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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뒷담화 : 승부조작 위기

E스포츠계가 큰 위기를 맞았다. 과거에도 이런저런 얘기가 많았지만, 그때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대위기이다.

E스포츠 전문 채널, 온게임넷에서 방송되는 스타크래프트 전문 뒷방송... 돌아온 뒷담화에서 이 문제에 대해 전면적으로 다루었다. 사실 이전에도 다룬 적이 있지만, 그건 다소 긴가민가 하는 상태인 상태였고, 지금은 이미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온 상태라서 스스로도 인정한 상태라는게 가장 큰 차이점일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떠나는 팬심을 걱정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폰서의 해체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올해까지는 어찌저찌해서 그냥저냥 넘어갈지도 모르지만, 당장 다음 프로리그부터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부분이다. 꽤나 장기적인 침체기를 겪지 않을까 싶어진다. 특히나 대다수의 선수들이 연루된 하이트 스파키즈와 워낙 거물급이 연루되어 충격이 예상되는 CJ 엔투스, 유일한 제도권 팀인 '공군'은 다음 시즌을 장담하지 못한다. 만약 이들 중 하나라도 떠난다면, 다른 팀들도 우후죽순처럼 떠나게 될수도 있다... 그렇게되면 팬심이 아무리 많아도... 결국 이 판은 깨어지게 되어있다.

어찌 생각해보면, 때마침 스타크래프트 2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니 자연스럽게 새로운 판으로 바뀔지도 모르겠다.
(그걸 기대하는 건지, 아닌건지 지금으로서는 필자 자신도 알수가 없다...)

이런 상황인데도, 필자에게 그 충격이 덜한 것은 방송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들은 연루되어 있지 않아서이다.

역시 해결책은 '임요환' 밖에 없는 건가..........????
많은 시간을 할애한 '임요환과 최연성'의 인터뷰 장면...
내가 얘네들때문에 이판을 못떠나고 있지...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