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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안드로이드 앱 & 게임

최근에 새로 핸드폰을 장만했습니다.
원래는 "뉴아이패드"를 사려고 했던건데, (물론 그것도 주문해놓은 상태입니다.)
벌써 3주째입니다만, 도착할 생각을 안하네요...
대리점 얘기로는 물량예측을 잘못해서 그런거라는데.... 쩝...

어찌되었건, 이런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스마트폰을 충동구매하게 됩니다. 뉴아이패드 도착할때까지 가지고 놀게 필요했다.... (라고 위로하기에는 너무 과한 투자를 한 셈입니다만...)

뉴아이패드도 그렇거니와 핸드폰마저도 가장 큰 구매 요인은 게임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필자는 "퍼즐" 게임류를 좋아하는데, PC에서는 재밌는 퍼즐 게임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구매 후, 이제 4일차입니다만.... 여전히 잘 모르겠는것 투성이고 (스마트폰이 처음이다보니... 후후), 심지어 슬슬 지겨워지기까지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또, 돈쓰는게 싫어서 무료어플만 받다보니,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거지요.

그런 와중에도 몇몇 보석같은 무료 게임 및 어플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세상의 무수한 블로거들이 추천 어플을 소개하고 있지만, 나름의 제 개성을 담아 소개해볼까 합니다.
(마찬가지로, 저 역시.... 가끔 종종 마음에 드는 어플을 만나면, 지속적으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은 캡쳐 화면에 들어있으니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이른바 디펜스 게임입니다. 좀비vs식물 이후로 이런 류 게임의 붐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게임이 특이한 점은 디펜스 게임인데, 컨트롤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보통의 디펜스 게임이란건, 자리만 배치해주고, 공격은 인공지능이 알아서 하게 마련인데...
이건 플레이어가 직접 공격하는 형태입니다.

거기에 RPG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여러가지 무기체계나 특수마법공격, 성방어 등의 테크트리까지 밟아나가고 있습니다.
좀비vs식물 게임도 그렇습니다만, 좀 하다보면, 왠지 반복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물론 이 게임도 크게 다를바는 없습니다만, 플레이어의 컨트롤에 의해 각 미션이 해결되다보니, 한순간도 방심할 수가 없습니다. 까딱 잘못하다가는 무너지기 십상이지요.

아무튼 해본 것 중에서는 가히 최고라 할만합니다.



그야말로 "좀비vs식물"이 떠올려지는 형식의 게임이지요.
"슬라임과 버섯"으로 그래픽만 조금 바뀌었을뿐... 유사한 형식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무료라는거....
"좀비vs식물"의 게임성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이니만큼 안할 이유가 없지요. 후후후


흔히들 "중독성" 어쩌구하는 말로 게임의 재미를 표합니다만, 딱히 즐거울만한 것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계속하게 되는 이런 류의 게임이야말로 "중독성"을 논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겁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사람을 기다리다 지치게 만드는 게임성은 현질(현금결제)의 유혹을 이겨내기 힘들 지경입니다.

매번 온라인으로 접속해야하는 불편함과 미치도록 비싼 게임속 여러 동물과 부속품들은 사람을 지치게 만들지만, 처음 로그인 후, 따로 로그인을 해제하지 않았다면, 핸드폰이 꺼져도 여전히 게임 시간이 흐른다는 점에서 "그럼,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먹게 만드네요. 그냥 냅두고, 다른 거 하고 있다가 생각날때 한번씩 들러서 버튼만 눌러주면 되니까요....

하다보면,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당분간은 여전히 계속 그러고 있을 것 같네요. 후후후


 

제목조차 간단하기 그지없는 그야말로 "미로게임" 입니다.
그러나, 필자가 그토록 고대하던, 바로 그 마의 '난이도'는 필자와 같은 퍼즐게임 유저에게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습니다.
초간단 그래픽에 다른 옵션, 예를 들어 주메뉴로 돌아가기라던가 (아예 주메뉴가 없음), 레벨을 선택할 수 있다던가, 심지어 틀렸을 경우 다시 하기... 조차 안되는 불편함의 극치이지만, 종료 후 다시 실행하는 한이 있더라도 (다행스럽게도 너무나 간단히 쉽고, 빠르게 종료 및 재실행이 된다.) 계속 하게 됩니다.

이제 겨우 23레벨에서조차 익숙하지 못한 사람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만드는 마의 게임입니다.

ps) 그러고보니, 진짜 아쉬운 점은 자신의 최소 이동을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이라도 있다면 더 불타올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결론부터 말해 이 포스팅을 하는 절대적인 이유가 바로 이 어플 "벨소리 만들기 Ringtone Architect" 때문입니다. 이 어플을 소개하면서 나머지 게임들은 딸려온 거지요.

제목처럼 말그대로 지금 당신이 쓰고 있는 핸드폰의 벨소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도 너무나 쉽게요...
단수히 핸드폰에 저장된 MP3나 음원을 잘라내기 정도만 가능하지만, 필자가 정말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이렇게 만든 벨소리를 "전화벨소리" 외에 "알림" 이나 "알람"으로도 설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나서, 한가지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바로 일정(스케쥴) 예약시 알림을 벨소리나 MP3로 지정해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필자 역시,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개인 스케쥴 (각종 약속시간)을 핸드폰이 저장해놓고, 때가 되면 울리는 벨소리에 맞추어 행동을 하는 편이었는데,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알림 소리는 너무 짧아서 인식하지도 못한채 넘어가 버리게 되는 것이죠.
이를 어떻게든 해결해볼려고, 온갖 종류의 스케쥴, 일정관리, 달력 프로그램을 전부다 깔아서 실행해봤습니다만, 단 한가지도 속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어플이 없더군요.
그 이유는 너무나 어이없게도 알림 벨과 그냥 일반 전화벨, 그리고 음원 파일이 서로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알림 소리로는 오직 알림 소리만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알림 소리를 내가 원하는 대로 제작할 수 있는 어플이란건, 이제 어떠한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만나도 제대로,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정말이지 처음으로 제대로 된, 마음에 쏙드는 어플을 만나 기쁜 마음으로 소개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