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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제작 관련

7 원더스

수많은 카드와 보드판으로 이루어진 게임이지요.
잉크가 많이 들어간다는 점 외에는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일단은 개인보드판.
빨리 하고 싶어서 급하게 만들어놓고 보니 독어(불어일지도..)판이네요. - 한글화 작업을 따로 해야겠습니다.

확대사진 (일반 스티커 용지에 인쇄한 거라 정교한 품질은 아니죠)

4T 두께의 폼보드를 이용했습니다.
폼보드를 몰랐던 시기에는 하드보드지를 이용했는데... 칼질이 정말이지 장난 아닙니다.
폼보드는 월등하게 쉬운 칼질을 자랑하지요.
대신 내구성이 약해서 잘 부러질수도 있지만 적어도 종이에 붙어 있으니
나중에 스카치 테이프로 손보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사각형 이외의 콤포넌트는 만들 생각이 없었는데,
콤포넌트 종류가 많다보니 어쩔수 없이 만들어야 했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일일히 칼질하기에는 귀차니즘의 압박이 심한 관계로 그냥 냅다 붙인게 다입니다. 후후

이제 카드네요.
사진으로는 안보이시겠지만, 원래 7원더스의 카드 사이즈는 대략 난감한 사이즈이지요.
카드를 핸드메이드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텍터에 넣었을때 지탱해줄 원본이 있어야 하는데...
7원더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맞는 프로텍터가 없다는 점이 1차적인 문제점이라
평소에 많이 사용해왔던 5890 카드 사이즈에 맞추어 리사이즈를 감행했습니다.
카드 사이즈에 맞추어 위에 개인 보드판도 리사이즈했습니다.
이렇게 했을때 좋은 점은 손에 딱 들어맞는다는 거고요.
무엇보다도 A4 출력용지 한장에 2개의 개인보드판을 출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재접착풀의 효용성은 잘 압니다만, 역시나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앞면과 뒷면을
고정시키지 않았더니 카드가 틀어지고 난리가 났네요.
저래보여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후후후
(원래부터 목적이 게임을 돌리기 위한 거였으니까요)

폼보드를 보드판으로 했을때 문제점은 저렇게 고무줄로 묶어놓으면
묶었던 곳이 눌려서 저런 식으로 티가 난다는 겁니다.
뭐... '예쁘게'가 목적이 아니므로 그냥저냥 패스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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