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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다 고우다 (Gouda ! Gouda !) 주사위로 하는 대표적 딴지 게임 간단한 룰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는 대단히 쉬운 딴지 게임 입문용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람을 꽉채워 하게되면, 네버 앤딩 게임이 될 수도 있다 (라고 생각했지만, 가르쳐 주신 분의 얘기를 들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아니라고 하신다) 라는 생각이 들지만, 사람이 적으면 그 맛이 떨어진다. 여러 사람이 치열하게 자신의 말을 움직여 승리는 쟁취하고자 노력하다 보면 적절한 (어쩌면 처절한) 딴지가 난무하게 된다. 문제는 전적으로 주사위 발에 의존하기에 전략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략성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마냥 웃고 즐기고 싶다면 나름대로 괜찮은 선택이다. 치열한 전략 게임 후에 휴식처럼 즐겨볼 수 있는 게임이다. 보드게임 카페에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대.. 더보기
개의 인생 (Dog's Life) 일단 다소 복잡해 보이는 게임판이지만, 과정은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게임 룰에 관해서는 다소 설명이 부족해보이기도 한데... 실제로 많은 경우의 수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다소 난감했을때도 있었습니다. 미니어쳐로 제작된 게임말은 나름대로 멋지고요. 역시 마찬가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쉽게 돌아가지 않는 타이틀이다. 게임을 플레이 해보니 충분히 그럴만하다는 서글픈 현실이 느껴진다. 그러나, 물론 당연하게도 게임에서 받을 수 있는 재미는 충분히 즐겁다. 절묘한 밸런스를 가진 각각의 '개'들의 카드 구성은 단순명쾌함을 오묘하게 파고드는 재미를 보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이처럼 절묘한 밸런스를 즐겨볼만한 상황구성이 매번 나오지 않는다는데에 있다. 필자가 '다이스 덱'에서 플레이 할때는 '한 턴만 .. 더보기
젬블로 확장 테스트 플레이 필자가 가장 싫어하는 류의 게임 중 하나인 젬블로... 그 악연은 비슷한 방식의 '블록커스' 때부터...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 전혀 답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흔히 말하는 공간지각력이 형편없는 것일까 ???? 또 하나, 나머지 사람들이 한명을 다굴하는 것을 도저히 피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많은 게임들이 그런 것들이 가능하지만, 이렇게까지 눈에 보이게 대놓고 저질러대는 것은 극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게임이고, 제작자에서 상당히 신경쓴 흔적이 곳곳에서 느껴진다는 이유로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게임 '젬블로' 그 '젬블로'의 추가 확장판의 테스트 플레이가 있었다. 카드 액션 추가 : 기존의 게임성을 뒤집는 혁신성이 돋보이는 카드 액션 (한 게임당 2.. 더보기
클라우드 9 (Cloud 9) '안녕, 피라냐' 와 '다이아몬드'를 위시한 '선택분기형' 카드 게임입니다. 뭔 소리냐고요 ???? 계속 갈 것이냐, 여기서 스톱할 것이냐 의 선택의 연속이라는 거죠. 당연하게도 스톱하게 되면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계속 진행하게 되면 얻을 수 있는 점수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지지만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위험이 따르게 됩니다. '안녕, 피라냐'는 완전하게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고, '다이아몬드'가 다른 사람 모두의 선택을 추리하여 개인적인 선택에 반영하는 방식이라면, '클라우드 9'은 선장의 카드 구성을 추리하여 개인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어려운 설명 같지만, 게임을 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대단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이런 류의 게임이 모두 그렇듯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