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지난 추석에 트로트 청백전으로 나름 성공적인 이벤트를 개최한바 있는 MBC에서 올 설에는 '댄스'를 위주로 한 이벤트 청백전을 열었다.
제목으로는 '스타댄스 대격돌' 이지만 과한 퍼포먼스의 몇몇 개그맨을 제외하자면 결국, 아이돌 댄스 청백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난번 '트로트 청백전'처럼 이번에도 필자 나름의 기준으로 평가를 내려보겠다.
쟤 뒤엔 탑 (박휘순, 김창희)
누가 봐도 웃기려고 나온 이들은 어설픈 준비와 식상한 개그감만이 존재한 초라한 무대였다.
어째서 당신들의 모습을 TV에서 볼 수가 없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섹션돌 (이성배, 박재민, 황제성)
일반적인 댄스로 시작한 팀이었지만, 파격적인 의상과 댄스로 돌변하여 최고의 화제성을 제공하였다.
특히, 모르긴 몰라도 방송 후 '박재민' 아나운서에 대한 후폭풍은 기대해볼만하지 않나 싶다.
티아라
지난 번 추석 특집 트로트에서도 그랬던 것 같은데...
얘네들은 항상 준비가 부족하다.
그냥 대충대충 하고 나왔다는 인상이 강하다.
보통의 경우 이정도의 특집인 경우, 몇주까지는 못하더라도 몇일이라도 고된 연습을 하기 마련인데...
설렁설렁 준비했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다. 데뵈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초심따위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것 같다.
애프터스쿨
무엇보다도 선곡이 기가 막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서 팝송은 잘 모르지만, 귀에 익은 멜로디와 의상, 적절한 (결코 과하지 않은) 댄스는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댄스의 지존이라 할만한 가희가 없었다는 점이 살짝 아쉬운 정도일까.... (뭐 가희 입장에서는 이정도 댄스로 여기에 참여하기가 살짝 민망했을수도... 후후후)
홍진영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는 있지만, 특유의 예능감으로 현재 최고 예능 선수이기도 한 홍진영의 무대는 항상 기대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그녀이기에 이번에는 이번에도 기대가 컸다.
그래서일까?
'홍진영'이라는 캐릭터가 갖게 하는 기대감에는 다소 못미치는 선택이었고, 결과였지 않았나 싶다.
전체적으로 보면 중간은 갈만한 수준이지만, 적어도 필자는 그정도로 만족하기에는 부족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이 아쉬웠다.
유채영
엽기가수, 엽기 퍼포먼스로 유명한 그녀지만, 사실은 이쁘고 참한 숙녀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드러나는 순간이다.
초반의 그녀는 아이유의 성장한 모습이라고 해도 믿을만큼의 귀엽고 참한 요조숙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왜? 이 이쁜 처자는 스스로 '엽기'라는 틀에 자신을 가두고, 심지어 본재 자기 성격까지도 맞지 않는 퍼포먼스를 계속 하고 있는 것일까?
컨셉을 아이유로 잡은 만큼, 끝까지 컨셉에 맞게 행동했다면, 오히려 자신의 평소 이미지에 역행하는 좀 더 파격적인 변신이 아니었을까 싶었지만, 방송이라는 제도에서 자신에게 요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무언가가 너무 강한 나머지 평소 방송 이미지로 돌아와 버렸다.
어떤 면에서는 스스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의 기회를 차버린게 아니었나 싶어졌다.
시큼한 가든 (장영란, 유키스 수현)
항상 과한 퍼포먼스로 비호감의 상징이 되어버린 '장영란'
그러나, 이번 만큼은 연습한게 눈에 보일만큼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렇다. 그런 것이다.
김경진
당신~~~~!!!! 이런 식으로 할꺼면 다음부터는 나오지 마!!!
이게 뭡니까 ??? 재능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안보이는 이 찌질한 '캐릭터'는 캐릭터의 차원을 넘어서는 더러움까지 존재하는 듯 합니다.
왠만해서는 연예인 씹지 않는 필자로서도 심히 불쾌한 퍼포먼스였습니다.
하다못해 어차피 'MR' 일 거라면, 적어도 가사가 제대로 전달될 정도는 됐어야지요. 지금 장난합니까 ????
주얼리
박정아와 서인영이라는 주축이 빠져버린 주얼리. 상큼한 느낌의 그녀들은 온데간데 없고, 파워풀한 강력함이 돋보이는 그룹으로 다시 태어났다.
어쩌면 그런 그녀들의 첫 신고식일 수도 있을법한 이번 무대는 2011년 가요계를 댄스로 평정해버리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 아니었을까??
완성도 면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할만하다.
틴탑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신세대들의 기존 가요를 재해석한 노래와 댄스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을 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기존 춤을 그대로 흉내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 '호랑나비'라는 기존관념이 너무나도 명확한 음악까지도 자신만의 댄스로 소화해내는 것을 보고 있자니 그 발상 자체가 무척이나 신선하고 멋져 보였다.
