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게임중에 하나죠.
그동안 기회가 없어서 못해봤는데 드디어 해볼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화나더군요.
게임을 가르쳐주신 분은 전략이 70, 타일 발이 30 이라고 하셨지만, 설사 그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타일 발 30으로 인해 어디까지 말릴수 있는지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어콰이어'보다는 '샤크'를 선호하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예측을 통해서 전략적으로 주식을 사고 팔면 이길 수 있다고 하지만, 수싸움이 아닌 예측만으로 주식을 사고팔아야 한다면, 이것또한 운발게임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대부분의 경우에도 빈익빈 부익부의 상황이 연출됩니다만, 이 게임만큼 심각하게 그것을 드러내는 경우는 본적이 없는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이 많고, 별로 플레이하고 싶지 않은 게임도 다수 있지만, 싫어하는 게임은 딱 한가지 였습니다.
이제 그 목록에 하나가 추가될 것 같군요.
아직까지는 예비 목록에 있지만 말입니다.
게임이 재미없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 명성에 비해 운발의 영향력이 정도를 벗어난듯 합니다. 결단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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