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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보드게임 수업

2011.07.23 신내6단지 첫수업


늘 첫 시작은 설레이는 법이다.

보드게임에 관한 전반적인 안내와 보드게임을 배울때의 마음가짐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을 마친 후, 완전 초심자들에게 늘 가르쳐주는 로보 77로 포문을 열었다.


사실 여자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이고, 남자아이들은 초등학교 6학년이라 난이도 배분이 좀 애매했는데...
남자아이들은 정작 방학이 진행되자 빠지고, 여자아이들만 6명이 되어서 (공교롭게도 전부 초등학교3학년) 별다른 어려움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방학내내 인원수에 변화가 없어서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6인용 게임들을 주구장창 시도해볼 수 있었다.


방학기간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 정도를 진행했는데...
서로들 열심히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진을 계속 찍었어야 하는데, 매번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찍어야지' 하면서도, 이상할 정도로 게임에 들어가면 자꾸 까먹는 듯 하다.
사진 찍은게 이게 전부이다. 문제는 그나마 이것도 첫날 어머님께서 찍어주신 사진뿐이라는거다.
(결국 필자는 전혀 사진을 찍지 못했다는 거죠...)


그동안 진행한 게임들을 살펴보면,

로보77, 패스 더 피그, 달무티, 젝스님트, 11님트, 밀본, 피그 파일, 캐년, 마법사 달리기, 패닉 타워, 비어 앤 프리즐, 고스트 페이스

등이 있다.

ps) 지난주부터 수업을 진행하는 곳에서 내부 공사가 있을 예정이라, 추석을 지낸 이후 다시 수업을 재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