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 마이너리티 리포트
톰 크루즈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만남...
흥행 코드가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게다가 최고의 흥행코드 중 둘이다.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모였으니 재미없을리가 없다.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영화가 어렵느니, 지루하다느니 이견은 있을수 있겠지만...
잘만들어진 헐리우드 블럭 버스터라는 것에는 이견이 있을수 없다고
생각된다.
분명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영화이다.
영화에 대한 감상평은 이게 다다.
어라~~ 열나 짧네 !! 라고 말해도 어쩔수가 없다.
이번에는 영화 자체에 대한 인상보다는..
오랜만에 만한 SF 적인 설정과 영화 외적인 설정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
1. SF 설정
막대한 물량을 투입하는 헐리우드와 ILM의 지원을 받고 있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SF를 만들면서 그냥 넘어갈 리가 없다.
21세기 중반의 현실로는 과하다 싶을 신 미래상을 보여준다.
---------------------------------------------------------
* 개인적 사견..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정도의 미래상이라면 2054년이 아니고,
적어도 2154년 정도는 되어야 할 정도라고 생각된다.
이는 기술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돈'과 관련된 문제이다.
아예 맘먹고 모든 자금과 기술과 능력을 투입하지 않는 이상
영화에서와 같은 기술 유토피아는 이루어질리가 없다.
인간은 욕심이 많고, 모두들 자기만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이란 종족이 모든 자기 욕심을 배제한채 인류를 위해,
과학 기술의 발전에 이바지 했다면 지금쯤 '스타트랙' 정도의
힘을 가질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다.
사실 영화에서는 21세기 초창기쯤 되면 우주 정거장 정도는
갖고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민간인들이 사는 우주정거장은
아직도 요원한 일이다.
인간이 가진 탐욕과 이기심으로 인해 인간의 발전 속도는
실제 인간이 가진 능력에 비하면 무척 더디다.
---------------------------------------------------------
망막 스캐너, 빌딩을 도로로 삼아 달리는 자동차들
해파리와 같은 촉수를 가진 촉수 로봇 등등...
눈을 즐겁게 해주는 수만가지 장치가 있다.
개인적으로 그중 압권은 예지자가 준 단서를 통해서
사건을 추리해나가는 장면이다.
특히 손에 장갑을 끼고
---------------------------------------------------------
* 개인적 사견...
SF 영화를 보면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과학이 발달하고 인간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더욱 더 편하고 편리하게 살아가도록 만든다.
지식은 더욱 높아지고, 정보는 넘쳐날 것이며, 데이타는 더욱더
거대해 질 것이다.
아는게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방대한 데이타를 가지면 가질수록
이를 수치화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고, 오차를 줄이기 위한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은 결국 입력 변수의 가짓수를 늘리는 일이 될 것이다.
물론 자동화는 급속도로 이루어져 이러한 입력 변수를 자동으로
처리해줄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우주로 진출하게될 우주세기라면 특히 더욱 그럴것이다.
여전히 깜깜하기만 한 우주에 대한 지식으로 인해 입력 변수는
상상을 초월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런 시점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디지털 유저로서 이런 의문이 생겼다.
이러한 막대한 입력에 대한 가짓수를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 라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키보드 능력으로는 어림도 없다.
많은 SF 영화에서 이런한 점은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SF의 고전 '스타 트랙'의 경우...
인간의 역사에 따른 SF를 표방하고 있는데...
스타트랙 선내 조종사들이 가끔 입력이랍시고 뭔가를 두들기는
것이 나온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이가 없을 정도다.
현재의 키보드보다도 훨씬 적은 개수의 입력장치를 볼수 있다.
이들은 이것들을 조합해서 명령을 내리는 것일까 ?
혹자는 음성 입력이기에 특별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히 그들은 뭔가를 입력하고 있다.
엘리베이터처럼 문을 열기 위한 버튼.. 하나만 필요한 시스템이 아니다.
아무리 SF라고 해도 정도가 심한 설정이 아닐수 없다.
ps) 방금 생각난 것인데...
볼칸 족처럼 계산에 뛰어난 종족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왠만한 계산은 머리속에서 다 하고...
최종 결과만을 컴퓨터 속에 입력하는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입력장치수가 적은걸 억지로라도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PS) 스타워즈는 인간의 SF가 아니라고 본다.
인간 (Human)이라는 표현을 쓰고 인간과 똑같은 종족이 나와서
설쳐대기는 해도 그들이 반드시 인간이란 종족이라는 법은 없다.
