보드게임 모임의 활성화입니다.물론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모임 (송파, 강동모임)이 있지만, 평일 밤에 모이는 탓에 성에 안차서 말이죠.결국, 평일 정모 외에 주말에 공격적인 번개 모임을 추진하고 있는데, 근 몇주동안 수차례 번개공지를 때렸는데도, 제대로 한번 모이기가 힘들더군요.결국 다른 대안을 찾을 수 밖에 없었고, 아예 새로운 모임까지도 시도해봤습니다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지요. 이러한 상황은 또다른 .. 더보기
[2015.04.10.금] 송파보드모임 금요 밤샘 번개 모임 후기 프롤로그 : 밤샘 모임이다 보니 일반적인 장소에서 모임을 하는게 불가능한 관계로, 송파 모임이지만 장소를 면목역 부근에 있는 제가 활동하는 단체의 사무실로 옮겨서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어찌저찌 4인을 맞추기는 했는데, 2명이 시간이 살짝 꼬여서 서로 어긋나는 바람에 3인으로 계속 진행되었네요.마침 나중에 오시는 1분이 2명을 더 데려오셔서 5인으로 진행하는가 싶었는데, 데려오신 2분도 일찍 떠나시고, 결국 원래 계획대로 3인으로 진행해야만 했습니다.문제는 그 한분마저 밤샘의 여파를 막지 못하시고, 게임도중 주무시기 시작하시더니, 결국 중간에 집으로 돌아가시고 말았지요.암담한 2인이었습니다만, 마침 게임이 협력게임이었던지라 2명이서 각각 2인분 역활을 맡아 게임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트루아인원이 적어서.. 더보기
[20150405.일] 송파보드모임 일요 번개모임 후기 아키올로지예전에 한번 해본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간단한 스타일의 눈치게임입니다.자칫 카드 운에 따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만, 따로 마련된 '지도' 카드를 통한 카드 획득이 의외의 변수를 제공합니다. (뭐, 그것도 결국 카드 운 중에 하나겠지만요...)그러고보니, 모래폭풍이나 도둑질 모두가, 결국 카드 운에 좌지우지되는 거군요.카드 게임이라 어쩔 수 없다고는 쳐도, (이긴 사람으로서 할말은 아닙니다만) 좀 심하긴 하네요. 어쩔 수 없는 카드 운은 둘째치고, 게임 시스템 자체는 매우 훌륭합니다. 눈치 게임의 요소도 잘 살려져 있고요. (그러고보니 보드게임 수업용으로도 메리트가 충분하군요. 왜 이걸 이렇게 많이 언급하시나 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빨리 구입해야겠네요. ㅎㅎㅎ ps) 이.. 더보기
다이스 타운 확장 한글 메뉴얼 + 카드 한글화 자료 기본판의 애매모호한 점을 완벽히 보완한 확장판입니다. 이로서 완전한 재미를 보장하는.... 쿨럭 (사실은 아직 못해봤다는... 쩝...) 더보기
다이스 타운의 무법자 한글 메뉴얼 (그림 포함) & 카드 한글화 자료 발견 당시, 주사위 게임에 꽂혀 있었기도 하고... 누군가 올려놓은 한글 메뉴얼이 왠지 진짜 재밌어 보여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는 살짝 밋밋하네요. 지나치게 전략적으로 생각하면 별로인 게임... 그냥 유쾌하게... 후후후 더보기
호텔 사모아 Hotel Samoa 한글 메뉴얼 테마는 그럴듯 한데...게임성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긴장감이 떨어질까요??? 제가 뭔가 놓치고 있는게 있는 걸까요???뭔가 살짝 아구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의 살짝 아쉬운 게임입니다. 뭐... 싸니까요... ㅎㅎ 더보기
일리움 Ilium 한글 메뉴얼 무려... 또다시... '라이너 크니지아'의 작품입니다.너무 많이 봐서, 이제는 질리는 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이정도쯤 되니, 이제는 믿고 사도 될 정도가 되었네요. 대박은 아닐지 몰라도 최소한 쪽박은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의외로 중박 이상의 재미를 주었습니다.유일한 약점이 디자인 이었을 정도로 게임의 재미는 상당했습니다. 역시 '크니지아~~'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게임이었네요. 더보기
데드 패닉 Deapd Panic 한글 메뉴얼 최근의 해외구매로 '패닉' 시리즈를 다 모으게 되었는데...그중 하나인 '데드 패닉'입니다.맵만 보면, 별 차이 없을 것 같지만, 기존의 패닉 시리즈답지 않게 복잡함을 자랑하네요.번역량도 꽤나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아직 카드와 보드 한글화는 완료하지 못했지만, 뭐... 언젠간 완료할 날이 오겠죠...(메뉴얼에 너무 시간을 뺏겨서, 진이 좀 빠지네요... ㅎㅎ) 더보기
피쉬! 피쉬! 피쉬! Fish! Fish! Fish! 한글 메뉴얼 카드하우스의 재고 품목에 있던건데, 엄청난 할인률에 얼른 채왔죠.하지만, 싼건 다 이유가 있었더라는.... 아직 실제로 돌려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게임은 쉬워서 여기저기에서 써먹을 데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