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자의 주요 활동이자 관심사인 '중랑 라디오'와 관련하여, 마을미디어 교육 3기에 즈음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 의지의 표현으로 관련된 모든 강의 (워크숍)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대놓고, 어떻게 하면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는가? 에 대한 교육이 있기에 당연히 참석했습니다.
총 10강 중 이제 3회차입니다만, 첫회에는 사정상 참여를 못하였고, 2~3회차 강의가 진행된 상황에서 필자의 감상(??)평을 해보고자 합니다.
2회차 : 서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보통의 강의와는 달리 특이하게도, 강의 장소가 매번 달라지고 있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보내주신 메일을 무시했다가 큰 코 다칠뻔 했습니다.
현재 필자의 상황에서는 이러한 활동에 재미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쫓아다니는 측면이 있는데, 과연 이 호기심과 궁금증에 대해 얼마나 채워줄 수 있을런지는 다소 의문스럽기는 합니다. (워낙 제가 깐깐한 스타일이라서요... 쩝...)
3회차 : 구로FM (구로 민중의집)
몇달 전에 "민중의집" 활동 관련하여, 첫번째 회의에 쫓아가본 적이 있었는데, 바로 그 장소더군요. 애초부터 '구로 민중의집' 이라고 했다면 찾기 쉬웠을텐데... "설마, 여기는 아니겠지?" 라는 심정으로 (왜냐면, 분명히 처음 갔을때는 라디오 녹음 시설이 없었거든요. 그때 당시에도 필자는 중랑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 있었다면, 제가 못봤을리가 없습니다..) 괜히 시간만 허비했네요. 쩝...
사실 이런 류의 강의에서 쓸만한 것들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 강의의 내용적인 측면보다는 이를 통해 다른 마을 활동가 분들을 다수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저런 말씀 끝에 구로FM 에서 진행하는 '두근두근 소개팅'이라는 코너에 출연해봤는데, 이를 통해 필자의 거주지인 '광진구'에서 활동하는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요즘 들어, "사람을 만나야 한다." 라는 당위성에 고무되어 있는터라,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는 것은 필자로서는 꽤나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듣기로는 광진구 쪽에 이런 분들이 활동하는 단체(?)들이 많이 있다고 하니, 이참에 "광진 라디오" 출범을 기획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두근두근 소개팅의 라디오 출연분 링크 겁니다.
http://gurofmradio.iblug.com/index.jsp?cn=FP1332BF2N0064785
ps) 글을 시작한 김에 매번 활동때마다 (또는 격회로..) 감상평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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