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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모임 후기

[2005.06.18 토] 틱톡 게임 후기 1. 카블라모 그 유명한 '러시안 룰렛'을 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러시안 룰렛이 소재다 보니 단 한번의 잘못된 발사로 바로 게임 오버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잘만하면 전략적으로 상대방을 제거할 수 있지만, 워낙 얽히고 섥히는 상황이다보니 그것도 쉽지 않지요. 특이하게도 게임 콤포넌트에 한글화된 스티커 타일이 들어 있는데, 한글화는 깔끔하고 잘되어 있습니다. 다만 원본을 해치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난감한 선택'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콤포넌트가 네모라면 프로텍터 위에 붙이면 되지만, 총알을 표시한 만큼 원형이라서 그것도 불가능하죠. 저 역시 그런 이유로 계속 붙일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붙이면 게임이 도저히 돌아갈 것 같지 않아서 과감히 붙여버렸습니다. (덕분에 두번이나 돌려봤네요) 게임 메뉴얼.. 더보기
[2005.06.17 금] 틱톡 게임 후기 1. PSM - 이거 말고도 여러 게임 했겠지만, 사진 찍어놓은게 PSM 관련 밖에 없더군요. 시간이 오래되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스페인 해의 해적들 Pirates of the Spanish 이라는 다소 긴 이름을 가지고 있는 신개념(??) 미니어쳐 게임입니다. 미니어쳐 게임이라고 부르기에 난감한 부분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만, 단순히 입체감이라는 면으로 봤을때는 충분히 자격 조건이 된다고 봅니다. - 개인적으로 옛날 딱지 치기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후후 5천원이라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 덕분에... 일반적으로 미니어쳐 게임에서 덱을 구성하기 위한 필요충분 (적당히 원하는 것을 갖추는 정도의) 조건을 갖추기가 가장 쉽습니다. 크래커 2개 분량도 안될 정도의 비닐 팩(?)을 뜯으면 배 2개.. 더보기
[2005.06.12 일] 틱톡 게임 후기 1. 다이스 런 (Dice Run) 주사위 36개의 압박.... 간단한 룰의 깔끔한 게임입니다. 주사위를 전부 굴린 후, 주사위가 마라톤을 합니다. 자신이 가진 목표 토큰에 해당하는 주사위가 1등 그룹에 있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타일 (목표 토큰) 운이 나름대로 작용을 하지만 그보다는 오히려 6인플의 압박이 더 크더군요. 뭘 해보기도 전에 라운드가 끝나버리니까요. 4인플 (혹은 그 이하)에서는 전략적인 접근이 가능합니다. 나름의 재미를 주는 그런 게임입니다. - 이 게임에서의 주사위 그룹 구분을 위해 저는 '반지의 제왕 The Confrontation'을 사용합니다만, 카페에 널려있는 '원숭이 젠가'의 빨대(?)를 이용하면 좋더군요. 2. 차트레 (Zatre) 숫자에 약하신 분들.. 더보기
[2005.06.11 토] 틱톡 게임 후기 1. 디 핸들러 구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전략성과 협상력이 돋보이는 게임입니다. 다양한 구조의 제법 많은 콤포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뽀대 정도는 아니지만 보기에 나빠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매수는 많지 않지만 특수 능력 카드와 영향력 카드에 언어의 압박이 있어 한글화는 필수입니다. - 특수 능력 카드에 있어서 논란의 여지가 있을 정도의 밸런스 붕괴 조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특급 파발마'가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영향력 카드를 매 라운드마다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전략성은 높지만, 그를 받쳐줄만한 협상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독불 장군 식의 진행은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만큼, 눈치 보기와 묻어가기는 여전히 유용한 전략입니다. 초반에.. 더보기
