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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 (TV, 영화, 드라마, 애니, 만화, 소설)

셔터 아일랜드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대놓고 아카데미를 노리고 만든 영화.

스릴러 특유의 충격적인 반전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생각보다는 충격이 약하더군요. 스토리보다는 인물의 내면 묘사에 치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때문인지 다들 디카프리도의 연기에 대해 말들 하지만, 캐릭터에 비해 너무 나이가 어려보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본인은 연기파 배우가 되길 바라겠지만, 아직까지는 멜로 연기가 더 어울린다는 선입견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반전'에 대해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원작 소설과 결말이 다르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화의 결말이 더 나아보입니다만... 그야말로 영화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충격적인 반전은 아닐지 모르지만, 확실한 반전을 가지고 있지요.

저로서는 지루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재밌다고 말하기도 어색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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