문제는 이후의 선보인 남성판 '샤이 걸'
시도는 나쁘지 않았지만, 앞에서 선보인 강력한 퍼포먼스를 스스로 죽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의상이라는 존재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뭔가 얼발란스 했다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다.
결과적으로 보면, 차라리 '호랑나비'를 풀버젼으로 했다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달샤벳
뭔가 열심히 해보겠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게 뿜어져 나오기에는 창작성이 부족하다.
일반적인 예능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형태인 그 댄스 그대로 흉내내는 형식으로는 자기만의 개성이
한그루
춤은 잘 춘다. 나름 여러가지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고...
그런데 왠지 무언가 많이 빈듯한 모습이 보여진다.
곰곰히 한번 생각해보았다.
일단 이것이 바로 '한그루'이다... 라는 자기만의 개성이 부족하다.
반대로도 한번 생각해봤다.
그렇다고 그녀가 따라한 기존 선배들의 감성에 완전히 동화된 모습도 아니다.
그러다보니 결론이 나왔다.
아~!! 완벽한 '백댄서'의 느낌이다.
도저히 '주연'이라고는 할 수 없는 주연의 댄스를 받쳐주는 '백댄서'의 느낌이었다.
제국의 아이들, 인피니트
두 팀의 공방전은 심사위원들의 그 점수 만큼이나 필자로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남자 아이돌이 이런 류의 특집에서 보여줄 수 있는 바람직한 모습이랄까...
나름 준비한 티도 역력하고, 연습 성과가 보일만큼의 호흡도 보여줬다.
다만, 딱히 '이거다!!' 싶은, 방송 이후에 확실하게 '화제'가 될만한, 단 한가지가 없었다는 점이 살짝 아쉬운 정도일 것이다.
씨스타
'원더걸스'의 '텔미'는 그동안 식상한 정도로 많은 그룹 및 개인이 선보인 댄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스타'의 텔미의 그녀들만의 개성이 댄스에 묻어나는 확실히 돋보이는 '텔미'였다.
무엇보다도 적절한 편곡과 자신만의 개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레인보우
"솔직히 말해봐라. 너희들 어제 딱 하루 연습했지? 그것도 한 2시간 정도...."
이건 최선도 뭣도 아닌, 완벽한 시간 때우기다.
왜 나왔냐? 싶을 정도의 한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레인보우'
할말이 없다.
엠블랙
열심히는 했고, 멋지기도 했지만, 왠지 좀 짧은 듯한 느낌.
충분한 연습시간을 할애하지는 않았구나... 싶은 느낌.
그냥 평소 실력을 믿고 꾸민 무대라는 느낌이 강했다.
박정민
정말이지 순수하게 이번 무대만을 위해 기획된 창작 퍼포먼스라면 인정해줄만 하다.
하지만 왠지 그럴 것 같지는 않다. 왠지 어딘가에서 본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다.
또한, 진짜 춤꾼들에게 둘러쌓여 있어서 상대적으로 약간은 어설퍼보이는 '박정민'의 댄스는 무언가 어색해보였다.
뒤에 '박정민'을 보조해준 백댄서들을 없애고, 혼자서 단독 퍼포먼스를 했다면 어쨌을까 싶은 의문이 강하다 들었다.
포미닛, 미스에이
이전까지만 해도 각 '라운드'마다 부제가 나름 잘 어울렸다.
그런데 가장 화려해야할 마지막 댄스 대결에서의 부제인 '섹시 댄스'는 포미닛과 미스에이 와는 왠지 안어울리는 듯 하다.
양쪽다 화려한 댄스가 주특기인 그룹이긴 하지만, 필자에게는 왠지 '여동생'의 이미지가 강해서 인듯 하다.
이게 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워낙 자주 봤던 탓이기도 할 것이다.
한가지 더...
앞서도 말했지만, 최고 하이라이트여야만 상황에서 보여준 댄스로서는 이 두팀의 퍼포먼스는 다소 밋밋한 감이 있다.
차라리 멋있기로는 최강인 남자 그룹을 마지막에 배치하는게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에필로그
댄스가 주된 일과인 아이돌이다 보니, 적어도 어설픈 모습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점에서 확실히 튀는 존재감을 드러내기가 더욱 더 어려운 법이다.
여지껏 그래왔듯, 노력과 재능이 드러나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팀이 있는 반면, 왜 나왔니 싶은 정도의 저질과 어설픈 댄스를 선보인 팀도 있었다.
과정이야 어떻든 방송에서는 결과로 모든 것이 드러나는 법.
앞으로 어떤 종류의 방송 프로그램이 기획될지는 모르지만, 아이돌의 중심으로 한 이런 류의 방송 프로그램은 지치지 않고 계속 될 것임이 분명하다.
