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카손 미니 확장 (1~7), 강2 번역룰

전에 밝힌 바가 있듯이 올해의 목표 중 하나는 바로 '집에 있는 게임들'을 전부 올해가 가기전에 적어도 1번씩은 돌려보는 것입니다. 그 과정 중에 몇가지 걸리적 거리는 게 있는데요.

1. 무거운 전쟁게임들 : 아메리칸 시빌 워, 나폴레옹 인 유럽 등등

2. 한글 룰도 모르고, 번역할 엄두도 안나는 게임들 : 안드로이드 등등

3.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사람들이 더 안하는 게임들

보드게임 업계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 대표성을 가진 게임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욱 손이 안가는 게임들이 몇몇 있지요. 그 와중에 무한 확장이라고 할만큼 비스무레한 것들이 잔뜩 포함되어 있는 몇몇 시리즈물들이 있습니다.

카탄 시리즈

보난자 시리즈

카르카손 시리즈

알함브라 시리즈 (그나마 알함브라는 제법 많이 한 편이 속합니다만...)

앞의 세 게임 (카탄, 보난자, 카르카손)은 워낙 확장이 많아서 가히 엄두가 안나는 게임들이지요.

그 중 이번 주말 번개에서 시도해볼 요량으로 먼저 카르카손을 골라봤습니다. 인원 제한이 적은 편이고, (오히려 너무 많으면, 자기 차례가 너무 안와서 별로임 : 3~4인을 강력 추천함) 그야말로 무한확장을 자랑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보드게임에 익숙한 (적어도 초급 딱지를 뗀 플레이어라면) 충분히 감당할만한 수준이기에 한번 도전해 본거죠.

그동안, 오랫동안 방치해놓은 상태여서 그런지 (그 와중에도 나름 확장이 나올때마다 꾸준히 모아왔지요.) 메뉴얼을 쭈욱~~ 한번 살펴보니, 은근히 없는 것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전부 다 써먹어볼 요량으로 급하게 나머지 것들의 한글 메뉴얼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급하게 만든 것치고는... 분량에 비하면... 그래봐야 '카르카손'인 주제에.... 너무 오래 걸렸네요. 거의 하루가 다 지나가버렸다는... 쩝...)

현재 제가 갖고 있는 "카르카손 기본판"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들의 면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르카손

카르카손 확장 1 : 여관과 성당 (파랑)

카르카손 확장 2 : 상인과 건축가 (빨강) (2003)

카르카손 확장 3 : 공주와 용 (2005)

카르카손 확장 4 : 더 타워 (2006)

카르카손 확장 5 : 수도원과 시장 (2007)

카르카손 확장 6 : 캐터필터 (2008)

카르카손 확장 7 : 다리, 성, 시장 (2010)

카르카손 미니 1 : 플라잉 머신

카르카손 미니 2 : 메신저

카르카손 미니 3 : 나룻배

카르카손 미니 4 : 금광

카르카손 미니 5 : 메이지와 마녀

카르카손 미니 6 : 강도

카르카손 미니 확장 : 왕 & 스카우트

카르카손 미니 확장 : 백작

카르카손 미니 확장 : 강

카르카손 미니 확장 : 강 II

카르카손 미니 확장 (잡지 부록)

카르카손 추가타일 (잡지 부록) : 카타르

카르카손 추가타일 (잡지 부록)

어제의 모임은 멤버의 급작스러운 결석 선언으로 취소되고 말았지만, 조만간... (아니 언젠간... 꼭 모든 확장을 적용한 거대한 게임을 한번 즐겨보고 싶네요...)

카르카손 미니 (1~7), 강2 번역룰.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