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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평

기자 Giza

 

 

기가 막힐 정도로 단순한 룰에 아기자기한 콤포넌트가 인상적인 매우 유쾌한 게임입니다.

적절한 딴지와 나름의 전략성을 가졌고, 예측불허의 흥미진진한 결과가 즐거운 게임입니다.

 

모든 게임이 그렇듯이, 어쩔 수 없는 타일 운빨에 좌우되는 경향이 없지 않지만 짧은 시간안에 플레이 되는 게임이므로 빨리 접고, '한판 더'를 외칠 수도 있으니 이것 또한 장점이랄 수 있겠네요.

 

 

다만, '번레이트' 처럼 여러사람이 한사람을 집중 공략할 수 있고, 그걸 막을만한 적절한 장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자칫 '감정' 상할만한 요소가 다분합니다.

 

딴지에 목숨거는 사람들과는 이 게임을 피하시고, 적절히 웃으면서 유쾌하게 즐길줄 아는 멤버라면 몇번을 해도 유쾌한 게임이 될 것입니다.

 

ps) 타일에 비해, 시트(?)가 너무 커다랗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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