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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

[2015.09.05] 강동보드모임 토요 정모 후기 주말의 번개 모임이 연속적으로 계속 실패하다보니, 다른 대안을 찾게 되더군요.마침 송파모임에서 만났던 분의 소개로 강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보드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모임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모임 역시 예외가 아니죠.일단 첫눈에 들어오는 것은 '여성 유저'가 많다는 것인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 모임 자체가 '보드게임 만을 위한 모임'이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 와중에 '보드게임도' 하는 거지요. 9/5 토 믹서기 안의 고양이 허제로스 버켓킹3D13일의 금요일 도그 엘 가우초 롤 포 잇 마르코폴로의 발자취 해적의 약탈 테이크 5 모노폴리 카드 게임 9/8 화 럭키 넘버스 Kashgar 카쉬가레 엘 파소 Isle of Skye 모노폴리 카드 게임.. 더보기
[2015.09.01] 송파보드모임 화요 정모 후기 오랜만에 화요 정모에 참석했는데요. 시간이 되시는 한분과 함께 좀 먼저 합세하여 이른바 '테마 게임'이라는 걸로 일찌감치서부터 달려보았습니다.결과적으로 보면,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어 버렸으니 참으로 아쉬울 수 밖에 없네요... 폐소공포증이름은 정말 많이 들어봤던 게임이었는데요. 박스에서 풍기는 크기와 내용물, 그리고 메뉴얼의 분량에 비해 '2인용'이라는 치명적인 한계때문에 여태까지 한번도 부름을 받지 못했던 게임이었지요.마침내 해볼 기회가 생겨 기대에 부풀었네요.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게임, 제 취향도 아닌데다가 2인용 주제에 밸런스가 뭐 이따윈지???같이 하셨던 분은 이러한 극악의 밸런스가 이 게임의 묘미라고 하시는데, 다인플이라면 몰라도 2인용에서 이따위라는 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제목.. 더보기
[2015.08.30] 송파보드모임 일요 번개 후기 스플랜더가끔 모임을 하다보면, 인원이 어중간할 때가 있습니다. 더욱이 항상 모든 사람이 정확한 시간에 도착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오는 사람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지요. 모임에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기에, '늦게 오면 어쩔 수 없지'라는 이유로 그냥 하고 싶은거 하는 모임은 정말이지 많지 않을 겁니다.예전에는 이런 상황에서 정말이지 '코스모스 2인용' 게임이 중요한 역할을 했었죠. 그러다 3인되면, '와이어트 어프' 하고 말이죠. 비로소 4인이 되었을때, 선택의 순간이 무한히 확장되었던 거지요.게임 시간도 짧고, 리플레이성도 나쁘지 않고, 마음만 먹으로 중간에 접어도 되고 말이죠.요즘 시대에 2~3 모두를 커버하는 (심지어 4인까지도) 게임 중에서 요즘 가장 많이 선택받는 게임이.. 더보기
[2015.08.23] 송파보드모임 일요 번개 그동안 미뤄놓은게 많아서 간단하게 필요한 부부만 언급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내용이 많아져서 한꺼번에 묶어버리면 내용이 너무 길어져 버릴 것 같네요. 그래서 원래대로 매 모임별로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슈티에른한때 가장 열광했던 '트릭 테이킹' 게임이었죠. 저에게 있어서 트릭 테이킹이 주는 기본 3요소를 완전히 배제함으로서 오히려 더 강렬한 재미를 선사했던 게임입니다.한창 트릭 테이킹 류가 보드게임 시장을 선점하고 있었을때는 오히려 이러한 트릭 테이킹의 기본 요소가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이 게임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은 느낌이었는데, 요즘의 트랜드가 이런 류의 카드 게임이 아닌 것도 있고, 이제는 트릭 테이킹이 잊혀져 버린 보드게임 장르 같은 느낌이라 그 맛이 안산다는 느낌이지요.보드게임계에서는 흔.. 더보기
[2015.08.18] 송파보드모임 화요 정모 후기 몇달 전까지만 해도 지속적으로 모임 후기라는 걸 작성해왔었는데요.한주, 두주 미뤄지다보니, 벌써 3달치나 밀려버렸네요.이제는 다시 시작하시도 벅찬 수준이 되어 버렸지만, 몇몇 게임들에 관해서는 할말이 제법 생겨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그래서, 하루 날잡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후기를 잔뜩 올려봅니다.(2015.10.16.오후 5:50 글 작성 시작함) 8/18 송파 모임 화요 정모고스트 체이스당시에 이러저러한 이유로 (저로서는 갑자기) 웹상에서 여러모로 회자가 되고 있는 게임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화이트 채플"이라는 게임이었죠.스코틀랜드 야드 에서 시작되는 1vs다수 개념의 추적게임은 여러 버젼을 거쳐 화이트 채플로 새롭게 부활하는 듯 했습니다.문제는 저에게 있어서 화이트 채플은 그 테마의 특성.. 더보기
Call to Glory 콜 투 글로리 한글 메뉴얼 간단하면서, 나름 심리 싸움이 주를 이루는 카드 게임입니다.너무 일본틱한 이미지가 마음에는 들지 않는군요... 살짝 아쉽습니다. 한번 해보고, 게임 자체는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집에 오자마자 해본 기억으로 메뉴얼을 만들어봤습니다.원본 메뉴얼의 그림을 참고하시면 더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