[2005.06.04 토] 틱톡 게임 후기 1. 릴레이션쉽 타이트로프 새로운 방식의 카드 게임 게임 박스를 보면 남녀가 고공 줄다리기를 하는 그림이 있습니다. 박스만 보고는 정말로 줄다리기 하는 게임으로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정말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후후) 게임의 설명서에 보면 남녀간의 관계를 줄다리기로 표현한 것으로 되어 있더군요. 즉,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남녀간의 묘한 심리를 게임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라고는 하고 있지만 게임하면서 그런걸 느끼실 분이 과연 몇이나 될런지... 후훗~ 게임의 구성물을 보자면 한심할 정도입니다. 평범한 일러스트의 카드 한벌과 빨강, 파랑의 막대기가 다입니다. - 개인적으로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길 권합니다. 그림은 형편없지만, 그 내용은 왜 이 게임이 남녀간의 문제라고 주장하는지가 잘 나타나 .. 더보기
[2007.11.02 금] 과천 : 파티게임 모임 후기 프롤로그 : 요즘 파티게임들이 급 땡기던 찰나에 청바님의 반가운 말씀이 있으셨고, 기대를 품고 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와주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많은 게임들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그전에... ------------------------------- * 파티 게임에 임하는 자세 !! 농담으로 AOS도 파티게임처럼 한다고들 하지만... 진정한 파티게임들을 앞에 두었을때 어떤 식으로 해야 제대로 된 파티게임을 즐길 수 있을까요??? 혹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있으십니까? 여기 본인의 생각을 올려보겠습니다. 보통 파티게임이라고 하면 누구나 쉽게 간단히 승패와 상관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파티게임으로 정의하곤 합니다. 물론 저도 그렇.. 더보기
[2006.11.12 일] 집 모임 후기 2006년 11월 12일 일요일 집에서 하는 모임 매번 그렇지만, 어째서 당일날이 되면 여기저기서 전화를 해주시는 걸까요 ? 도대체가 인원파악이 안되잖아요. 와주시는 것은 언제나 환영입니다만, 이번 주는 '돌려보려는 게임의 인원수'에 제한이 있어서 '5인'을 맞추려고 했었거든요. 되도록 5인을 맞추려고 했었고, 토요일까지만 해도 이미 5인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심지어 인원에 맞추기 위해 '참석여부'에 대한 거절의사까지 보내드린 분도 계십니다. 그런데... 일요일이 되자, 어디서 나타났는지 두 분이 연락도 없이 나타났습니다. 에스텔 님은 토요일 저녁에 댓글을 남기셨다고는 하셨지만, 토요일 밤샘 모임 후 바로 자야만 했던 제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었겠습니까 ? 너무 하십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잘 알고 지내.. 더보기