이제는 시청자들도 안다.
'당신이 얼마나 많은 공과 노력을 들여서 준비했는지를....'
이 점을 결코 잊지 않기를 바란다!!
지난 추석에 트로트 청백전으로 나름 성공적인 이벤트를 개최한바 있는 MBC에서 올 설에는 '댄스'를 위주로 한 이벤트 청백전을 열었다.
제목으로는 '스타댄스 대격돌' 이지만 과한 퍼포먼스의 몇몇 개그맨을 제외하자면 결국, 아이돌 댄스 청백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난번 '트로트 청백전'처럼 이번에도 필자 나름의 기준으로 평가를 내려보겠다.
누가 봐도 웃기려고 나온 이들은 어설픈 준비와 식상한 개그감만이 존재한 초라한 무대였다.
어째서 당신들의 모습을 TV에서 볼 수가 없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반적인 댄스로 시작한 팀이었지만, 파격적인 의상과 댄스로 돌변하여 최고의 화제성을 제공하였다.
특히, 모르긴 몰라도 방송 후 '박재민' 아나운서에 대한 후폭풍은 기대해볼만하지 않나 싶다.
지난 번 추석 특집 트로트에서도 그랬던 것 같은데...
얘네들은 항상 준비가 부족하다.
그냥 대충대충 하고 나왔다는 인상이 강하다.
보통의 경우 이정도의 특집인 경우, 몇주까지는 못하더라도 몇일이라도 고된 연습을 하기 마련인데...
설렁설렁 준비했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다. 데뵈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초심따위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선곡이 기가 막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서 팝송은 잘 모르지만, 귀에 익은 멜로디와 의상, 적절한 (결코 과하지 않은) 댄스는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댄스의 지존이라 할만한 가희가 없었다는 점이 살짝 아쉬운 정도일까.... (뭐 가희 입장에서는 이정도 댄스로 여기에 참여하기가 살짝 민망했을수도... 후후후)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는 있지만, 특유의 예능감으로 현재 최고 예능 선수이기도 한 홍진영의 무대는 항상 기대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그녀이기에 이번에는 이번에도 기대가 컸다.
그래서일까?
'홍진영'이라는 캐릭터가 갖게 하는 기대감에는 다소 못미치는 선택이었고, 결과였지 않았나 싶다.
전체적으로 보면 중간은 갈만한 수준이지만, 적어도 필자는 그정도로 만족하기에는 부족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이 아쉬웠다.
엽기가수, 엽기 퍼포먼스로 유명한 그녀지만, 사실은 이쁘고 참한 숙녀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드러나는 순간이다.
초반의 그녀는 아이유의 성장한 모습이라고 해도 믿을만큼의 귀엽고 참한 요조숙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왜? 이 이쁜 처자는 스스로 '엽기'라는 틀에 자신을 가두고, 심지어 본재 자기 성격까지도 맞지 않는 퍼포먼스를 계속 하고 있는 것일까?
컨셉을 아이유로 잡은 만큼, 끝까지 컨셉에 맞게 행동했다면, 오히려 자신의 평소 이미지에 역행하는 좀 더 파격적인 변신이 아니었을까 싶었지만, 방송이라는 제도에서 자신에게 요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무언가가 너무 강한 나머지 평소 방송 이미지로 돌아와 버렸다.
어떤 면에서는 스스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의 기회를 차버린게 아니었나 싶어졌다.
항상 과한 퍼포먼스로 비호감의 상징이 되어버린 '장영란'
그러나, 이번 만큼은 연습한게 눈에 보일만큼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렇다. 그런 것이다.
당신~~~~!!!! 이런 식으로 할꺼면 다음부터는 나오지 마!!!
이게 뭡니까 ??? 재능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안보이는 이 찌질한 '캐릭터'는 캐릭터의 차원을 넘어서는 더러움까지 존재하는 듯 합니다.
왠만해서는 연예인 씹지 않는 필자로서도 심히 불쾌한 퍼포먼스였습니다.
하다못해 어차피 'MR' 일 거라면, 적어도 가사가 제대로 전달될 정도는 됐어야지요. 지금 장난합니까 ????
박정아와 서인영이라는 주축이 빠져버린 주얼리. 상큼한 느낌의 그녀들은 온데간데 없고, 파워풀한 강력함이 돋보이는 그룹으로 다시 태어났다.
어쩌면 그런 그녀들의 첫 신고식일 수도 있을법한 이번 무대는 2011년 가요계를 댄스로 평정해버리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 아니었을까??
완성도 면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할만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신세대들의 기존 가요를 재해석한 노래와 댄스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을 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기존 춤을 그대로 흉내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 '호랑나비'라는 기존관념이 너무나도 명확한 음악까지도 자신만의 댄스로 소화해내는 것을 보고 있자니 그 발상 자체가 무척이나 신선하고 멋져 보였다.