스타워즈 스토리에 따른 SF 연대기를 본다면 현시대 인류는 지금은
전설이 되어버린 고대 아틀란티스 인 같은 느낌일것이다.
고대 아틀란티스가 있었는지 조차 파악하기 힘든 느낌인 것처럼
스타워즈의 우주 세기는 인간이 파악하고 있는 그것과
연관성을 짓기 어렵다.
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답을 보여준게 '공각기동대'였다.
감탄을 금치 못했던 바로 그장면...
손이 수많은 갈래로 갈라져 나와 키보드를 두들겨대던 장면 말이다.
기억하리라 믿는다.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입력 방식이라고 생각되어 지기에
감탄에 감탄을 한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그것은 '보기에 나쁘다' 즉, 미관상 안좋다는 것이다.
말도 안된다고... 그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대부분의 SF에서 이러한 입력장치에 대한 것은 무시되기 마련이고
쉽고 빠른 진행을 위해 '음성 입력' 같은 장치를 사용하거나
'두뇌를 직접 입력장치에 연결하여 생각만으로 조작한다'는
진정한 SF적인 요소를 도입하기도 한다.
이것은 사실 현시대의 대표적인 입력도구인 '마우스'에 해당하는 역활이고
'키보드'에 해당하는 역활은 여전히 전무하다.
얘기가 길어졌는데...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실제로 쓰일법한 상당히 유용하면서
정확한 입력 보조 (마우스 대용) 장치를 선보인다.
바로 손에 끼워서 사용하는 가상현실 입력장치이다.
손을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서 원하는 결과를 (모니터에)
출력시키는 획기적인 입력장치인 것이다.
물론 훈련이 필요하겠지만 충분히 현실적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이다.
이는 건물로 자동차가 다닌다는 결코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설정과는 비교조차 안되는 멋진 것이다.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는 입장료의 절반값을 한다고
필자는 주장하고 싶을 정도이다.
---------------------------------------------------------
* 개인적 사견...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여기시는 빌딩을 오르내리는 자동차 씬에
관해서 한마디 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낸 결론은.. 어처구니가 없다. 는 것이다.
조금만 머리를 굴려보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설정인지 알수 있다.
1. 자동차의 진동을 견뎌야 하는 건물 구조
분명 바퀴로 굴러가는 자동차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건물은 수많은 자동차들의 질주에 따른 진동을 견뎌내야 한다.
그러나, 이는 방진 설계로 충분히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문제는, 진동에 따른 인간의 불쾌지수를 감안해야 한다.
생각해봐라...
여러분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자동차들이 지나갈때마다 조금일지라도
흔들리게 된다면... 인간은 그런 아파트에서 살수가 없다.
아파트 위층에서 애들 뛰노는 소리와 진동에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걸 견딜까 ???
2. 건물을 오르내릴때의 신체의 급격한 변화
하물며 훨씬 느릴 법한 엘리베이터가 오르고 내릴때도 인간은
신체의 변화를 감지한다. 고층 빌딩의 고속 엘리베이터일 경우
심지어 구토 증상을 호소 하기도 한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층 빌딩을 내달린다는 표현이 어울린 정도다.
이는 자동차가 내려올때 마치 '자이로 드롭'을 탄 느낌일 것이다.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조그만 둔덕에 자동차가 튀어 올랐다가
가라앉는 느낌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것이 얼마나 자극적이고
속이 울렁거리는지 잘 알것이다.
위의 설정은 이러한 설정이 극도로 반복 혹은 오래 지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과연 그러한 것을 참아낼수 있을까 ?
익숙해지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단순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더이상 언급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된다.
2-1. 또 한가지 생각해봐야 하는게...
자동차 좌석에 관련된 것이다.
영화내 어딜봐도 좌석은 항상 평평하며 안정적으로 바닥이 지면을 향해있다.
(영화에서 자동차가 건물을 달릴때는 마치 옆에 매달리는 것처럼 달린다.
그때도 바퀴였는지는 지금 확인이 안되고 있다)
그러나 그게 과연 가능할까 ?
자동차가 빌딩을 도로삼아 달린다는 것은 단순히 빌딩 어딘가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아닐 것이다.
즉, 빌딩을 건너서 다른 빌딩으로..
혹은 다른 도로로 진입하기 위한 용도일수도 있는 것이다.
이럴 경우.. 어쩔수 없이 옥상을 가로질러 가게 된다.
건물의 특성상... (적어도 영화에서 보여진 건물은 그랬다)
옥상과 벽면은 90도 각도를 이룬다.
이것을 자동차라는 커다란 물체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받더라도 뿌리칠수 있을 정도로) 지나다닐려면 자동차 자체의
구조 변경이나 자동차 몸체의 회전은 불가피하다.