[2006.12.02 토] 마포 모임 후기 2006. 12. 02. 토요일. 마포 모임 후기 프롤로그 : 1. 피지 Fiji (4) 알다시피 F 시리즈입니다. 최근 긱에 영문 메뉴얼이 올라와서 '프로도'님을 통해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F 시리즈와는 달리 경매를 통해 보석을 모아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인데요. 경매 방식이 특이하다못해 특별합니다. 모두가 동시에 비딩을 하는데, 한번의 비딩으로 4가지의 다른 경매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문제는 각각의 경매조건이 서로 반대의 상황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는 거지요. (예를 들면 하나를 빨간색이 가장 많은 사람, 하나는 빨간색이 가장 적은 사람... 이라는 식으로요) F 시리즈 답게 대략 난감하고, 대책없고, 어이없는 게임 스타일은 제 맘에 쏙 드는군요. ㅋㅋㅋㅋ 아쉬운 점은 4인플일 경우, 동률.. 더보기
[2006.12.09 토] 마포 모임 후기 2006년 12월 9일 토요일 마포 모임 후기 1. 키 라르고 (5) 게임을 하려면 게임을 익혀야 한다 (당연한 거긴 하지만...)는 것을 깨달은 이후로 룰을 공부해 갔습니다. 왠지 분위기가 룰북 펼쳐놓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나가기가 무서운 분위기입니다. 대략 쉬운 게임이라서 나름 다행스럽습니다. 어찌되었건 철판깔고 시작했습니다. 같이 하신 분들의 반응을 보니, 세상에는 의외로 (저로서는 의외였습니다) 콤포넌트의 역활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후후 게임의 스타일은 '해적의 골짜기'와 비슷합니다. 단지 해적의 골짜기가 왠지 모르게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다면 '키 라르고'는 명확하고 깔끔하지요. 5가지의 다양한 액션을 선택할 수 있고, 4종류의 보물들의 상관관계가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더보기
[2007.01.07 일] 집에서 여는 보드게임 모임 후기 2007년 1월 7일 일요일 집에서 여는 보드게임 모임 참여자 : 사악미교, 뉴멘, 처리TM, 비비안리, 그외 1인 프롤로그 : 한해의 시작이 나쁘지 않군요. 일치감치 인원이 확정되어서 마음편히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오시는 분들의 면면을 살펴보니, 3가지 예상이 되더군요. 하나, 보더 님은 결국 못오실 것이다. 둘, 뉴멘 님은 결국 빈손으로 올 것이다. 셋, 처리 님은 3시 넘어서 도착할 것이다. 놀랄만큼 정확한 예측이죠. ㅋㅋㅋㅋ 1. 야! 내 물고기야 (4) 처리 님이 도착하지 않은 관계로 간단하게... 접대용 게임 준비했습니다. 확실히 간단한 룰이지만, 마냥 단순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닙니다. 생각할 꺼리도 분명 있고, 전략적인 선택과 딴지의 요소가 있으니까요. 가벼우면서도 가볍지 않다는 것이.. 더보기
[2007.01.14 일] 집에서 하는 보드게임 모임 2007년 1월 14일 일요일 집에서 하는 모임 2주차 참여자 : 사악미교, 보더, 템페스트, 립톤, 뉴멘, siren 과 친구1인 프롤로그 : 대충 인원을 맞춰놔서 전날 구입한 '검과 해골'을 돌려볼 생각이었는데, 결국 인원수의 압박으로 실패하고 말았군요. 쩝... 1. 티켓 투 라이드 한국맵 (4) 이전에 출력한 알파 버젼의 한국맵은 '틱톡'에 기증해버리고, 새로운 버젼을 좀 더 신중을 기해 핸드메이드 작업 완료했습니다. 제가 가진게 티켓 투 라이드 마르클린 버젼이라서 혹시(?)나 했습니다만, 다행스럽게 게임하는데는 문제가 없더군요. 한국 맵은 기본룰에 '미스테리 트레인'이라는 추가룰만 포함된 버젼입니다. 손수 공들여 만드신 'lioness'님께 감사의 말씀전하며, 열차 출발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 더보기
