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게임을 설명해주신 분의 딴지 게임이라는 한마디로, 골프 매니아의 지나친 딴지의 영향으로 선뜻 마음이 가지 않는 걸, 6인용으로 지금 아니면 언제 하겠다는 식으로 밀어붙여서 드디어 돌려봤습니다.
간단히 평을 하자면 지극히 평범한 수준의 딴지 게임입니다.골프 매니아가 빠른 스피드의 딴지 게임이라면, 드라콘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느린 딴지 게임입니다.
목적은 5개의 금화를 얻는 것인데요.인원이 많은 만큼 딴지만 제대로 걸고 걸리면 게임이 '네버 앤딩 스토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지나친 걱정때문인지 모르지만 서로들 소심한 플레이 끝에 의외로 싱겁게 끝이 나버리고 말았습니다.
뭔가 특별한 것도 없고, 크게 즐겁지도 않은 그냥 배웠다는데에 만족해야만 하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차라리 하우스 룰로 팀 플처럼 게임을 하면 나름대로 전략성이 가미되어 즐거워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기본방식으로는 할 수 있는게 한계가 있더군요.
(캐릭터의 특수능력을 사용하는 확장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찬가지였습니다)
심하게 보완이 필요한 게임으로 오랜시간 창고에 처박혀 있을듯 보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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