좌석이 고정되어 있다면 인간 역시 자동차 몸체와 따라서 회전을
하게된다.
ps) 놀이공원의 '다람쥐통'이라는 놀이기구를 아는가 ??
성인 입장에서 분명 무서운 것은 아니지만 일상에서까지 그러고 싶을까 ?
이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
건물에서 빠져나와서 일반 도로로 진입하는 경우가 그렇다.
건물에 어떻게 진입하느냐에 따라서..
도로로 나갈때 똑바로 빠져나갈수도
180도 턴 하여 빠져나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때조차도 인간의 몸은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게 된다.
-------------------------
그러나 자동차를 통해 집 입구로 바로 들어간다는 설정은
제법 재미가 있다.
물론 집 입구가 이것 하나뿐이라면 문제가 있다.
그럼 자동차가 없으면 집에 못들어가는게 아닌가 ??? 후후후
이를 현실적으로 뒷받침 해주는 설정을 생각해보았다...
건물 벽면을 자동차의 도로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차장으로만
활용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엘리베이터식 주차 건물'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위의 2-1에 해당하는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되어 진다.
즉, 자동차가 달리는 것이 아니고 옮겨지는 것이다.
이런 식이라면 충분히 현실적이지 아닐까 ?
(다만, 한가구에 차가 두대 이상이라면 문제가 될수도 있다. 후후)
---------------------------------------------------------
2. 시나리오의 설정
영화를 보면서 끊임없이 생각했던 것은 과연...
실제로 범인일지도 모르지만..
분명히 아직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사람을
살인죄로 처벌할수 있느냐는 것이다.
영화 초반부에 '프리 크라임'의 활약상을 보면서...
끝내 체포된 남자가 '죽일 생각은 아니었어~~ 정말이야' 라며
울부짖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로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남자는 체포되었고, 수감되었다.
과연 그것이 옳은가 하는 것이다.
분명 확실히 일어날 일이었고, 막지 않았다면 살인사건이라는
끔찍한 범죄가 일어날것이라고 하더라도...
벌어지지 않은 일로서 처벌이 가능한 것일까 ?
더욱이 '계획 범죄'가 아닌 '우발적인 범행'이라면...
내 생각엔 아니올시다 !! 라고 생각되어 진다.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운 사람을 죽이고 나서 살인죄로 처벌받는 것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운 사람이지만 죽이지도 못하고 살인죄로 처벌
받는 것... 게다가 미운 사람은 여전히 잘 살고 있다.
다시 말해보자..
바람피우던 아내와 정부를 살해하고 살인죄로 처벌받는 것과
바람피우던 아내와 정부를 그대로 놔둔채 자기만 살인죄로 처벌받는 것...
그렇다면 바람피우던 아내와 정부를 처벌할 법은 무엇일까 ?
어떤 것이 살인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일까 ???
(결코 살인자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주기 바란다)
본인이 얘기하고 싶은 것은... 형평성 문제라는 것이다.
비록 살인자이긴 하지만.. 살인을 저지르지 않은 만큼...
법의 집행에 있어서도 관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우발적인 범행'에 있어서 말이다.
'계획적인 범행' 이라면 용서가 안되겠지...
--------------------------------------------------------
* 개인적 사견..
작가도 그렇고, 감독도 그렇고...
'프리 크라임'의 제도가 불합리하고 불확실하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하지만, 냉정히 한번 따져보자.
과연 몇번의 실수로 인해 살인범죄 발생 저지율 98%의 초특급
시스템을 포기할수 있는가 ?
그만큼 인간이 인권을 소중하게 여기는가 ?
법은 100명의 범죄자보다 단 한명의 무고한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고 한다.
무고한 시민이 된 적은 없지만 당근 절대 옳은 진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100명의 범죄자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언제나 시행착오를 거치며 살아왔다.
영화에서는 예지자를 통한 '프리 크라임' 제도의 불확실성이
아니라, 이를 수행하는 인간의 불확실성에 대해 꼬집고 있다.
즉, 수행하는 이들이 잘하면 100%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중요한 것은 살인 사건 자체는 어찌되었건 막을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억울한 살인 누명자만 구제하면 된다.
그렇다면 시스템 적으로 사후 몇개의 필터 작용을 거쳐
법을 집행하면 되지 않을까 ?
오히려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예지자들의 인권이다.
시스템상 예지자들의 인권은 무시되어 있고,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가장 큰 숙제인 것이다.
---------------------------------------------------------
여러가지를 얘기해봤지만...