[2006.09.24 일] 집에서 여는 보드게임 모임 모임 공지 후 얼마되지 않아서 네티스 님이 친구분들 4명과 함께 오신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평소와 달리 모임 인원 걱정은 일찌감치 접어두고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네요. 후후후 오시는 분들 중에서 한 여자분이 A&A 나 TI 같은 큰 게임들을 돌리시길 원하신다고 하셔서... (특이하죠) 어찌저찌... 이런저런 이유로 '발렌슈타인'을 돌리기로 합의하고 모임 준비를 했습니다. 해본 기억으로 대충 메뉴얼을 훑어 봤더니 역시나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군요. ㅋㅋㅋ (죄송죄송.. 다음에 다시 오시면 확실히 돌려드리겠습니다) 어쨌든, 발렌슈타인 설명을 하는 동안에 '모임 당일날 기분에 따라 모임에 오시는' 비비안 님이 오셔서 6인이 되어버렸습니다. ps) 그러고보니... 남녀 성비가 1:1인 3:3 (6인).. 더보기
[2006.10.05. 목] 집에서 하는 보드게임 번개 추석 연휴 첫날 번개 걱정과 우려 속에 추진된 추석 연휴 보드게임 모임 단 하나의 댓글로 인한 좌절의 아픔이 진하게 묻어나오는 가운데... 2인용 게임이나 열나게 돌려보겠군.. 이라는 생각이 팽배한 그 즈음... 엄청나게 반가운 2명의 참가 의사.... 번개 당일.... 일어나자마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게시판을 확인해 본 순간, 좌절의 그림자가.... 한분은 일본에 가시고, 한분은 못오신다는 댓글이.... 허걱.... 좌절하는 그 순간, 다행스럽게도 새로 두분이 오신다는 글귀가 눈에... 모임 시간이 다가오자, 여기저기서 전화가... 역시 이 사람들은 당일날 되봐야 안다는.... 쳇...!!!!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주면 고맙죠 !!!) 결국, 미리 전화를 주신 분 중 오신 분은 1명, 당일날 전화주시.. 더보기
[2006.10.14 토] 틱톡 정모 후기 1. 시타델 (7인) (본인 생각에) 7명이서 할 수 있는 최적의 게임 중 하나 못해보신 분이 2분이 계셔서 일단 선택, 2라운드만 하고 한분이 더 오셔서 접었습니다. 2. 통가봉가 (4인) 이쁜 패키지 디자인과 정성스러운 콤포넌트가 구매 요소 중 하나이며, 특이한 게임 시스템을 가진 묘한 매력이 돋보이는 게임이죠. 다소 주사위발이 있긴 하지만, 그것조차도 재미의 요소입니다. 안쓰고 안가는 시스템을 선택한 미교는 다른 멤버들의 블로핑에 속아서 게임 내내 혼자 1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마지막에 뒷통수를 맞았다죠. (아마 분명히 중간에 돈 받아오는 것을 잊어먹은 탓일 겁니다... 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3. 빈치 (5인) 그동안 수많은 기회만을 엿보던 게임이었죠. 다른 분들이 메뉴얼을 보고 게임을 .. 더보기
[2006.10.14~15 토~일] 틱톡 긴급 번개 모임 후기 토요일 틱톡 모임에서 게임하다가... 갑자기 성사된 토요일 밤샘 모임입니다. (뭐.. 멤버가 되니까 가능한거죠) 너무 갑작스럽게 성사되는 바람에 결국 1명을 못모아서 3인이 되었네요. 후후후 ps) 밤샘 멤버 덕분에 아마도 다음 주부터는 지속적으로 밤샘 모임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그동안 밤샘이 고팠지만, 멤버가 부족해서 못했던 몇몇 분들의 얼굴이 떠오르는군요. 후후후후... 다음 공지를 기대해주세요. 1. Pizarro & Co. 2. 에이지 오브 미솔로지 밤샘이고, 3인이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때라서... 자잘한 게임 여러개 하는 거보다 큰 거 한방이 더 나을 듯 싶고, 같이 하는 두분이 둘 다 안해봤다고 해서 골랐죠. 2시간 이상 진행하는 이런 류의 게임 중 제가 가장 재미있어 하고, 즐거워.. 더보기
[2006.10.28, 토] 틱톡 모임 후기 오랜만에 틱톡에 보드게이머 기근 현상이... 어째 딱 4인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했네요. 1. 쉬어패닉 일단 이쁘고 귀여운 콤포넌트로 점수를 먹고 들어가는 게임입니다. 자칫 유아용 게임으로 치부될만큼의 콤포넌트를 가지고 있지만 게임 자체는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듣기로는 '추상전략게임'이라고 하던데, 게임내내 18개의 액션 중 하나씩만 사용할 수 있을뿐더러 '패스'라는게 없기 때문에 미리 생각하고 자시고가 없습니다. 그냥 자기 차례때 할꺼 하면 됩니다. 자기 차례에 점수를 먹을 수 있도록 양떼 마커의 위치를 조절하는 것이 승패의 관건인데... (라고는 하지만 결국 자신의 순서가 언제인가가 무척이나 중요하더군요) 콤포넌트에서 느껴지는 귀여움, 깜직함, 순수함 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꽤.. 더보기
