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판타스틱 창설

세상에는 SF, 추리, 미스테리 등의 장르 문학을 좋아한다고 스스로 외치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정말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싫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혹은 조금 관심이 있다는 이유로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필자 또한 예외는 아니라서, 스스로 SF 팬임을 자처하고 다니지만, 이른바 매니아적인 소리를 듣기에는 한없이 모자란게 사실이다.

이런 진짜 팬들과 진짜 팬이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발간된 잡지가 있었으니 바로 '판타스틱'이라는 월간지 였다.
한국적 특성상 이러한 장르 문학은 주류에서 한참 벗어난 곳에 있었고, 판타스틱이 이를 양지로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결국, 장르적 한계와 조금은 운이 나쁜 경제적 상황을 맞이하면서 스스로 좌절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오히려 이를 밑거름 삼아 다시 한번 도약을 시도하는바... '웹진 판타스틱'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는 매우 고무적인 시도로서 필자와 같은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가뭄 속의 단비에 다름이 없는 것이다.

매체의 변화로 인해 보다 접근하기 쉬워졌고, 보다 다양한 꺼리 들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권해드린다.

http://cafe.naver.com/nfantast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