재미있게 영화를 즐기고...
오랜만에 영화 외적인 것으로 떠들어 볼수 있는 영화를 만나서
반가웠다.
비록 필자의 과학적 지식이나 '이론'이 오류투성이라고 해도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다.
마지막으로...
원작은 영화와 상당부분 틀리다고 하던데...
원작 소설을 한번 읽어보고 싶다.
---------------------------------------------------------
영화를 보고 나서 꼭 쓰려던 것도 나중에 몰아쓰다보니 빠져버리네요.
많은 분들이 (거의다 평론가)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스티븐 스필버그의
'가족애'가 지나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이 늘어졌다고요.
늘어진 감이 없진 않지만...
그게 가족애 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자신의 욕심과 명예욕때문에 가족과 같은 사람을 희생시켰지만,
결국 죄책감과 사랑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설정이 상투적이긴 하지만...
그리고 설사... 가족애 때문이라고 해도 그게 그렇게 나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태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꾸준히 표현해온 감독으로서는 어떤 장르, 어떤 영화라 할지라도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감독의 고집으로 볼수도 있겠죠.
사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SF를 빌려쓴 스릴러이고 싶습니다.
가족애를 강조하는 감독 답지 않게 스필버그의 장점은 '스릴러' 입니다.
요즘은 안그런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결말은 이렇게 끝났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존 앤더튼'이 경찰에 의해 체포된 이후 존 앤더튼의 아내는 '막스 폰 시도우 (배역 이름이 생각안남)'와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부인은 자기도 모르게 '막스 폰 시도우'의 헛점(?? 수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 '막스 폰 시도우'는 다그치는 '존'의 아내에게 살의를 갖게 되고...
마지막 순간에 '프리 크라임' 경찰이 들이닥쳐, 영화 처음 장면처럼 체포되게 된다. (물론 이 순간에는 '존 앤더튼'이 등장해서는 안되겠지)
모든 악당이 그러하듯, 결국 자신의 감정을 콘트롤 하지 못한것이 패인이었다.
라는 식으로...
훨씬 '스릴러' 답지 않은가 ???
----------------------------------------------------------------
다음은 퍼온 글입니다.
[할리우드통신]스필버그 의붓딸 ‘마이너리티…’서 단역출연
극장가에서 요즘 상영중인 ‘마이너리티 리포트’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톱스타 톰 크루즈와 ‘특수 관계’에 있는 배우들이 등장한다.
바로 스필버그 감독의 딸인 제시카 캡쇼(26)와 크루즈의 사촌 동생인 윌리엄 매포더(37)가 그들이다.
제시카 캡쇼는 스필버그의 아내인 케이트가 전 남편 밥 캡쇼 사이에서 낳은 딸. 케이트는 제시카가 15세 때 스필버그와 재혼했다.
캡쇼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앤더튼(톰 크루즈)을 찾는 전자거미 ‘스파이더’를 비행기 내에서 조정하는 범죄예방국 대원 역을 맡았다. 캡쇼가 아버지의 영화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 아버지의 ‘후광’(?) 덕분인지 캡쇼는 단역이지만 등장 인물 순서에서는 8번째로 이름이 올라있다.
매포더는 크루즈의 작은 아버지의 아들. 톰 크루즈의 본명은 ‘톰 크루즈 매포더’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매포더는 앤더튼이 총을 겨누자 숙박 정보를 알려주는 호텔 카운터 직원으로 잠깐 출연했다. 매포더는 톰 크루즈가 출연하는 영화의 ‘단골 카메오’. 그는 ‘7월 4일생’부터 ‘매그놀리아’ ‘미션 임파서블2’ ‘바닐라 스카이’ ‘마이너리티 리포트’까지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 5편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
‘칵테일’ ‘레이맨’ 등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의 기획 단계부터 사촌형을 쫓아다니기 시작한 매포더는 ‘7월4일생’을 제작할 때는 크루즈의 개인 비서로 일했다. 이후 크루즈의 영화 마다 얼굴을 비추며 조금씩 비중있는 역을 맡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크루즈의 소개로 만난 토드 필드감독의 작품 ‘침실에서’에서 처음으로 비중있는 역을 맡는 등 ‘홀로서기’를 시도하고 있다.
'문화활동 (TV, 영화, 드라마, 애니, 만화,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릴로 앤 스티치 (0) | 2010.03.06 |
---|---|
라이터를 켜라 (0) | 2010.03.06 |
썸 오브 올 피어스 (0) | 2010.03.06 |
좋은 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 (0) | 2010.03.06 |
싸인 (0) | 2010.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