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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슈츠 건담 : 사막의 전투 (비버리, 1000피스)

그래도 한때 애니메이션 동호회를 운영했던 사람으로서... 건담에 대한 관심은 (특히 건담 오리지널 시리즈인 1년 전쟁 시리즈를 가장 좋아하지요...) 여전한 관계로 (그러나 정작 애니메이션은 제대로 본게 뉴건담 뿐이라는... 훗~~) 나름 멋지다고 생각한 건담 그림 4개 (1000피스 3개, 500피스 1개)를 샀었는데....
이게 결국 직소퍼즐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말았네요...

당연하게도 다 맞춰놓고 보면 멋집니다만, 그 과정이 결코 녹녹하지 않았던 겁니다.
(사실 요거 전에 했던 '토이스토리 모자이크' 퍼즐때문에 퍼즐 맞추는데 다소간에 질려있던 탓이 더 컸던 것 같네요...)

처음 시작은 동생 한명과 같이 했으나 둘 다 2시간만에 포기하고, 이틀을 그냥 놔둔채로... 3일째 되던 날 혼자 이어서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은 멋지죠... 박진감 넘칩니다.

테두리를 맞췄습니다. 이제는 이런건 일도 아니네요.. 후후후
(딱 여기까지만 하고, 일단 접었습니다. 색 구분도 그렇고, 결합력도 그렇고... 사람을 지치게 만드네요..)

건담 시리즈가 3개나 있다보니 언젠가는 해야할 듯 싶어서 이틀 후, 결국 다시 시작했습니다.

일단 폭발 그림에 집중했습니다. (라기 보다는 붉은색과 흰색에 집중했습니다)

은근히 적은 파란색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으로 보라색 몸체...

여기서부터는 뭐가 됐든... 일단 '선'이 있는 걸 위주로 선택했습니다.

건담 몸체에 집중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노가다 만이 남았군요... 줄세우기 들어갑니다.

드디어 최종 완성본... 흑흑흑.... 정말이지 머나먼 여정이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2개의 건담 퍼즐이 남아있다는 겁니다.
언제 시작해서 또 언제 끝낼 수 있을런지... 심히 염러스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