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SM
- 이거 말고도 여러 게임 했겠지만, 사진 찍어놓은게 PSM 관련 밖에 없더군요.
시간이 오래되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스페인 해의 해적들 Pirates of the Spanish 이라는 다소 긴 이름을 가지고 있는 신개념(??) 미니어쳐 게임입니다.
미니어쳐 게임이라고 부르기에 난감한 부분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만, 단순히 입체감이라는 면으로 봤을때는 충분히 자격 조건이 된다고 봅니다.
- 개인적으로 옛날 딱지 치기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후후
5천원이라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 덕분에...
일반적으로 미니어쳐 게임에서 덱을 구성하기 위한 필요충분 (적당히 원하는 것을 갖추는 정도의) 조건을 갖추기가 가장 쉽습니다.
크래커 2개 분량도 안될 정도의 비닐 팩(?)을 뜯으면 배 2개와 카드 2개가 들어있습니다.
(이런게 5천원 ??? 이라고 생각하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군요)
배 2개를 뜯어서 조립해놓고 보면 제법 입체감이 살아있고, 섬세한 디테일에 놀라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개 뜯어서 조금 더 찬찬히 살펴보면 그 한계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PSM의 배들은 돛대 (Mast)에 의해 배의 크기가 결정되는데요.
1개짜리 부터 5개짜리 까지 있습니다.
사이즈가 같은 경우 배의 구조가 전부 같습니다.
심지어 해적, 영국, 스페인 배 전체가 말입니다.
(물론 설정상 해적이 영국, 스페인의 배를 훔쳐다가 수정한 배라고는 하지만 말입니다)
다른 것은 오직 배의 이미지 뿐이죠.
쉽게 말해 같은 뼈대와 구조에 겉 멋만 다른 거죠.
물론 게임에 있어서 배의 그림 같은 것은 별로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미니어쳐 게임이라고 한다면 뽀대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팩을 많이 뜯을수록 배의 생김새 따위는 보지 않게 되고 카드와 배의 능력만 보게 되죠. 어느 한부분이 완전히 무시된다는 것은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닐 겁니다.
- 현재로서는 PSM만 뜯어본 상태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확장팩인 PCC에는 요새도 들어있다고 하니 기대해 봅니다.
또 한가지,,,,,
다양성 면에서 있어서도 아쉬움이 많습니다.
다른 미니어쳐 게임들이 너무나도 많은 유닛과 특수 능력으로 인해 초반에 엄청난 압박을 받습니다만, PSM은 그런 면에서 초보자에게 유리합니다.
배의 종류는 많은 것 같지만, 그 능력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유닛을 모으는 재미라는 면에서 많이 떨어지지요.
그러나, 이러한 단점이 단지 게임을 즐기려는 수준에서 본다면 플레이어의 자금 부담을 매우 줄여주는 장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어느 것을 선택할런지는 바로 게이머, 자신의 몫이겠지요.
어쨌건 중요한 것은 게임성 !! 이라는 거니까 게임성을 논해보도록 하죠.
룰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중급 보드게임 정도의 메뉴얼 분량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배들의 특수 능력에 관한 설명까지 다 포함해도 겨우 그정도라는 거니,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대단한 메리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미니어쳐 게임이 다 그렇지만, 언어의 압박을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PSM의 경우에는 (배들의 능력을 포함해서) 어렵다거나, 애매하다거나, 복잡한 룰 자체가 극히 적기 때문에 영어의 압박에 그리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몇 개만 알아두면 나머지는 다 끽해야 약간의 변형 정도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미니어쳐 게임들이 가지는 여러 부분들 (이동, 전투, 특수 능력, 협력 플레이, 거리의 압박 등등)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방식은 다를지 몰라도 말이죠)
특히나 마음에 드는 것은...
게임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다인플로도 충분한 재미를 보장해줍니다.
미니어쳐 게임에 대한 욕구가 있지만
가격 부담때문에 망설이신다거나, 어렵고 복잡한 룰 때문에 망설이셨다면,
여러 모로 부담스럽지 않은 이 게임... PSM 으로 시작해보십시오.
