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보드게임 (뭔가 이상한가요 ?)
보드 판의 그래픽만큼은 완전 칼라풀한게 최고죠 (뭐, 제 생각입니다만...)
전세계의 유적을 탐험하여 자신의 목적지를 여행하는게 게임의 목적입니다.
치열한 눈치싸움과 적당한 블러핑이 필요하죠.
전략적인 요소보다는 운적인 요소가 더 많은듯 싶지만, 특수카드의 활용이 이를 상쇄시켜줍니다 (특수카드를 남발하여 일찍 사용하게 되면, 게임이 말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설사 그렇다고 해도 결코 기분나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두가 말릴 수 있다'라는 요소가 저를 더 즐겁게 하는군요.
'내가 못가면 남도 못가게 한다'는 게임성이 이 게임의 특징적 요소이기도 하고요.
세계적 유적을 게임 소재로 삼은 만큼 교육용 (사회, 지리 등)으로도 만만치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직관적이지 못한 게임판은 가히 최악이라 부를만 합니다.
처음 카드를 나눠받고, 자신의 카드에 해당하는 지리적 위치를 찾는게 게임의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이때의 짜증스러움만 잘 넘길수 있다면, 게임성은 보장합니다.
정말 즐겁죠.
재미있는 게임임을 증명하듯 여러가지 버젼이 나와있는 익스페디션
게임이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다수 있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한다고 봅니다.
한자리에서 여러번 플레이하는 리플레이성은 없다고도 할 수 있지만, 수시로 한두번씩 플레이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버젼의 익스페디션을 해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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