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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 (TV, 영화, 드라마, 애니, 만화, 소설)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2] 이변은 없다!!!


방송 관계자로서는 매순간순간 합격자와 탈락자의 운명이 결정될때마다, 뭔가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주어야 하는 의무감 같은게 있을 것이다. 매 순간순간을 처절하게 쪼여줘야 하는데, 문제는 이미 시청자들은 그 결과가 뻔히 보인다는 것이다.

궂이 인기만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실력있는 자'가 인기도 많기 마련이다.
예선전을 통해 인기를 함께 얻은 많은 실력파들이 결국은 각각의 그룹에서 살아남았다.
방송을 보면 볼수록 너무 뻔한 결과라, 아무리 날고 기는 편집을 하더라도 김빠진 맥주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결국 멘토 스쿨이라는 것이 오디션 프로그램 지원자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시청자들에게는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의 중간평가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되어 지는 것이다.

빠듯한 시간내에 아무리 뛰어난 멘토라도 결국, 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 생각되어 진다.

또한, 5명의 멘토 스쿨의 과정이 사람만 바뀌었을뿐, 결국 다 거기서 거기라는 점도 시청자로서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