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미교 2010. 3. 6. 15:14

 다 끝나고 뒤에 앉아 있던 어떤 놈이 그러더군요.
'젠장 ! 짜증난다...'

전 아닙니다.
이것이 진정한 '조니 뎁'표 영화입니다.

의외로 탄탄한 구성과 미스테릭하고 긴장감 넘치는 시나리오는
좋았습니다.

다만, 살인범의 정체가 조금 맥이 빠진 듯한 느낌이고,
너무 쉽게 정체를 노출시켜버려 약간 아쉽습니다.
물론 마지막 반전이 있을거라 예상했습니다만....
없더군요.
(설마 그게 반전은 아니겠지요..)

조니 뎁의 팬이라시라면 꼭 보시길...
제법 괜찮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