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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평

타이타닉 (Titanic)

아마도 어이없는 게임 대상이 있다면 이 게임이 5위 안에는 들어갈 겁니다.

 

단순명쾌한 카드게임 인 건 좋습니다만, 너무 짧죠. (너무 너무 너무 짧죠)게임을 끝내고 나서도 뭔가 한 기억이 없을만큼 짧죠.

게다가 따로 점수를 적어야 하는 등.. 귀차니즘의 요소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콤포넌트가 특별히 이쁜 것도 아니고, 일러스트는 암울하기 그지 없습니다.

 

더욱 어이가 없는 것은 매 라운드 비딩을 해야 하는데 비딩을 하는 카드의 뒷면 그림이 전부 틀리다는 겁니다.

 

즉, 몇번만 돌려보면 이 카드가 뭘 표시하는지 자연스럽게 외우게 되고 그럼 거기에 맞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거 뭐하는 짓인지... 정말 어처구니 없습니다)

 

간단하고 깔끔한 게임이라고 부르는 수 많은 게임이 있습니다만, 이 게임은 간단하지만 지저분 합니다.도저히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영화 '타이타닉'이 나왔을때 그 인기에 편승해 나온 '묻어가기' 식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아니면 말고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룰을 잘못 알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라니까요. 허허허허...

 

어처구니 없는 게임 대상 후보작인 이 게임...

그래서 오히려 꼭 한번은 사람들에게 해보자고 하고 싶은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세상에는 이런 게임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그런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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