[2006.11.04 토] 틱톡 모임 후기 2006년 11월 4일 토요일 틱톡 모임 후기 프롤로그 : 평소보다 일찍 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2시 30분에 도착했건만... 아무도 없더군요. 평소보다 더 많은 '매직인'들 틈에서.. 혼자서 처량하게 앉아있다가... 가지고 온 메뉴얼이나 한번 더 보고... (결국 이때 메뉴얼 본 게임들은 하나도 못했다죠) 1. 스타워즈 에픽 듀얼 (2인) 몇 주 전, 아무 생각없이 했다가 장난아닌 카드발로 적을 전부 다 쓸어버리는 바람에 완전 고무된 미교가... 다시 한번 그때의 감동을... 이란 테마로 선택했죠. '보바 펫' 과 '루크 스카이워커' 의 대결이라는 얼핏 쨉도 안되는 구도 같지만, 역시나 완전 신이 내린 '카드발'의 미교가 완전 압승 !! 이거 이렇게 되면 하나 구해야겠는걸...!! 라고 생각해보지만, .. 더보기
[2006.11.05 일] 집 모임 후기 2006년 11월 5일 일요일 집에서 하는 모임(???) 프롤로그 : 점심이 지나서도 새로 오신다는 분이 없어서... 아무래도 4인이 안될 것 같고,,, 왠지 그냥 쉬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원래 오신다는 분께 전화를 넣어서 오시지 말라고 했더랬죠. 그런데... 그런데.... 2시 30분경 어제 '절대 안온다'고 선언하고 갔던 '무림'님이 소리소문없이 오셨더군요. 메신저로 연락주셨다고는 하셨지만, 다운로드 받느라고 컴퓨터 켜놓았던 것 뿐인데... (어쩌라고요... 쳇...) 아무튼 온 사람 박대하는 모임이 아니므로, 둘이서 2인용 추상전략 게임에 돌입했습니다. 1. 하이브 장기의 간단 버젼이자, 추상전략 버젼, 곤충 버젼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하군요. 분명히 뭔가가 있는데, 도대체가 알 수가 없어서 .. 더보기
[2006.11.11 토] 틱톡 모임 후기 2006년 11월 11일 토요일 틱톡 모임 적당한 시간에 도착을 하고 보니, 세 분이서 카탄을 하고 계시더군요. 아직 초반이시길래 그만 접으라고 재촉을 해봤지만, 어디 그게 먹히나요. 후후후 지난 주에는 사람이 없어서 1시간 동안 메뉴얼만 봤는데, 이번 주는 사람이 있어도 메뉴얼만 보게 되는군요. 참.. 팔자도 기구하지... ps) 게임을 한 것들을 다 적어놨는데, 적어놓은 종이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기억으로만 의존하여 적었습니다. 분명히 빠진게 있을 겁니다. 아마도.... 1. 체즈 기크 (5) 최근 한글화를 마친 기념으로 돌려봤습니다.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즐거울 따름입니다만, 다른 분들에게는 그다지 별 감흥이 없으신가 봅니다. 오랜 시간을 들여 한글화한 것 치고는 흥미롭지 않아서 마음.. 더보기
[2006.11.18, 토] 마포 모임 후기 몸이 피곤하다보니 머리가 집중이 안되서, 뭔가 하고 싶은 얘기가 영 엉켜버리고 마는군요. 뭐.. 그냥 그냥 읽어봐주세요. 2006.11.18.토 밤샘. 마포 모임 프롤로그 : 예전 일산 모임 같은 분위기의 모임이 가까운데 생긴 듯 해서 무척이나 기쁜 마음으로 설레이며 기다렸습니다. 물론 제법..스러운 거리긴 하지만, 오토바이 타고 가면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나중에 비오거나 눈오면 어떻게 가야할지 막막하긴 합니다만... 특히나 다양한 신작게임들을 해볼 수 있다니, 앞으로 구매에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대신 보다 강력한 지름신의 강림을 받을 듯 싶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워지는군요. 1. 툼레이더 - The angel of darkness (4) 처음 나가는 모임이라서 뭘 가지고 가야할지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