문제는 이후의 선보인 남성판 '샤이 걸'
시도는 나쁘지 않았지만, 앞에서 선보인 강력한 퍼포먼스를 스스로 죽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의상이라는 존재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뭔가 얼발란스 했다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다.
결과적으로 보면, 차라리 '호랑나비'를 풀버젼으로 했다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뭔가 열심히 해보겠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게 뿜어져 나오기에는 창작성이 부족하다.
일반적인 예능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형태인 그 댄스 그대로 흉내내는 형식으로는 자기만의 개성이
춤은 잘 춘다. 나름 여러가지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고...
그런데 왠지 무언가 많이 빈듯한 모습이 보여진다.
곰곰히 한번 생각해보았다.
일단 이것이 바로 '한그루'이다... 라는 자기만의 개성이 부족하다.
반대로도 한번 생각해봤다.
그렇다고 그녀가 따라한 기존 선배들의 감성에 완전히 동화된 모습도 아니다.
그러다보니 결론이 나왔다.
아~!! 완벽한 '백댄서'의 느낌이다.
도저히 '주연'이라고는 할 수 없는 주연의 댄스를 받쳐주는 '백댄서'의 느낌이었다.
두 팀의 공방전은 심사위원들의 그 점수 만큼이나 필자로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남자 아이돌이 이런 류의 특집에서 보여줄 수 있는 바람직한 모습이랄까...
나름 준비한 티도 역력하고, 연습 성과가 보일만큼의 호흡도 보여줬다.
다만, 딱히 '이거다!!' 싶은, 방송 이후에 확실하게 '화제'가 될만한, 단 한가지가 없었다는 점이 살짝 아쉬운 정도일 것이다.
'원더걸스'의 '텔미'는 그동안 식상한 정도로 많은 그룹 및 개인이 선보인 댄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스타'의 텔미의 그녀들만의 개성이 댄스에 묻어나는 확실히 돋보이는 '텔미'였다.
무엇보다도 적절한 편곡과 자신만의 개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솔직히 말해봐라. 너희들 어제 딱 하루 연습했지? 그것도 한 2시간 정도...."
이건 최선도 뭣도 아닌, 완벽한 시간 때우기다.
왜 나왔냐? 싶을 정도의 한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레인보우'
할말이 없다.
열심히는 했고, 멋지기도 했지만, 왠지 좀 짧은 듯한 느낌.
충분한 연습시간을 할애하지는 않았구나... 싶은 느낌.
그냥 평소 실력을 믿고 꾸민 무대라는 느낌이 강했다.
정말이지 순수하게 이번 무대만을 위해 기획된 창작 퍼포먼스라면 인정해줄만 하다.
하지만 왠지 그럴 것 같지는 않다. 왠지 어딘가에서 본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다.
또한, 진짜 춤꾼들에게 둘러쌓여 있어서 상대적으로 약간은 어설퍼보이는 '박정민'의 댄스는 무언가 어색해보였다.
뒤에 '박정민'을 보조해준 백댄서들을 없애고, 혼자서 단독 퍼포먼스를 했다면 어쨌을까 싶은 의문이 강하다 들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각 '라운드'마다 부제가 나름 잘 어울렸다.
그런데 가장 화려해야할 마지막 댄스 대결에서의 부제인 '섹시 댄스'는 포미닛과 미스에이 와는 왠지 안어울리는 듯 하다.
양쪽다 화려한 댄스가 주특기인 그룹이긴 하지만, 필자에게는 왠지 '여동생'의 이미지가 강해서 인듯 하다.
이게 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워낙 자주 봤던 탓이기도 할 것이다.
한가지 더...
앞서도 말했지만, 최고 하이라이트여야만 상황에서 보여준 댄스로서는 이 두팀의 퍼포먼스는 다소 밋밋한 감이 있다.
차라리 멋있기로는 최강인 남자 그룹을 마지막에 배치하는게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에필로그
댄스가 주된 일과인 아이돌이다 보니, 적어도 어설픈 모습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점에서 확실히 튀는 존재감을 드러내기가 더욱 더 어려운 법이다.
여지껏 그래왔듯, 노력과 재능이 드러나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팀이 있는 반면, 왜 나왔니 싶은 정도의 저질과 어설픈 댄스를 선보인 팀도 있었다.
과정이야 어떻든 방송에서는 결과로 모든 것이 드러나는 법.
앞으로 어떤 종류의 방송 프로그램이 기획될지는 모르지만, 아이돌의 중심으로 한 이런 류의 방송 프로그램은 지치지 않고 계속 될 것임이 분명하다.
이제는 시청자들도 안다.
'당신이 얼마나 많은 공과 노력을 들여서 준비했는지를....'
이 점을 결코 잊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