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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윤식당


현재 가장 핫한 예능 프로듀서인 '나영석' PD와 이제는 영혼의 단짝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이서진'이 다시 뭉쳤다.


거기에 꽃보다 시리즈의 '윤여정'과 '신구'까지..

(솔직히 한국 드라마를 거의 안보기 때문에 '정유미'는 누군지 잘 모르겠다는...)


컨셉이 무려 외국에 나가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거라고... (물론 일주일 뿐이긴 하지만..)


사실 전문적인 식당 경영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너무 널널한 식당 운영이, "이것이야말로 예능이구나" 싶기는 했다.

무슨 놈의 식당이 손님 20명 받으면 문 닫는다는게 말이 되냐???


첫날 손님이 대박이길래, "뭔가 있겠지??" 싶긴 했는데...

방송에서는 무슨 "운이 좋아서" 라거나 "자기들이 잘해서" 라는 식으로 나왔는데, 알고 보니 주변의 상가가 이미 '초토화'된 상태... 식당이라고는 주인공들의 식당밖에 없는데... 당연히 잘 될 수 밖에... (바로 이런 것이 예능이라는 거겠지... 딱 필요한 만큼만 보여주는 거... ㅎㅎㅎ)


식당 사장이자 주방장이신 '윤여정'님의 마음 씀씀이는 잘 알겠지만, 다만 일주일이긴 해도, 주변 상권이라는게 있는데, 무조건 '싸게', 그리고 원래보다 더 '많이' (푸짐하게) 담아주는 모습은 왠지 불공정 거래의 한 모양새처럼 보여서 마음이 불편했다.


주변의 상황은 어찌되었건, 예능적으로 보자면, 역시나 '나PD'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

나영석 PD가 정말 잘하는 것은 바로 "별거 아닌 걸, 편집의 힘으로 뭔가 있어보이게 만들어내는 힘'이다.

꽃보다 시리즈가 그러했고, 삼시세끼도 그러했다.


'윤식당'이라고 해서 다를 게 없다. 

방송으로 편집된 걸 봐서 그렇지, 실제로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이었다면, 정말이지 심심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걸 이토록 재미있게 포장해내는 능력... 정말이지 '난 사람은 난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거리의 문제인지, 끝내 '특별 게스트'는 보여주지 않았지만, 2시즌은 가까운 곳으로 간다고 하니, '특별한 게스트'도 기대해 볼만 한다.


여러가지 이유 등으로 방송되는 내내 불협화음이 있었는데, 다 쓸데없는 얘기고, 결국 막방에서 두번째 시즌의 진행이 가시화되었음이 밝혀졌다.


일부러 영어가 가능하신 분들을 섭외했겠지만, 언어가 안되서 좌충우돌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꽤나 재미있을 것 같은데... 혹시나 멤버가 바뀐다면 (아마도 안바뀔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그 가능성도 한번 생각해봐 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