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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보드게임 수업

[참관 후기] 이00 선생님 : 삼전동사무소

프롤로그 :
홍은동 음악학원 수업을 진행하면서, 필자가 나이가 어린 친구들과 수업함에 있어서 확실히 부족한 면이 많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업 내용은 그렇다치더라도, 아이들을 상대함에 있어서 과연 어떻게 하는게 좋은건지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그리하여 다른 선생님들은 어떤 식으로 가르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초록상상에서 제 수업을 듣고 계신 선생님의 수업을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참관한 후, 느낀 생각은...
"정말이지, 학교 수업처럼 진행하시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직접 만드신 교재(?)를 활용하시는 모습이, 어머님들 입장에서는 마치 학습지 선생님처럼 보였습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공부하는게 아닌 노는 거니 재미있고, 어머님들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제대로 배우는 것처럼 느껴지니 1석2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 관리(?)를 위하여 애초부터 아이들을 다잡아줄 학부모 한분씩을 반드시 동석시키는 것은 꽤나 유용해보였습니다. 문제는 과연 이런 조건을 들이밀었을때 받아줄 곳이 '강남'외에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은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