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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평

토끼와 거북이 Hare & Tortoise

 

 

오래된 게임으로서 그 명성에 비해 국내에서는 저평가 받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이 게임을 선택하면, 왜 사람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제대로 해보긴 한걸까요 ?

 

기본적으로 어떤 방식이든 레이싱 류 게임이라면 다 좋아하는 필자는 그 유명한 토끼와 거북이를 플레이해볼 기회를 어떻게든 잡기만 바랬죠.

 

자기가 소유한 당근을 소비하여 전진하는 시스템인 '토끼와 거북이'는 여러가지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포함되어 있어 무작정 달리기만 하는 다른 레이싱 게임과 비교될 만 합니다.

 

운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정확한 계산과 결단을 필요로 하는 게임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평가 받아야할 이유가 전혀 없는 무척이나 재미있고, 유쾌한 게임입니다.
아직 안해보신 분이라면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번 해본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건데, 이 게임 의외로 필살 테크트리가 가능할 것 같더군요. 초반에는 대충 눈치보며 달리지만 중반 이후에는 매번 달리던 길로 다니게 되더군요. (물론 특별한 딴지가 없다는 가정하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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