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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제작 관련

주사위 및 보드게임 대체 콤포넌트 파는 사이트

전에 다이브다이스 오프샵에 갔다가, 아는 분께서 주사위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추천해주신 사이트입니다.

일단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goodmungu.co.kr/

주사위를 구입하면서, 사이트 전체 품목을 하나하나 일일히 살펴보면서, 대체 콤포넌트로 쓸만한게 있을까 싶어 뒤져봤습니다.

1. 주사위
특별히 예쁘지는 않지만, 가격대 성능비로는 최고입니다.
아래 다양한 사이즈 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2. 수정 조각돌

'다이아몬드' 게임 등에서 쓰이는 울툴불퉁 조각돌입니다. (돌이라고 써있지만, 아시다시피 실제로는 돌 모양일뿐 돌 재질이 아닙니다.)
아래 다양한 색깔들이 있습니다.


3. 둥근 마커

플레이어 마커로 활용 가능성이 무궁구진한 원통형 마커입니다.
다섯가지 색깔이라 왠만한 게임에서는 다 쓸 수 있습니다.
크기도 작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갯수가 중구난방이라 색깔별로 딱 맞게 들어있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저는 같은 걸로 약 10개를 구입해서 각 색깔별로 40~50개 정도를 만들어 놨습니다.

긴 막대기인 경우, '릴레이션쉽 타이트로프' 라는 게임에서 빨강, 파랑 막대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는 딱히 용도가 없어 보이긴 하더군요.)

무엇보다 멋진건... 보십시오.. 저 가격을 !!!!!
그냥 대박입니다.

ps) 참고로 마커를 빼고 나면, 나름 쓸만한 (대충 싸구려틱한) 작은 보석함이 생깁니다. 무언가 다른 걸 보관할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4. 원목 테트리스

요거 보자마자 처음 느낀 것은 은근히 비싼 'PITS' 라는 게임을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문제는 피츠에서 쓰는 타일과 모양이 다르다는 것...
조만간 톱질과 본드질을 마스터하여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5. 원목 퍼즐 블록

다른 모양은 모르겠고, '노랑색'의 저 육각 타일...
첫번째로 '하이브'라는 게임이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질렀습니다.
15개 정도 들어있는데, '하이브' 한세트로 쓰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조만간 한개 더 질러야겠습니다.

6. 지퍼백

누나에게 공짜로 받아쓰고 있기는 한데, 사이즈가 워낙 애매해서...
마침, 딱 좋은 사이즈가 있더군요.

150x200mm 지퍼백
'젝스님트' '알카본' '사보티어'와 같은 박스 사이즈를 가진 게임들을 프로텍팅 한 후, 박스까지 함께 넣기에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지퍼백의 가격은 잘 모르지만, 대충 저정도면 지를만하다 싶어서 그냥 생각없이 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