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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트 어페어 Covert Affairs
좋은미교
2010. 8. 30. 18:26
앨리어스의 뒤를 잊는 미녀(?) 첩보원을 다룬 드라마가 나왔다.
앨리어스와는 달리 존재를 알 수 없는 무명의 조직이 아닌 'CIA'라는 알려진 이름보다는 더 베일에 쌓여있는 조직에 과한 이야기이다.
지금까지의 범죄 수사 드라마가 정의의 편과 악당과의 대결이었다면,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꽤나 많은 경우로 '악당'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CIA라는 조직의 정당성을 어떻게 설파하느냐가 이 드라마의 최후의 한계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다양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나가느냐가 관건일 수 있겠다.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옛(?) 남자친구의 영향으로 CIA 신입이 되어버린 여자.
정의로움과 사명감을 갖춘 똘똘한 여자로서 극의 주인공이지만, 다소 약한 존재감(카리스마)이 문제이다.
한때 매우 촉망받는 CIA 첩보원이었으나, (아직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조직을 뛰쳐나와 도망자의 생활을 시작했다.
주인공을 잊지 못해 여전히 그녀의 주위를 맴돌고 있다.
한때 첩보 전선에서 활약했으나 임무 도중 시력을 잃고, CIA의 내부 기술자가 되었다.
다시는 현장으로 복귀할 수 없음을 매우 아쉬워 하고 있다.
(이전에 다른 드라마에서 꽤나 잘 알려진 배우인가 본데... 필자는 잘 모르겠다..)
사실 드라마 상에서 캐릭터만 볼때 가장 매력적인 인물이다.
현재까지는 이 사람의 활약상이 드라마를 끌고가는 주된 요소이기도 하다.
익히 얼굴이 잘 알려진 배우.
주인공의 보스이자, CIA 국장의 아내....
단순히 국장의 아내로서가 아닌 CIA 첩보부의 책임자로서 권력자의 위치를 노리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