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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II
좋은미교
2010. 3. 6. 15:12
블레이드 II
캠코더 버젼으로 구하긴 했지만 앞에 10분 정도 보고...
화질(사실은 선명도)이 별로라.. (특히 음질이..)
오늘 극장가서 보고 왔습니다.
그냥.. 집에서 캠버젼으로 볼 걸 그랬네요.
처음 10분이니 나중에 더 화려해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본 건데...
별로 새롭지도 화려하지도 않습니다.
어두운 극장에 뱀파이어 영화라 그런지.. 더욱 화면이 어두워서...
제대로 된 특수효과를 느끼기도 어렵습니다.
액션의 맛으로 본다는 건데.. 액션도 그저 그래요.
뭔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긴 하는데 그냥 장난처럼 보입니다.
(스티븐 시걸의 영화가 갑자기 보고 싶습니다)
액션이 없으면 똥폼이라도 잡아야 하는데..
그것도 밋밋합니다.
1편이 훨씬 낫습니다.
특수효과 부분에서는 몸으로 하는 액션조차 CG를 사용했더군요.
그 차이가 너무 확연해서 별로 와닿지를 않는군요.
재미로 보기 보다는 그냥 킬링타임 (시간 때우기)용 영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비디오로 출시되면 보시길...
전작에서 보여준 뱀파이어로서의 고뇌 같은 것... 은 원래부터 기대안했으니
거의 없다고 해도 별로 상관안하지만요.
ps) 내일은 MT 때문에 하루 쉬고요.
토요일날 '생활의 발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