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해적단 잘 알지는 못하지만, 유명한 게임 디자이너 중 하나인 '알란 문'의 작품이라기에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6인플 꽉 채워서 했구요. - 게임 할때 6인플 게임을 하는 날은 6인플만 준비해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게임 인원이 한번 바뀌면 다시 모이는게 쉽지 않거든요. 사람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인원수를 맞추는게 쉽지 않습니다. 역시나 옛날틱한 콤포넌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고요. 딱 그냥 그런 보드게임이다 라는 느낌입니다. 약간 어두운 카드 일러스트가 왠지 탐탁치 않게 느껴지겠지만 '해적'이니 용서해 줍니다. 플레이어는 모두 시간 해적이 되어 각 시대별로 유물을 모아 점수를 획득하면 됩니다. 어떤 면에서는 '라'와 비슷한 느낌도 들더군요. 메뉴얼을 읽어볼때만 해도 .. 더보기 메디나 Medina 콤포넌트 하나만큼은 최고죠. 누구 말마따나 이뻐서 장만했다는 말이 통할 정도니 말이죠. - 개인적으로는 일러스트의 그림을 가장 중요시 하기 때문에 입체적인 콤포넌트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때문에 가격이 만만치 않게 되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제작비라는게 있으니까 말이죠) 나무 목재로만 구성된 콤포넌트는 '추상전략 게임'임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게임 룰이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추상 전략 게임' 답게 단순히 밀어붙이는 식으로 쉽게 쉽게 진행할 수 없는 노릇이죠. 추상 전략 게임이 다 그렇듯이 게임이 다 끝나봐야 내가 뭘 잘했고, 뭘 잘못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룰에 맞추어서 따라가듯이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다보면 점점 답이 보일 겁니다. 그렇다고 .. 더보기 고양이 블루스 Katzenjammer Blues - 제목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잘 몰라서 그냥 제 맘대로 붙여봤습니다 평범한 카드 질에, 익숙하지 않은 고양이 일러스트라니.. 실로 난감하기 그지 없습니다. 경매를 통해 카드를 획득하여 밴드를 구성하여 점수칩 (쥐칩)을 받습니다. 당연히 가장 많은 쥐 칩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자입니다. 단순해질 수 있는 게임의 맛을 '조커' 카드의 활용으로 보완해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게임 마지막에 가장 많은 조커 카드를 사용한 사람 (손에 든 조커 카드도 포함합니다)에게 -5점이라는 어마어마한 패널티가 부여된다는 겁니다.게임 전체에서 획득할 수 있는 칩의 개수는 많아야 5-9개 정도입니다.그런데 -5점이라니요. 어처구니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사용하지 않고 손에 들고만 있어도 조커의 사용자로 인식된다.. 더보기 도스 리오스 Dos Rios 메뉴얼이 없어서 여태 못돌려봤던 게임이었죠.- 게임 가르쳐주신 'OO'님께 감사드립니다. 물의 흐름이 인상적인 액션 (??) 전략 게임입니다. 처음 게임 배울때는 경제 게임인줄 알았거든요.실제로 게임 할때도 그랬구요.다음날 다른 분들에게 게임 가르쳐주면서 지켜보니까, '워 게임'이 되어 있더군요. - 곰곰히 생각해보니 '워 게임'틱 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후후 엄청 단순한 그림에 큼지막한 타일과 언듯보면 뭔가 싶을 물 타일들...어디서 많이 본듯한 '사람' '집' '저택' 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6각형 헥사 타일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카탄'을 연상하시더군요.(카탄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왜냐구요 ? 주사위가 없잖아요 !!) 전혀 예상치 못하게 티칼이나 멕시카 처럼 AP (액션 포인트)를 사용하여.. 더보기 이전 1 ··· 230 231 232 233 234 235 236 ··· 2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