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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훨씬 나은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아나킨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인데요.
퀄리티가 장난이 아닙니다.
옛날 처음 '배트맨' 애니메이션을 봤을때의 충격을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그림은 특별히 멋지다거나 하진 않지만, 카툰 네트워크 답지요.

예전 '배트맨'이 그랬듯이 그 '분위기'가 거의 환상입니다.
장담하건데, 영화보다 5700% 낫습니다.

게다가 연출이 영화보다 훨씬 낫습니다.
아무래도 환타지라서 그런지 애니메이션이 더 잘 어울리는군요.

지금 방금 '아나킨'이 열받아서 다 때려부수고, 그걸로도 분이 안풀려 다 때려죽이는 장면을 봤는데...
이런식으로 영화만들었으면 모든 평론가가 다 만족했을 겁니다.

애들도 볼 수 있는 수준의 애니메이션이다보니 그로테스크하다거나 과격한 표현은 단순화된 형태지만, 그 느낌만은 제대로 살아있습니다.

특히나 전편을 통들어 가장 기대했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2에서의 '제다이'의 결투신에 실망하신 분들이라면, 제다이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접게 될 것입니다.

단지 화려하기만 한 스타워즈에 대한 편견을 가지신 분이라면 (저 역시 그렇죠)
제대로 된 스타워즈를 감상할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ps) 마지막으로 진짜 그럴듯한 '아나킨'의 모습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영화와 비슷한데, 오직 '아나킨'만은 영화와 전혀 다르군요.
그만큼 영화에서의 '아나킨'은 미스 캐스팅이라는 반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