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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평

바퀴벌레 포커 KAKER LAKEN POKER

 

 

처음 제목만 보고는 특이한거 좋아하는 어떤 녀석이 바퀴벌레 그림을 그려넣은 포커 (트럼프 카드)를 만들었나보다. 라고만 생각했었죠.

하지만 전혀 아니더군요.

왜 '포커'라는 제목이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흔히 얘기하는 '포커'와는 전혀 다릅니다.

 

위에 게임 설명 초반에 나왔듯이 '블러핑' (속고 속이는) 게임의 진수라 할만합니다.

뭐.. 하다보면 결국 운이나 감에 의존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블러핑때 마다 행동으로 드러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간단하고 가벼운 기분으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주의사항)

게임 중에 자신이 맞출게 아니라면, 반드시 카드를 한번 보고 상대방에게 전혀주어야 합니다. 몇몇 게임 플레이어는 카드를 보지 않고 그냥 다른 사람에게 떠 넘기던데, 블러핑 게임이라는 것은 자신은 알면서 남을 속이는 것이지 자신도 모르는 것을 남에게 넘기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상대방이 패를 보는 순간의 표정이나 행동으로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라고 봅니다.

 

ps) 의외로 구하기가 힘들어서 애먹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