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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ist 멘탈리스트

2008 가을 시즌부터 선보인 드라마, The Mentalist.
'Monk'나 'Psych' 등의 '뛰어난 관찰력을 통해 사건을 해결한다' 라는 기본 전제를 바탕으로한 수사물... 뭔가 하나씩 고장나있는 듯한 두 작품의 주인공과는 달리 누가봐도 젠틀하고, 유머스러우며, 부드러운 남자가 주인공이라는 점이 특색이다.
그러나, 이러한 겉모습과는 달리 내면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남자이다.

패트릭 제인 (사이먼 베이커) : 
한때 영매 행세를 하며 TV에도 출연할 정도로 유명했던 사람이었으나, 유명세로 인한 자만심때문에  '레드 존'이라는 연쇄살인마에게 아내와 딸을 잃은 후, 복수에 대한 일념으로 경찰에게 수사 자문을 해주는 것을 미끼로 경찰 조직에 접근해 있다. 뛰어난 관찰력을 무기 삼아, 사람의 심리를 꿰뚤어보고, 마음을 읽고, 심지어 조종하여 사건을 수사해나간다. 초반에는 나름 경찰에 대해 예의도 지켜주더니, 2시즌 들어와서는 완전히 막무가내로 돌변하는 중... 원래부터 경찰이 아니다보니, 해서는 안될 무모한 짓도 서슴치 않는다. 사람좋은 스마일이 매력적인 사나이.

테레사 리스본 (로빈 튜니) :
CBI 수석요원.
정직하고, 곧은 성격의 소유자. 유능하지만, 패트릭에 이리저리 치이는 통에 보좌관으로 전락한 느낌.
그나마 막무가내 패트릭 제인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
부하들에겐 따뜻하지만, 모질게 다룰때는 사정없다.


형사 3인방 :
킴볼 조 (팀 강) : 다혈질에 무뚝뚝한 사나이. 초반에는 패트릭과 마찰이 있었으나 지금은 말없이 패트릭을 밀어주고 있는 사나이. 무뚝뚝함을 매력으로 발산하고 있는 중... 그나마 3인방 중에는 가장 활약이 있음.
그레이스 반펠트 (아만다 리게티) : 경찰로 있기에는 아까운 외모를 가졌음. (처음에 보고 정말 헉~~ 했다는... 전설이...) 형사로서의 자질도 있지만 경험이 적다보니 약간 무시받는 듯한 캐릭터.
웨인 릭츠비 (오웨인 요먼) : 덩치에 맞지 않게 순수하고, 귀여운 캐릭터. 늘 패트릭의 놀림감이 되곤 한다.

이 드라마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주인공 로버트 패트릭 역의 '사이먼 베이커'의 환한 웃음이다.
남자가 봐도 매력적인 미소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하는 짓을 보면, 징글맞기 그지없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일에서는 남의 사정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그나마 대부분 그가 옳기에 은근슬쩍 넘어가는 일이 많다)
일반적인 사건에서도 그렇지만, 가족의 원수 '레드 존'에 관한 일이라면 그 어떤 것도 불사할 각오가 되어 있다. 패트릭의 진짜 내면을 옅볼 수 있는 레드 존에 관해서는 시리즈 내내 각 시즌별로 처음과 마지막만을 장식하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귀여운 패트릭의 활약상이 반갑기만 하다.

2시즌 중반이후로 등장한 의외의 캐릭터 (하이타워 국장)
패트릭의 아우라에 맞먹는 포스를 지녔다. 그로 인해 현재 '리스본'이 묻히는 형국이다.
하이타워와 패트릭 간의 미묘한 심리전은 드라마의 양념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이다. 멋지다...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