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게임으로는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무척이나 유명한 게임인데요.
계속 해볼 기회를 놓치다가, 확장판을 구하게 된 이유로 해보고 빠지게 된 게임이죠.
요새는 어디를 가든 가방에 들고 다니죠.
개인적으로는 보난자 확장판을 해보고 싶었지만, 멤버 중 한분이 보난자를 한번도 안해보셨다고 해서 오래간만에 기본판을 플레이 했습니다.
ps) 보난자를 여러차례 플레이했습니다만, 그때마다 사진 찍는 걸 잊어버리는 실수를.... 쩝...
혹자는 보난자를 딴지 게임이라고 하지만, 딴지만 해서는 게임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보난자를 협력 게임으로 정의합니다. 다른 사람은 거래 못하고 하고, 자신이 먼저 거래할 수 있게 되면, 게임에서 승리하는 길이 보이게 되죠. 다만 절대 퍼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겁니다. (적어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적당한 딴지와 협상, 나름의 운이 절묘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습니다.
굉장히 쉬운 룰이지만,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메뉴얼만 보고 게임을 해서는 안될 겁니다. 아직 게임을 접해보지 못하신 분은 게임에 익숙하신 분들과 게임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래야 진짜 보난자의 재미를 알 수가 있을테니까요.
어디서, 누구와 하건 보난자의 재미는 그 유명세 만큼이나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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