충분히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 이거 말고도 여러 게임 했겠지만, 사진 찍어놓은게 PSM 관련 밖에 없더군요.
시간이 오래되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스페인 해의 해적들 Pirates of the Spanish 이라는 다소 긴 이름을 가지고 있는 신개념(??) 미니어쳐 게임입니다.
미니어쳐 게임이라고 부르기에 난감한 부분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만, 단순히 입체감이라는 면으로 봤을때는 충분히 자격 조건이 된다고 봅니다.
- 개인적으로 옛날 딱지 치기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후후
5천원이라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 덕분에...
일반적으로 미니어쳐 게임에서 덱을 구성하기 위한 필요충분 (적당히 원하는 것을 갖추는 정도의) 조건을 갖추기가 가장 쉽습니다.
크래커 2개 분량도 안될 정도의 비닐 팩(?)을 뜯으면 배 2개와 카드 2개가 들어있습니다.
(이런게 5천원 ??? 이라고 생각하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군요)
배 2개를 뜯어서 조립해놓고 보면 제법 입체감이 살아있고, 섬세한 디테일에 놀라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개 뜯어서 조금 더 찬찬히 살펴보면 그 한계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PSM의 배들은 돛대 (Mast)에 의해 배의 크기가 결정되는데요.
1개짜리 부터 5개짜리 까지 있습니다.
사이즈가 같은 경우 배의 구조가 전부 같습니다.
심지어 해적, 영국, 스페인 배 전체가 말입니다.
(물론 설정상 해적이 영국, 스페인의 배를 훔쳐다가 수정한 배라고는 하지만 말입니다)
다른 것은 오직 배의 이미지 뿐이죠.
쉽게 말해 같은 뼈대와 구조에 겉 멋만 다른 거죠.
물론 게임에 있어서 배의 그림 같은 것은 별로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미니어쳐 게임이라고 한다면 뽀대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팩을 많이 뜯을수록 배의 생김새 따위는 보지 않게 되고 카드와 배의 능력만 보게 되죠. 어느 한부분이 완전히 무시된다는 것은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닐 겁니다.
- 현재로서는 PSM만 뜯어본 상태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확장팩인 PCC에는 요새도 들어있다고 하니 기대해 봅니다.
또 한가지,,,,,
다양성 면에서 있어서도 아쉬움이 많습니다.
다른 미니어쳐 게임들이 너무나도 많은 유닛과 특수 능력으로 인해 초반에 엄청난 압박을 받습니다만, PSM은 그런 면에서 초보자에게 유리합니다.
배의 종류는 많은 것 같지만, 그 능력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유닛을 모으는 재미라는 면에서 많이 떨어지지요.
그러나, 이러한 단점이 단지 게임을 즐기려는 수준에서 본다면 플레이어의 자금 부담을 매우 줄여주는 장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어느 것을 선택할런지는 바로 게이머, 자신의 몫이겠지요.
어쨌건 중요한 것은 게임성 !! 이라는 거니까 게임성을 논해보도록 하죠.
룰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중급 보드게임 정도의 메뉴얼 분량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배들의 특수 능력에 관한 설명까지 다 포함해도 겨우 그정도라는 거니,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대단한 메리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미니어쳐 게임이 다 그렇지만, 언어의 압박을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PSM의 경우에는 (배들의 능력을 포함해서) 어렵다거나, 애매하다거나, 복잡한 룰 자체가 극히 적기 때문에 영어의 압박에 그리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몇 개만 알아두면 나머지는 다 끽해야 약간의 변형 정도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미니어쳐 게임들이 가지는 여러 부분들 (이동, 전투, 특수 능력, 협력 플레이, 거리의 압박 등등)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방식은 다를지 몰라도 말이죠)
특히나 마음에 드는 것은...
게임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다인플로도 충분한 재미를 보장해줍니다.
미니어쳐 게임에 대한 욕구가 있지만
가격 부담때문에 망설이신다거나, 어렵고 복잡한 룰 때문에 망설이셨다면,
여러 모로 부담스럽지 않은 이 게임... PSM 으로 시작해보십시오.
충분히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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