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운동하겠다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다가,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포기했었더랬는데요.
최근 들어 산을 타는게 익숙해지면서, 일주일에 3번 정도 (가장 가까운) 아차산을 등반하고 있는데요.
코스 자체는 딱히 특별할게 없습니다. 그냥 회수 자체가 많을 따름입니다.
시간상으로는 집에서 출발하는 시간을 기점으로 정확히 집에 다시 돌아올때까지를 생각해봤을때 거의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네요.
아마 운동해보겠다고 처음 시도했을때 찍었던 사진이 있었더랬는데요. 그때와 비교하면 뭐가 달라진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려 이게 8kg 이상 감량한 상태라는 겁니다. (그래서, 88kg이라는게 함정@#$%*)
공개하기에는 다시 민망한 사진인 관계로 공개는 나중에 몸 상태가 사람 지경이 된다면, 그때가서 추억의 사진으로 공개하도록 하고요. 제 스스로를 단련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올려놓겠습니다.
운동량으로는 아마도 충분할 것 같기는 합니다만, 최근 2주간의 몸무게 변화를 보면, 거의 변화가 없다는 것이 좀 그러네요. 아마도 먹는 거 자체를 조절을 안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1차 목표는 2014년 연말에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에게서 "정말 살 많이 빠졌네. 몰라볼 것 같아~~!!" 라는 얘기를 듣는 겁니다.
궁극적인 몸무게는 65~68kg 사이로 만드는 거고요. 70kg 이하가 된다면, 근육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아직도 20kg 이상을 더 빼야 하니, 열심히 해봐야지요. (적어도 근 1달동안 나름 열심히 했으니 계속 꾸준히 하면 의미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