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노만 락웰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야노망, 2000피스)

지난번 노만 락웰 컬렉션에 이은 2,000피스 일러스트 모음집이다.
포스트(POST) 라고 되있는 걸로 봐서는 엽서 같은데... (제목은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 -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려요 ??)

지난번 토이스토리 모아지크 퍼즐 이래로 이렇게 오래 걸리기는 처음인 것 같다... (4일 걸렸음..)
사이즈가 평소의 2배이다보니,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꽤나 애먹었다.
평소에 퍼즐할때 사용하는 테이블도 크기가 모자라서 폼보드 2개를 정면과 오른쪽에 깔아놓은채 진행했다.


1일차 :
일단, 지난번 처럼 아래 글씨부분과 테두리, 중간에 틈이 있는 부분과 아예 없는 부분 등으로 구분했다.

사이즈가 큰 관계로 테두리부터 하기에는 테이블이 부족하여, 아래 글씨 (제목) 부분을 먼저 맞추었다.

테두리를 완성한 후, 눈에 확~~ 띄는 색깔 (노랑, 파랑, 빨강)인 부분을 골라서 맞추었다.

2일차 :
원래 계획은 지난번 1000피스 때처럼 테두리를 맞추어 대략적인 얼개를 갖추고자 했으나, 2000피스와 1000피스는 차원이 달랐다.
테두리가 너무 방대하여 도저히 단순하게 맞출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전략을 수정, 일단 내용물부터 맞추어 나가기로 했다.
(여기서부터는 전체적인 사이즈가 폼보드 2개 사이즈이기에 사진을 2개씩 묶었습니다.)

3일차 :
각 그림의 색깔이 매우 비슷하여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보통 한번 퍼즐을 잡으면 3~4시간은 쉬지 않고 하는데... 짜증이 종종 밀려와 적당히 쉬어야 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상할 정도로 아래 부분은 잘 찾아지고 위에 부분은 찾기가 어려웠다..)

어느덧 그림 부분은 거의 윤곽을 갖추게 되었다.

4일차 :
이제 드디어 테두리 부분이 남았다.
정말이지 많은 고민을 안겨준 부분이었다.
과연 어떤 전략을 사용해야 빠르게 맞출 수 있을까 ????

고민 끝에 나온 전략은 ???
1. 일단 그림이 조금이라도 붙어있는 테두리를 먼저 맞춘다.
(모든 그림에는 글씨가 포함되어 있는데... 보통의 경우 글씨는 찾기 쉬운 반면, 이 퍼즐은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박스를 보고 글씨를 구분해내기가 쉽지 않았다.)

2. 글씨 부분과 '교차' 테두리를 맞춘다.
놀랍게도 글씨임에도 불구하고 '줄세우기' 전술을 사용해야 했다. 그만큼 글씨 부분은 다들 비슷비슷해서 스트레스가 큰 작업이었다.

드디어 끝이 보인다.
(모든 퍼즐 조각을 위와 아래 2번에 걸쳐서 봐야 했기에 피곤함이 더해온다...)

드디어 완성이다.
(꽤나 힘들었지만, 역시나 맞추고 나니 보람이 느껴진다. 후후후... 뭐, 이맛에 퍼즐하는 거겠죠...)

사이즈가 커서 전체 그림을 알아보기 힘들 것 같아, 근접으로 한장 더 찍어봤다. 후후후

다음 퍼즐은 건담 3연타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건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